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진짜 행복해질수 있을것 같아요...." 이혼소송중인 황정음 열애설 남친의 충격적인 정체

배우 황정음이 전 프로골퍼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 새 사람을 찾았다. 6살 연하 농구선수 김종규와 열애 중이다.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22일 “최근 호감을 가지게 됐다. 아직 조심스러운 단계”라고 밝혔다. 올해 초 이영돈과 이혼 소송이 알려진 지 5개월여 만이다. 아직 결혼 관계를 정리하지 않았는데 김종규와 열애를 인정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황정음은 이혼 소송으로 힘든 시간을 보낼 때 김종규에게 위로받으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공개적인 장소에서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황정음은 이영돈의 불륜을 주장하며 비연예인 A를 상간녀로 지목해 저격하는 등 소동을 벌였다.

이혼을 마무리하지 않은 채 새로운 관계를 이어간 만큼 소송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도 크다. 황정음은 2016년 이영돈과 결혼한 지 8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슬하에는 두 아들이 있다. 2020년 9월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냈지만 1년여 만인 2021년 7월 재결합했다. 3년 만인 올해 2월 두 번째 이혼 소송 중인 소식이 알려졌다. 당시 와이원엔터는 “황정음 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이혼 사유 등 세부 사항은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황정음은 두 달 만인 4월 인스타그램에 A를 상간녀로 지목했다.

당시 A는 SNS에 태국 방콕 여행 사진을 올리고 “영돈아 고마워”라고 썼고, 황정음은 자신의 남편과 함께 간 것이라고 오해했다. A 측은 이영돈과 일면식도 없다며 ‘영돈’은 친구 별명이라고 해명했고 황정음은 “오해가 있었다. 피해를 입힌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했다. 이후 양측은 합의를 진행했으나, 불발되었다. A는 지난달 황정음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 사건은 황정음의 사과 이후 2달이 지난 시점에서 다시 주목받으며 논란이 되었다. 황정음 측 변호인은 합의가 진행되었으나 비밀리에 처리하기로 했던 사안에서 변화가 생겼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황정음 측이 합의금을 절반으로 줄이고 이를 2번에 나누어 지급하겠다고 제안했는데 이 제안이 다소 의아했다고 설명했다.

황정음은 금전적 이익보다는 명예 회복을 우선시한다고 주장하며 모든 제안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합의가 무산된 이유는 돈 때문이 아니었다. 합의서에 황정음이 명예훼손과 모욕에 대해 인정하는 내용이 빠져있었기 때문이었다. 더욱이 합의 내용을 어길 경우 합의금의 2배를 배상해야 한다는 터무니없는 조건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러한 합의서를 접하니 황정음이 진심으로 사과하는지 의문이 들었으며, 피해자를 단순히 합의금을 노리는 파렴치한 사람으로 취급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결국 A 씨는 기분이 상할 수밖에 없었고 1월 말에 합의금도 원래 자신이 요구했던 금액으로 달라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황정음 측은 사건 당시에 있었던 오해로 인해 일이 발생했다고 해명하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했다고 밝혔다.

또한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A씨의 요구에 따라 사과문을 SNS에 게시하고 각종 포털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 관련 자료의 정정 및 삭제 요청을 꾸준히 해왔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A 씨 측의 주장에 따르면 양측 대리인을 통해 피해 보상에 대해 합의 과정을 거쳤고 합의금 지급 일정까지도 이미 정해졌으나 최종 합의 직전에 A씨 측이 갑자기 합의금의 2배를 요구했다. 이유를 묻자 황정음의 사과가 여전히 부족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 씨는 자신이 제시한 금액과 조건을 따르지 않으면 형사 고소를 하겠다고 통보했고 황정음은 A씨를 직접 만나 사과하겠다고 제안했으나, 거절당한 후 고소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을 보면 황정음이 일반인에게 이런 피해를 준 것에 대해 100번이라도 사과하는 것이 당연하다. 피해 보상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금전적 보상이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다. 처음 제시된 금액의 정확성이 중요할 수 있으나 협상 과정에서 양측이 만족할 만한 금액에 대해 논의가 진행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황정음 측의 주장에 따르면 금액이 큰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합의서 내용이 사실이라면 황정음이 충분히 미안해하지 않는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지만, 황정음 측은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사과문을 올렸으며 합의금도 준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이 직접 사과를 원한다고 해서 만나자고 제안했지만, 상대방은 이를 무시하고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는 상대방이 돈이 중요하지 않다고 주장한 것과는 다소 상반된 행동으로 보인다. 이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돈을 갈취하려는 목적이었다는 비난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잘못을 저질렀다면 원하는 대로 해결해 주는 것이 맞다는 의견도 상당히 많다. 이처럼 여론은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돈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대중들에게 악인으로 낙인찍혔다는 사실에 분노한 사람들도 적지 않다. 그런데 왜 이 시점에서 다시 이 사건이 불거졌을까? 아무래도 피해보다는 ‘추녀’라는 이미지에 더 큰 타격을 입은 것 같다. 언론에는 황정음의 “영혼이랑 결혼해 줘, 이혼해 주고 방해하지 마”라는 발언이 알려졌지만, 사실 그녀는 그 뒤로 더 길고 모욕적인 글을 남겼다. 그 내용에는 훨씬 더 심한 말들이 담겨 있었다.

