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내 인생까지 망친거야…” 생활고로 잠적한 김수찬의 절규, 엄마를 누나라고 불러야 하는 충격적인 이유

트로트가수 ‘김수찬’은 스무 살의 어머니가 미혼모로 반지하에서 물을 펄 때도 이건 ‘추억을 쌓기 위한 게임’이라고 말하며 엄마라고 부르는 걸 거부하고 누나라 부르라고 했지만 끝내 소속사로부터 3년간 정산을 받지 못해 오히려 빚만 2억이라며 모든 방송을 하차 후 ‘미안해 엄마’라고 말한 뒤 잠적해버린 그의 파란만장한 인생에 대해 말해보고자 합니다.


1994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수찬은 당시 어머니의 나이가 불과 스무살로 거기에 남편도 없는 미혼모다 보니 당시 산부인과에 갈 돈이 없어서 찾아가야 했던 곳이 조산소였습니다. 그런데 김수찬이 4.2kg에 우량아인데다가 머리가 너무 커서 지독한 산고에도 불구하고, 나오지 않아 결국 큰 병원으로 옮겨가서 유언까지 남기고 목숨걸면서 그때 아들 김수찬을 낳았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미혼모의 가난한 가정에서 자란 김수찬은 여러 고난들이 꽤나 힘들었을 텐데 그럼에도 어머니가 워낙에 긍정적이고 심지어 고난을 즐거움으로 만드는 마법사같은 사람이라 어린 김수찬이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기죽지 않고 누구보다 밝게 자라게 됩니다.



예를 들어, “당시 반지하 단칸방에서 살았는데 비가 많이 내리는날이면 집안에 온통 물이 들어차서 함께 물을 퍼내야 했고 그런데 이때도 어머니가 ‘누가 물을 더 많이 푸나 내기 하자’ 라고 하며 그걸 게임으로 승화해 시합을 하곤 했습니다. 이런 어머니의 영향 때문인지 당시 친구들이 김수찬이 지하집에 들어가는 걸 보고 ‘야 넌 왜 동굴 속에 사냐’라고 놀려도 ‘우리집은 시원해서 좋아 ‘라고 대답하곤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수찬이 고백하길 “내가 화려한거 좋아하고 번쩍번쩍한거 좋아하고 방송에서 힘들었던 이야기를 안 하니까 ‘김수찬은 금수저일 것이다. 잘 살고 순탄하게 살았을 것이다.’ 와 같은 오해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어머니가 나를 스무살에 미혼모로 낳으시고 가정 형편 역시 몹시 어려웠다 하지만 그런 힘든 환경 속에서도 어머니가 정말 긍정적이신 분이라 가난했지만 티 없이 맑게 자랄 수 있었다.” 라고 자기의 어린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밝혔습니다.

어린시절부터 트로트를 좋아했던 김수찬은 특히 남진의 노래를 좋아했고 그러다 고등학교 담임 선생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다가 교장 선생님의 눈에 띄어 2010년 ‘인천 청소년 가요제’에 출전해 평소 좋아하던 남진의 노래를 불러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내친김에 그해 8월 <전국 노래 자랑>에도 출전했는데 워낙에 큰 무대다 보니 긴장되고 많이 떨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앞서 김수찬의 어머니가 당시 “수찬아 어차피 네가 최우수상이야 주최측의 농간이 아니면 어쩔 수 없어 네가 상 받고 앵콜곡 부른다는 마음으로 노래해”라고 하자 용기를 얻어 정말 앵콜을 부르는 마음으로 노래를 부르게 됩니다.


그러자 믿음이 현실이 되어 정말로 최우수상을 타게 되었고 남진과 인연이 닿아 데뷔하기도 전부터 남진 무대 객원가수로 뛰게 됩니다. 그러다 2013년에는 히든싱어 남진편에 출연하여 ‘꽃미남 남진’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렸고 그리고 당시 패널이었던 김경호가 ‘전라도 사람도 아닌데 어떻게 이 정도로 디테일한 사투리 발음까지 따라 해낼 수 있냐’며 감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딱히 히트곡은 내지 못하고 무명가수로 8년이라는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당시 그는 무대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많이 하다보니 여름이면 땀이 주룩주룩 쏟아졌고 그리고 모든 무명가수가 그렇듯 대기실도 없어서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또한 차도 없다보니 하루 종일 노래한 뒤 무거운 짐을 들고 열차에 몸을 실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이 무렵 일이 없어 집에서 놀고 있는 아들을 보면 어머니의 입장에서는 싫은 소리를 할 법하지만 그의 어머니는 그렇지 않았다는 게 이때도 도리어 ‘편하게 즐겨라 지금 쉬어야지 나중에는 길을 못 다닐 정도로 넌 유명해질거다 그때는 놀고 싶어도 못 논다’며 어김없이 긍정적인 응원을 해 주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8년이라는 시간동안 누가 알아봐주지 않더라도 김수찬은 한 걸음씩 내딛으며 최선을 다해 노래를 불렀고 그러다 2019년 송가인의 시작으로 대한민국에는 트로트 열풍이 불더니 다음에 남자편인 ‘미스터트롯’이 열리자 참가하여 자신에게 트로트 인생을 열어주었던 남진의 ‘나야나’로 시작해 이후 경연 내내 승승장구했지만 임영웅과의 1대1 대결로 10대0 이라는 굴욕적인 참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후회가 없다고 하는데, 이와 관련해 김수찬이 고백하길 “영웅이 형도 저도 현역이니까 경쟁에서 이기겠다는 마음보다는 마스터분들 시청자분들께 프로다운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당시 심정을 밝혔습니다.

그가 미스터트롯에서는 비록 중간에 탈락했지만, 그의 도전정신과 발전 가능성은 팬들을 매료시키기 충분했고 덕분인지 그는 바쁜 나날을 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2021년 6월 밝고 긍정적이던 김수찬이 자신의 SNS를 통해 충격적인 폭로를 하게 되는데 내용으로는 ‘자신이 근3년간 가수 활동으로 얻은 것이 정산 0원에 되려 갚아야할 빚만 2억이라 활동을 하면 할 수록 빚만 늘어가고 매달 생활비도 못 버는 상황’이라는 믿을 수 없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소속사에게 1차 내용증명서를 보냈고 답을 소속사로부터 받아 내용을 검토 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폭로하는 이SNS 역시 소속사가 함께 관리하는 만큼 이 글이 내려질 수도 있다고 했으며 그리고 뭔가 지쳤는지 “군 복무기간 만큼은 월급이 나오니 그것마저 감사해야하고 일 그만두게 하고 쉬게 해주고 싶었는데, 미안해 엄마” 라며 모든방송을 하차 후 군대로 참적하고 말았습니다.

한편, 김수찬의 고백에 따르면 ‘자신의 어머니를 어머니라 하지 않고 누나라고 부른다’고 하는데, 이유로는 ‘어머니가 저를 키울 만큼 키웠으니까 엄마의 길을 당당하게 은퇴하고 내 인생 살 테니 그래서 엄마라 하지 말고 누나라고 부르라’고 했다고 합니다.

관련해 류지광의 증언에 따르면 김수찬의 어머니를 처음 뵙고 깍듯하게 “아이고 어머니 안녕하세요” 했더니 “야 누나라고 불러”라고 해서 그날부터 김수찬의 어머니에게 누나라고 부르고있다고 일화를 밝힌적이 있습니다.

현재 소속사는 김수찬의 주장을 반박하고 있지만 정말 사실이라면 김수찬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일이 잘풀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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