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소주 1병을 먹어야 잠이 온다…” 올해 86세 배우 신구 최근 전해진 안타까운 근황, 최근 급속도로 나빠진 건강상태

연기 경력만 60년으로 대한민국 현역 연예인 중에서 송혜와 이순재 다음으로, 세 번째 고령이자 국민 할배로 불리우는 배우 신구에게 ‘80이 훌쩍 넘은 나이를 느끼느냐’라는 질문에 그가 대답하길 ‘내가 철없이 까불고 살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직은 일상생활이나 일하는 내 몸이나 나이가 방해되지 않는다.

물론 갑자기 피곤감이 느껴진다거나 서로의 나이나 주민등록번호를 쓸 때 나이가 살짝 의식되긴 하지만 아무튼 일흔이 넘고부터는 그 나이가 그 나이인 것 같다 그리고 부모님으로부터 신체를 잘 타고난 덕분에 지금껏 크게 아파 본 적도 없고 또한 걷는 것을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일이 없는 날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걷기 운동을 하고 있다.

그런데 술을 워낙에 좋아하다 보니 나는 지금도 청춘들만큼이나 술을 많이 먹는데 요즘도 매일 소주 한 병씩 마신 후에야 잠을 청한다“ 했던 그였지만 그러나 5년 전 연극 공연을 앞둔 그가 갑자기 혀가 마비되는 증세를 겪으면서 심각한 상황에 처한 적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2021년 3월 그는 또 다시 건강이 안 좋은 상태에서 병원에 가지 않고 연극 무대에 오르다 결국 건강 문제로 현재 입원 중인 올해 86살의 배우 신구의 가슴 아픈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신구는 가난한 유년기 생활을 보냈으며 군대를 제대한 후에는 아나운서가 되고 싶어 아나운서 학원을 다니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신문 귀퉁이의 난 작은 광고 하나가 그의 인생을 바꾸게 되는데 그건 바로 배우 아카데미에서 1기생을 모집한다는 광고였습니다.

당시 그는 광고를 보자마자 남이 써준 원고를 읽는 것보다 저거를 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에 이거다 싶었고 그렇게 그는 당시 대학마저 졸업하지 않고 고졸로 연극판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한편, 본명이 ‘신순기’였던 그는 연극 아카데미 학생 때 극작가 유치진에게 신구라는 예명을 받아 지금껏 신구라는 예명을 쓰게 되었고 이후 다소 늦은 나이 26살때 ’소‘라는 연극에 출연하면서 마침내 연예계 처음 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안좋은 환경에서도 본인은 연기에 미쳐있다고 말했지만 그러나 신구도 사람인지라 평생 연극만 할 수 없었고 생계 때문에 호구지책으로 텔레비전이나 라디오 및 영화에 출연해야 했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가 돈을 벌어야 했던 이유로는 당시 지금의 아내와 6년간 연애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돈을 못 벌어 결혼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6년을 연애하고도 그가 결혼 약속도 미적거리자 아내는 결국 미국으로 훌쩍 떠나버렸고 그러나 긴시간 연애를 하며 정이 들었던 신구가 자신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미국으로 보내 마침내 아내가 마음을 돌려 한국으로 귀국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두 사람은 마음이 급했는지 결혼 두 달 만에 아들이 태어났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결혼 후에는 KBS 특채로 각종 드라마의 주연을 맡으며 1980년대까지 강부자와 함께 KBS를 대표하는 연기자로 성장해 한때 국정감사에서 두 사람이 가장 많은 출연료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후 신구 그는 이순재와 마찬가지로 정통적인 아버지의 역할을 맡으며 대체로 온화하거나 근엄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러다 2000년에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에서 화를 내지만 사실은 푼수끼를 보여주는 할아버지 역할로 출연해 엄청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게 됩니다.

그렇게 80이 훌쩍 넘긴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연극 영화 드라마 등을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하는 그의 연기에 대한 열정은 많은 연기자 후배들의 존경을 사고 있으며 배우 이병헌이 가장 존경하는 선배로 꼽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나이 든 사람으로서 겸손한 자세로 후배 연기자들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존경을 늘 받으며 건강한 모습을 보여줬던 그가 하지만 앞서 얘기한 대로 2014년에 연극 무대 도중 혀가 마비되는 증세를 겪으며 모두의 걱정 사기도 했습니다.

그때에도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할까 걱정한 그는 가장 최근인 2022년 3월에도 건강이 안 좋은 상태에서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병원에 가지 않고 무대에 오르다 주변에서 심각하다고 판단해 설득을 통해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오고 말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배우 신구에게 언제 가장 행복하냐는 질문에 그가 대답하길 “지금이다. 매번 지금이 제일 좋고 행복하다 나이 들수록 더 그렇다 이 순간에 집중해서 살려고 하는 내가 가진 최선을 다해서 쌓이면 그게 내 역사가 되는 거다”라고 말하며 세상을 살아가는 젊은 청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하고 싶다며 존경받아 마땅한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지금까지 모든 사람들에게 존경스러운 모습과 건강한 모습을 보여준 신구 선생님이 앞으로도 건강을 유지하시길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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