황정음은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녀는 온라인상에서 모욕적인 언급을 받은 후 상간녀가 아니라는 해명 기사를 발표했다. 그러나 이 해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마음속 불쾌감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한 네티즌이 적은 글에서 시작되었다. “너는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으니 남의 남편을 탐내지. 작은 돈 몇 푼으로는 좋은 일이 없을 거야. 예쁘고 모든 걸 다 가진 언니라면 월 1500만 원을 벌고 티파니 억 자리로 나올걸?”이라는 표현이 담긴 글이었다. 이는 “내가 나처럼 예쁘고 모든 걸 다 갖추지 못했으면서 남의 남편이나 탐내는 걸 보니 한 달에 고작 30만 원짜리 정도의 가치밖에 없을 것 같다”는 매우 모욕적인 발언이었다. 황정음은 이러한 비난에 대하여 즉각 사과하며 자신이 상간녀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그녀는 ‘추녀’라는 모욕적인 표현에 대해서는 별도의 정정 기사를 내지 않았다. 이로 인해 대중들은 상간녀가 아니라는 점은 해명했지만, ‘추녀’라는 모욕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상간녀 프레임에서는 벗어났지만, 그녀가 받은 심리적 상처와 모욕감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 “나는 그녀의 사진이나 얼굴을 본 적이 없지만, 오히려 그로 인해 그녀가 매우 못생겼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상황이다.” 황정음의 저격 글로 인해 대중들은 그녀를 한 달에 30만 원을 버는 여성으로 인식하게 되어 그녀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남겼다. 2년이 지난 지금 그 여성은 사실상 예쁘고 돈 많은 연예인 언니에게 공개적으로 조롱받은 셈이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 조롱에 동조하면서 그녀는 ‘추녀’로 낙인찍혔고 1500만 원짜리 티파니 목걸이를 언급하며 30만 원을 버는 여성으로 평가받았다. 이는 그녀에게 큰 상처가 되었고 밤잠을 설치는 날이 많았을 것이다. 황정음이 진정으로 사과해야 할 부분은 단순히 대중의 악플을 초래한 것만이 아니다. 그녀는 같은 여성으로서 ‘추녀’라는 모욕적인 표현과 월급 30만 원이라는 비하 발언에 대해서도 사과하고 이를 정정해야 한다. 황정음의 입장에서도 이를 해명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자존심을 지키고자 그녀는 “사과가 부족하다. 진정한 사과가 필요하다. 돈이 중요한 게 아니다”라는 말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황정음이 언급한 ‘한 달에 30만 원’이라는 발언은 자칫 사실처럼 들려 그녀를 더욱 비하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황정음이 진정한 사과를 통해 이 상황을 바로잡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김종규는 키 206.3cm이며 낙생고, 경희대 재학 시절부터 주목받았다. 2013년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창원 LG에 입단했다. 2019년 원주 DB 프로미로 이적했으며 올해 5년 재계약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첫해는 연봉과 인센티브를 포함해 총 6억 원을 받기로 했다. 대학 시절부터 14년째 국가대표 센터로 활약 중이다. 2011 FIBA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를 비롯해 2019 농구 월드컵,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에서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