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중국에서 나가라…” 추자현, 우효광 부부 최근 중국에서도 버림을 받은 안타까운 근황

2017년 방영된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을 보신 분들이라면 추자현 우효광 부부를 잘 아실텐데요. 추자현 씨에게 시종일관 애교있고 다정한 우효광 씨의 술에 네티즌들은 우효광과 러블리를 합친 ‘우블리’라는 별명을 붙여 주기 까지 했었죠.

그런데 2021년 그의 불륜설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특히 이 소식을 들은 한국인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는데요. 그가 한국에서 그동안 애처가 이미지로 유명세를 탔었기 때문이죠. 논란의 초기, 일부 사람들은 ‘이것은 불륜이 아니며, 중국과 한국의 문화 차이로 인한 오해다.’라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다수의 중국인들이 나서서 중국에서도 ‘저건 불륜이다. 중국인 망신시키지 마라.’라고 목소리를 내면서 우효광 씨의 불륜은 기정사실화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귀추가 주목된 것은 배우 추자현 씨의 선택이었죠. 그리고 최근 그녀가 결국 가정을 지키기로 마음먹었다는 것이 세간에 알려졌습니다.

이들 부부의 소식에 언급이 되는 또 다른 부부가 있습니다. 바로 이병헌, 이민정 부부죠. 이병헌 씨도 우효광 씨처럼 불륜설이 돌았었습니다. 누가 봐도 명백한 증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민정 씨는 가정을 지키는 선택을 했죠.

당시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그녀가 남편의 후광 덕을 보려고 불륜을 덮고 간다 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민정 씨 또한 배우로서 탄탄한 커리어를 갖추고 있고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이런 의견들은 일부 네티즌들의 억지라는 것을 알 수 있죠.

허나 하나 확실한 것은 이민정 씨의 당시의 결정이 결코 쉽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마찬가지로 추자현 씨 또한 결국 이민정 씨처럼 남편의 불륜 의혹을 덮어주기로 결정하였는데요.

그렇다면 추자현 씨는 대체 왜 이런 결정을 하게 된 것일까요? 그 이유를 말씀 드리기 전에 과거 추자현 씨의 발언과 최근 우효광 씨 에 대한 네티즌들의 놀라운 반응에 먼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녀는 과거 우효광 씨의 불륜 논란 해명에 직접 나섰던 적이 있습니다. 그녀는 이미 한 차례 자신의 sns에 ‘저도 잘 아는 지인들이었음에도 영상 속 우효광 씨의 행동은 충분히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행동이었다. 그래서 그의 경솔한 행동에 저 또한 크게 질책했고 우효광 씨도 많이 반성하고 깊이 자각하고 있다. 너그러이 지켜 봐 주신다면 앞으로 더욱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다.’라는 입장을 밝힌 적이 있습니다.

가정을 지키기로 결심한 추자현 씨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그녀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한편으로는 우효광 씨가 대중에게 얼굴을 비치며 행사하는 영향력이 크고 특히 중국을 대표하는 남성의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그의 잘못된 행동은 확실히 꾸짖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네티즌 들의 이런 반응은 최근 우효광 씨 sns 게시글 댓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효광 씨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항상 응원해주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추자현 씨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습니다.

여기에 대해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결국 가정을 지키는 구나. 이런 선택을 한 게 안쓰럽다. 아이가 있으나 어쩔 수 없나보다. 가정을 지키기로 한 만큼 행복했으면 좋겠다. 추자현 의 선택을 응원 한다.’ 라는 반응을 표했습니다.

하지만 눈에 띄게 다소 과격한 반응도 있었는데요. 충격적인 것은 이런 과격한 반응을 보인 이들은 바로 중국 네티즌들이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은 우효광 씨가 sns 댓글에 ‘당신은 중국인을 대표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라. 중국인을 부끄럽게 하지 마라. 중국의 누리꾼들이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감히 또 다른 여성을 다리에 앉힌다면 다리를 부러트리겠다.’와 같은 충격적인 표현도 쏟아졌습니다.

그렇다면 이들이 이렇게까지 자국민이 우효광 씨에게 공격적인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중국인 팬들이 추자현 씨를 진심으로 애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 중국으로 건너가 활동을 시작한 추자현 씨는 현재 중국의 대스타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실제로 우효광 씨의 불륜설이 확산된 후 ‘중국인들이 추자현 때문에 우효광을 알았는데 뭐가 잘났다고 아내를 두고 바람을 피냐.’ 라는 반응을 쏟아냈죠. 중국인 네티즌들의 말에 따르면 우효광 씨의 인지도는 추자현 씨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우리나라로 비교하자면 일일 드라마의 남자 주연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추자현 씨의 열애 사실이 알려진 후 연기 활동을 할 때보다 유명해질 정도였고 중국인들도 잘 모르는 배우였다고 하죠.

