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련님 제발 조카라도 살려주세요…” 박수홍 형수 재판 중 비명을 지르며 소리친 이유, 판사마저 놀란 충격적인 상황

아무리 별의별 일이 다 일어나는 곳이 연예계 바닥이라지만 박수홍의 가정사는 많은 대중들을 경악하게 만들 만큼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잔인할 수 있을까라는 전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박수홍과 친형 부부는 오랜만에 다시 법정에서 만났는데요.

친형 부부에 대한 4차 공판이 속행되었는데 이날 증인으로는 박씨의 횡령으로 피해를 입은 박수홍이 출석했습니다. 앞서 친형은 1인 기획사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개인 변호사 선임 명목으로 소속사 자금을 사용한 혐의와 더불어 허위로 직원에게 급여를 줄 명목으로 A기획사의 법인 계좌에서 190회 B기획사의 계좌에서 288회에 걸쳐 수십억 대의 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친형이 이와 같은 수법으로 61억원을 횡령했다고 추정하며 구속 기소하였습니다. 그러나 친형은 공소 사실의 대부분을 부인한 채 변호사 선임 명목으로 사용한 것만 인정했고 이것도 모자라 박수홍을 이미지 메이킹 전문가라고 비난하며 자신을 악마화했다고 억울해하기까지 했습니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박수홍은 법정의 왼쪽 대기실의 모습을 드러낸 후 수의를 입은 친형과 형수를 응시하며 원망스러운 눈빛을 보내 화제가 되었습니다. 진술을 하면서 박수홍은 흥분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자신의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친형 부부가 본인들의 사치를 위해서 법인회사 자금을 사용한 것 외에도 박수홍은 부동산 관련 문제도 명백히 사기라며 추가적인 증언을 했습니다.

“어느 날 친형이 마곡을 지나가면서 ‘이게 다 내 상가’라고 말했었다. 강서구 마곡동의 8채 부동산에 법인 자금이 투자되었다고 친형은 말했는데 계좌내역을 보니 투자금으로 법인 자금이 사용된 것은 맞지만 계약자 명의는 피고인들로 되어 있었고 구색 맞추기로 이름도 들어가 있었다.“

이어 ”나의 법인 투자금이 사용됐는데 가수금 처리는커녕 법인에서 구입한 상가들의 토지분과 건축분에도 내 이름 자체가 없었다”면서 친형부부가 자신의 자산을 관리했다면서 현재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건물에 투자한다고 5억이 송금됐는데 통장 자체를 맡겼기 때문에 의심은 안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친형부부를 그저 자기 자산을 불려주고 늘려주는 고마운 분들이라고만 생각했다고 하는데요. 특히나 친형 부부는 자기 앞에서 검소하게만 행동을 해왔기에 신뢰가 갔었다고 했습니다. 법인이라는 것 자체가 박수홍이 버는 출연료와 수입료가 전부인데 그 자금으로 뭔가를 취득한다면 그 결과물은 온전히 박수홍의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곡 부동산 중개자들은 법인 자금으로 구매한 건물을 박수홍 건물로 알고 있다는데 실상 내역을 떼어 보면 모두 다 친형부부의 이름으로 올라와 있다는데요. 그런 것도 모르면서 친형을 전적으로 믿고만 있었다며 지난 과거를 한탄했습니다.

또한 허위 직원 급여 명목에 대해서도 조목조목하게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친형 측이 제시한 허위 직원 급여 명목을 확인한 박수홍 말하길 “A씨는 라엘이 아니라 과거 라엘 웨딩에서 근무한 적이 있다. 이 사람은 친형의 지인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B 씨는 실제급여를 받은 매니저다.“ 라면서 말을 이어갔습니다.

“그런데 B 씨가 직원일 당시 자기 통장을 빌려달라고 해서 빌려줬다가 나중에 급여 외에 돈이 들어오고 나간 정황이 파악되어 검찰 진술에서 응했었다. 이 두 명 외엔 전부 다 허위 직원이고 본 적도 없는 인물이다.“ 라며 증언 도중 친형을 노려본 후 다음과 같은 추가 진술을 이어갑니다.

“나는 32년을 넘게 일했지만 어느 날 통장에 3380만원만 남아있던 걸 확인했다. 당시 전세 임차인에게 전세금을 돌려주기 위해 6억 5000만원이 필요했던 시점이었고 당연히 내 통장에 현금이 있을 줄 알았지만 3380만원의 잔고밖에 없어 굉장히 당황했었다.”며 당시 심정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부랴부랴 급하게 전세금 반환을 위해 평생을 쏟아부은 보험을 해지했는데 그때부터 친형 부부에 대한 의심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 전세금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친형부부가 전적으로 모든 걸 관리했었다고 하는데요.

은행 직원이 은행에 가본 적 없던 그를 위해 직접 찾아줬던 증거를 보면 계좌를 만들 때 쓰인 모든 필체와 신상을 전부 친형 부부의 것이었는데요. 그렇게 그도 모르는 그의 계과들이 친형 부부 때문에 수십 개에 달했었고 이를 그들의 차명통장으로 사용하며 엄청난 사적 이익을 그동안 취해온 것입니다.

박수홍 그는 “정말 바보 같은 인생을 살아왔다”고 까지 말을 했습니다. 이에 판사가 친형이 가족인데 아직도 처벌을 원하는지 묻자 박수홍은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고 강조하며 다음과 같은 심경을 토로합니다. “지난 수많은 세월 동안 친형은 저를 위해 주고 절 지켜준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 월급은 500만원 이상 가져가 본 적 없다고 항상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 세상에서 너를 지켜줄 수 있는건 오직 가족밖에 없다고 세뇌시켰다. 이 사기 행태를 알고도 나는 가족이기에 계속해서 원만한 해결을 원했었다. 그런데 친형은 1년 반 동안 변명으로 일관하며 한 번도 내 앞에 나타나지 않았었다 마지막엔 세무사를 바꿔 찾아가니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기는커녕 지난날의 모든 법인 자료를 찾아봐야 한다며 최소 4~5년을 기다리라고 요구했다.“

이때 박수홍은 고소를 결심했으나 친형이 빠른 시간 내 올바른 정산을 해 줄 시 다음에 같이 웃으면서 지낼 수 있을 거란 그런 희망을 끝까지 놓지 않은 상태였고 그는 피해자였지만 먼저 편지를 쓰고 먼저 전화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합의를 원했었는데요.

그러나 친형부부는 횡령 범죄를 계속해서 숨기려고만 노력했고 자신들의 뜻대로 되지 않자 그다음부터 인격살인까지 했다고 합니다. 박수홍은 재판 중에서 가장 분노한 태도를 보여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요. 재판을 마치고 형수는 박수홍에게 달려가 “조카를 봐서라도 그만 멈춰달라“고 절규했다는데 그저 박수홍은 경멸의 눈초리만 보낸 채 묵묵히 법정을 빠져나왔다고 전해집니다.

아무튼 박수홍이 이런 상처가 조속하게 아물기를 바라겠습니다. 남이 아닌 가족에게 사기를 당하고 이용당한 박수홍 씨의 심정이 어떨지 감히 예상을 할 수 없는데요. 부디 정의로운 판결이 내려지길 바라며 그의 행복을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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