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힙합 듀오 리쌍은 대중적이면서도 음악의 질이 상당히 높았던 실력과 동시에 리쌍 멤버인 개리와 길은 예능에서 활약도 대단했는데요.
길은 최고의 인기를 끌고 가던 예능 무한도전에 2009년 고정 멤버로 합류 하면서 무리수 또는 재미없는 친구로 멤버들과 환장의 호흡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무한도전 프로그램과 멤버들에게 씻을 수 없는 불명예를 안겨주게 되는데요. 바로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키게 된 것입니다.
본인도 불명예 하차라는 타이틀까지 얻게 되면서 자숙의 시간을 갖게 되는데, 알고봤더니 2004년 음주운전을 했던 전적이 알려지면서 한 번도 아니고 두번씩이나 음주 운전을 하냐는 대중들의 비판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이후 2016년 ‘쇼미더 머니 5’의 프로듀서로 2녀만에 공식 복귀하게 되고 마침 무한도전의 벌칙을 수행 중인 정준하를 만나게 되는데요.
서로 말 없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방송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하는 속담은 괜히 말하는게 아니었습니다.
2017년 복귀 한 지 1년여만에 다시 한번 음주 운전으로 적발되게 됩니다. 남산 3호 터널 입구 근처에서 차를 세워놓고 잠들어있던 길을 경찰이 수상하게 여겨 음주측정을 했는데요.
혈중 알코올 농도 0.16%로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입니다. 총 세 번의 음주운전 적발이 된 길은 본인의 SNS를 통해 “입이 100개라도 할말없다”라며 대리기사를 불러서 기다리던 중 잠이 들었다는 변명을 했는데요.
급하게 쓴 건지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 변명으로 길을 옹호하던 팬들 마저 떠나버리게 된 것입니다. 삼진 아웃에 걸린 길은 공중파 방송은 물론 JTBC, MBN 등 출연정지 처분을 받게 됐습니다.
웬만해선 공중파만 출연정지가 떨어지지만 길의 경우 죄질이 상당히 심각하다는 판단이라는 것입니다.
늘 그렇듯 3년 정도의 자숙이랍시고 활동을 안하다가 채널a의 <아이콘택트>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비추게 됐는데요.
이때 길은 아내와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밝히게 되면서 대중들은 또 충격에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길과 아이콘택트 할 상대는 장모님이 나오게 됐는데요.
“왜 자네 때문에 우리가 죄지은 사람처럼 숨어 지내야 하며 내 딸과 아이는 무슨 죄냐”며 길 때문에 온 식구가 고생해야하는 상황을 알렸습니다.
마지막에는 장모님과 훈훈하게 마무리는 됐지만 방송 이후 누리꾼들의 평은 그리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세 번의 음주 운전은 용서받을 수 없었고 손가락질 받아야 한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사실상 복귀는 불가능할 것이라 못 박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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