반면 추자현 씨가 출연한 <아내의 유혹>을 리메이크한 중국 드라마는 중국 역대 top5 안에 드는 경이적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후 그녀는 회당 8000만원에서 1억 원 정도의 출연료를 받을 정도로 인지도가 성장했다고 합니다. 그녀가 이렇게 중국에서 큰 인기를 누릴 수 있었던 것은 중국인들의 큰 사랑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중국인들은 자신들이 애정하는 추자현 씨를 두고 바람을 핀 우효광 씨를 쉽게 용서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한국의 몇몇 네티즌들은 추자현 씨가 가정을 지키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듣고 ‘남편이 중국이니까 남편이랑 같이 있는 게 중국에서 활동하기 유리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는데요.

앞에서 언급했던 이민정 씨에게 달린 댓글인 ‘남편의 후광 덕을 보려고 불륜을 덮고 간다.’와 같은 맥락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나 마찬가지로 추자현 씨의 인기는 우효광 씨가 넘볼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하기 때문에 이런 네티즌의 반응 또한 이치에 맞지 않다고 볼 수 있죠.

그렇다면 우효광 씨와의 결혼 으로 얻는 게 전혀 없을 것으로 보이는 추자현 씨가 왜 그와의 가정을 지키기로 결심한 것일까요?

아마도 무엇보다 그녀의 아픈 가정사가 큰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참고로 추자현 씨는 이혼 가정에서 자란 상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상처가 얼마나 깊은지 그녀는 결혼식장에도 자신의 친 부모님을 모시지 않았죠.

추자현 씨는 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중국으로 건너가 활동을 하게 된 이유를 밝힌 적이 있는데요. 바로 한국에 있는 가족들에게서 벗어나기 위함이었다고 합니다. 이런 아픈 가정을 분명 추자현 씨는 한 가지 깨달음을 얻게 되었을 것입니다.

‘내가 훗날 가정을 꾸리게 되면 잘 살아야지.’ 하고 말이죠. 이런 그녀의 생각은 우효광 씨를 용서하게 된 데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입니다. 가정을 지키기로 결심한 이민정 씨와 추자현 씨의 공통점은 또 있습니다.

바로 아이의 존재죠. 추자현 씨는 아이를 낳으며 생사의 기로에 섰던 적이 있습니다. 임신 중독 증상으로 인해 출산 이후 경련을 겪고 응급실에 실려간 뒤 회복이 되지 않아 의식이 불투명해진 위험에 처하기도 했죠.

고비를 넘기는 순간 그녀는 늦은 나이에 귀하게 얻은 아이를 보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이런 위기를 넘기며 추자현 씨는 아들에게 더한 애틋함을 가지게 되었던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소중하게 낳은 아들이 더 이상 자신과 같은 상처를 받지 않길 바랬을 것입니다.

이민정 씨와 그녀의 아이에 관련된 이야기 또한 매우 안타깝습니다. 이민정씨는 임신 27주차에 접어들고 나서야 임신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보통 산모들은 태중에 아이가 자리를 잡으면 임신 사실을 밝히고 축하 받는 것이 보통인데 그녀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이병헌 씨의 50억 협박 소송 시기 때문이었죠. 축복받고 좋은 것들만 보고 들어도 부족한 시기에 터진 남편의 불륜 논란은 큰 상처였을 것입니다. 이병헌 씨의 50억 재판은 그의 승소로 돌아갔지만 재판부는 그가 20대 초반의 어린 여성에게 먼저 빌미를 제공했음을 인정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민정 씨는 자신을 걱정해 주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많은 고민 끝에 가족을 위해 마음을 다잡고 최선을 다 해 보려고 합니다. 라는 입장을 밝힙니다. 즉 임신 27주차에 이민정 씨는 태중의 아이를 위해 가정을 지키기로 결심한 거였죠.

그렇지만 이미 신뢰가 깨진 관계를 이어 붙이는 건 너무나 힘든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추자현 씨, 이민정 씨는 기꺼이 그 힘든 길을 걸어가기로 마음 먹었죠. 그 어려움을 알면서도 자녀를 위해 모든 것을 극복하고 가정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쪽을 선택한 것입니다.

제발 우효광 씨와 이병헌 씨도 아내의 이런 마음을 깊이 공감하고 이해하며 함께 노력하기를 바랍니다. 최근 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다양한 매체에서 보여준 화목한 부부의 모습으로 인해 이병헌 씨를 보는 대중의 시선은 많이 부드러워졌습니다.

하지만 우효광 씨는 아닙니다. 중국인들의 격한 반응 에서 볼 수 있듯이 이제 그에게는 결코 두 번의 기회는 없습니다. 이제는 행동에 신중을 기하고 같은 실수를 절대로 반복하지 말길 바랍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