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촬영 중 마음의 고통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김영철 출연 드라마 동물 학대 논란으로 촬영 중단된 충격적인 이유 김영철 동네한바퀴 하차한 안타까운 상황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는 지난 2018년 서울 망원동 편을 시작으로 전국의 도시와 지역을 3년 8개월간 돌았는데요. 프로그램의 성공에는 평범한 이웃과 동네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과 영상미 그리고 국민배우 김영철의 존재감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배우 김영철은 이번 하차에 대해 “매주 토요일 저녁 시청자의 안방을 찾은 일은 저에게 새로운 도전이었고 더없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먼저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김영철은 연기자로서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하는 일이었기에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자 휴식을 결정했다는 입장입니다.

제작진은 또한 전국을 찾아가는 프로그램 특성상 진행자가 일주일에 3일을 할애해야 했는데 드라마 출연을 병행했던 김영철에게는 여유가 없는 일정이었슺니다. 배우로서의 충전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아쉽지만 그의 결정을 따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덧붙여 KBS 관계자는 김영철의 건강 이상설을 일축하며 4년이나 주기적으로 진행하면서 김영철 배우도 쉬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고 전했는데요. 시청자들 또한 김영철의 하차가 아쉬운 마음인데 코로나로 여행이 어려웠던 시기에 ‘동네 한바퀴’는 선물이였습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김영철의 건강이상설이 사실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가 휴식이 필요할 만큼 마음이 지친 상태라고 합니다. 그는 학창 시절 권투, 유도, 축구를 하면서 대학에서 체육을 전공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같은 동년배에 비해 훨씬 젊은 외모와 건강을 유지했고 동네 한 바퀴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렇다고 김영철이 힘들 만큼 드라마 촬영 일정이 빡빡했던 것도 아닙니다.

김영철은 동네 한 바퀴를 찍으면서 4년간 세 작품을 겹치지 않게 했기에 다작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계기는 드라마 ‘태조 이방원’때문이라는데요. 지난 1월 ‘태조 이방원’ 7화에서 이방원이 말에서 낙마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장면에서 말의 몸이 뒤집히며 머리가 바닥에 곤두박질쳤습니다.

낙마 장면을 실감나게 촬영하기 위해 다리에 와이어를 묶어 강제로 쓰러뜨렸습니다. 그리고 이 장면이 방송에 나가자 시청자 게시판에는 말의 상태를 걱정하는 글들이 무수히 올라왔는데요.

이후 제작진은 사태의 심각성에 일주일 결방을 발표했지만, 다친 말은 결국 사망합니다. 이 일로 KBS와 태조 이방원은 동물 학대 논란에 직격탄을 맞은 후 드라마 촬영은 한 달 넘게 중단됐습니다.

결국 6주 만에 다시 시청자와 만난 태종 이방원은 시청률 하락이라는 고배를 마셨는데요. 해당 드라마에서 김영철은 주인공인 태종 이방원의 아버지 이성계로 나왔습니다.김영철은 동물을 사랑하기 사람이었는데요.

태조 이방원에서 안타깝게 죽은 말이 퇴역한 경주마감이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한때는 마주였던 김영철 또한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이로 인해 표현할 수 없는 마음의 고통을 겪었다는 소문입니다.

하지만 배역을 맡은 이상 김영철은 내색 없이 태조 이방원을 5월까지 마무리해야 했고 이로 인한 심적 고통 때문에 한 바퀴에서도 하차를 결정했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관계자의 전언일 뿐 김영철 배우에게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

다만 대표적인 힐링 프로그램의 진행자가 재충전을 위해 프로그램을 하차할 만큼 김영철은 휴식이 필요한 상태로 보입니다. 동네 한 바퀴를 사랑했던 김영철과 시청자들의 작별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한편,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후임으로 씨름 선수 출신 방송인 이만기가 바통을 이어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비록 김영철의 하차는 비록 아쉽지만 이만기 역시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는 배우 김영철로의 활약을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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