“나 다시 복귀하면 안될까…?” 전소연이 여자 아이들 복귀하고 싶다는 수진에게 보인 의외의 반응

최근 걸그룹 아이들은 파격적인 컴백으로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누드가 포함된 미니 5집 ‘아이 러브’는 빌보드에서 71위로 데뷔했습니다.

이는 아이들 데뷔 4년 이후 첫 ‘빌보드 200’ 진입인 만큼 뜻깊은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도 리더인 전소연에게 관심이 많이 쏠리고 있습니다.

누드 전 발매되었던 ‘톰보이’가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렸던 만큼 이번 컴백에 대한 부담감이 적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전소연은 언제나 그래왔던 것 처럼 자신감 있는 태도로 대중에게 강력한 펀치를 날렸습니다.

전소연의 당차고 똑부러지는 성격은 그녀의 일상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최근 그룹을 탈퇴한 멤버 서수진이 전소연에게 인스타 DM을 보냈다는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해당 일화는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 큐브 직원이라 밝힌 이들이 ‘회사 안에서 유명한 얘기’라고 댓글을 달기 시작해 알려지게 되었는데요.

실제로 서수진은 사건 이후에도 큐브에 여러차례 찾아왔다고 합니다. 전소연은 다시 아이들로 복귀하고 싶다는 서수진의 말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아이들은 ‘톰보이’ 신드롬 이후 7개월 만에 ‘누드’로 돌아왔습니다. 10개국에서 개최된 월드투어를 마친 후에 발매된 앨범이라 팬들의 기대는 더욱 컸습니다.

무엇보다 작사 작곡을 전소연이 도맡았다는 점이 밝혀지면서 그녀의 천재성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곡에서도 역시 그녀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그녀는 투어를 떠나기 전에 작업을 마무리 지었다면서 부담감은 있었지만 그로 인해 더 좋은 음악을 만들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기에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타이틀곡 ‘누드’는 베라 카르멘의 아리아 하바네라의 멜로디를 차용했다고 합니다.

곡의 히스토리에 앞서 누드라는 단어가 가진 의미에 불편함을 느끼는 이들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전소연은 기다렸다는 듯이 다음과 같은 의견을 밝혔습니다.

‘어떻게 보면 누드라는 단어를 외설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나에게 있어서 누드는 벗겨진 것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나를 표현한 것이다’라고 밝혀씃ㅂ니다.

전작 톰보이에 이어 누드의 대대적인 성공에 서수진 또한 많이 놀랐던 것 같습니다. 그녀는 학교폭력 논란이 불거진지 1년 만에 아이들에서 탈퇴하게 되었습니다.

중학교 재학 시절 그녀가 집단 따돌림의 가해자 임이 밝혀졌기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그녀와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 부정했지만 여론은 급격하게 악화되었습니다.

결국 그녀는 탈퇴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서수진은 여전히 팀 활동과 가수로서의 커리어에 대한 욕심을 놓지 못한 것 같습니다.

신곡으로 바쁘게 활동하는 전소연에게 인스타 DM을 건네 잘 지내냐는 연락을 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신곡 너무 잘들었다. 멋지다’라며 ‘아이들때가 그립고 가수활동을 하고싶다’라고 말을 건넸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녀의 말을 들은 전소연은 ‘요즘 너무 바빠서 답장할 짬이 나지 않는다. 다음에 만나서 얘기하자’라며 이야기를 차단시켜 버렸다고 합니다.

과거 전소연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서수진의 탈퇴에 대해 이야기를 꺼낸 적이 있습니다. 당시 그녀는 멤버 한 명이 여기서 빠지면 팀이 망하는 것 아닌가 마음고생이 컸다고 합니다.

하지만 위기를 극복했다면서 이번 사건 덕분에 많이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덤덤하게 이야기했지만 그녀의 부담감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대목이었습니다.

이렇게 힘든 시기를 견뎌낸 아이들 리더 전소연은 서수진의 갑작스러운 연락이 달갑지만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수진의 학교폭력 이슈 이후 모든 멤버들이 고통을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가수활동을 다시 하고 싶다고 하니 전소연이 화가 많이 났을것 같습니다.

팬들은 그녀가 리더로서 잘 대처했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서수진이 아이들의 이름에 먹칠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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