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장미란을 따라했을 뿐이에요…” 장미란이 선물한 도쿄 올림픽 금메달, 가난했던 필리핀 금메달 소녀의 고백

은퇴한 장미란과 가난한 필리핀의 역도 소녀의 이야기는 필리핀을 넘어 전 세계를 울리고 있는데요. 더불어 이미 일찍이 은퇴한 장미란이 어떻게 필리핀에 금메달을 선물했던 것 일까요?

먼저 파퀴아오는 가난한 필리핀에게 자부심을 안겨다 준 영웅인데요. 3체급 석권만 해도 당대의 강자 5체급 석권이면 레전드로 남는 복싱계에서 그는 무려 11체급을 거쳐가며 그중 8체급을 석권한 가히 복싱 역사상 레전드 1~2위를 다투는 필리핀의 자부심입니다.

파퀴아오는 전성기 시절 메시의 연봉 3배를 넘어섰으며 최고 수입 스포츠 중 세계 2위를 기록한 스타이자 그의 전 재산은 현재 5000억원 이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다른 레전드인 메이웨더와의 대전에서 한 경기에 우리 돈 1500억 이상 벌어갔으니 찢어지게 가난해서 노점상과 마약까지 손을 댔던 그의 인생은 가난한 필리핀 국민들에게 하나의 꿈과 희망이 롤 모델이 되었습니다.

정말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오지 않을 것 같은 이런 독종 같은 기질로 성공한 그가 결국엔 눈물을 터뜨렸습니다. 바로 조국 필리핀의 사상 첫 금메달을 안겨준 역도 선수 하이딜린 디아스의 감동스러운 스토리 때문이었는데요. 그녀 역시 엄청나게 가난한 환경을 이기며 이뤄낸 업적이기에 비슷한 환경에서 성공한 파퀴아오의 심금을 울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스토리를 만든 또 하나의 조력자는 바로 일찍이 은퇴한 역도계의 전설 장미란입니다. 현재의 장미란과 디아스의 스토리는 필리핀 전역을 넘어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아니 역대 올림픽 스토리 중에서 가장 감동스럽고 벅차오르는 스토리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장미란 그녀는 현역 시절 115kg을 유지하며 역도 레전드답게 장대한 체구를 지녔었는데 은퇴 이후 무거운 체중으로 인해 관절에 무리가 와서 현재는 식습관을 통해 그녀를 알아보지 못할 만큼 체중은 크게 감량했습니다.

장미란은 역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5년 동안 금메달 4개 올림픽에선 금은동 각각 나란히 1개씩을 기록했으며 무엇보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선 정말 어마무시한 일화를 만들어낸 선수입니다. 이토록 2000년대를 지배했던 레전드 역도선수인 장미란은 이번에 필리핀의 영웅으로 등극한 디아스에게 금메달을 선물했습니다.

디아스는 현재 도쿄올림픽 여자 역도 55킬로급에서 약 100년 동안 올림픽에 출전했던 조국 필리핀에게 첫 금메달을 안겨줬습니다. 그녀에겐 4번째 올림픽 출전이자 마지막 은퇴 경기였는데 정말 드라마처럼 이 마지막 경기에서 필리핀 영웅으로 등극한 것입니다.



그녀는 경쟁자인 중국의 랴오추윈을 따돌리기 위해서 대담한 신의 한수를 그것도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경기에서 아주 과감하게 선택을 했습니다. 평소 자신의 기록보다 무려 2kg이나 더 무거운 127kg을 선택했고 들어 올리는 과정에서 잠시 힘에 겨워 주춤하는가 싶더니, 결국엔 바벨을 번쩍 올라가며 성공하자 뜨거운 눈물을 흘려버렸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스토리를 익히 알던 필리핀 국민들도 다 함께 오열해는데요. 디아스는 가난한 환경에서도 강한 정신력과 육체를 가진 인물로 또래들보다 힘이 세진 디아스는 일찍이 기능을 발휘하며 17살에 필리핀 최연소 역도 국가대표로 발탁되었지만 연이은 아쉬운 성적을 보여주었고 그녀는 녹록치 못한 필리핀의 재정 상황 때문에 항상 부족한 훈련 경비로 인해 내내 힘든 선수 생활에 이어갔던 선수였습니다.

매번 다양한 역경과 고난을 이겨가며 그녀의 마지막 올림픽에서 결국 금메달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이렇게 인간 극장 주인공인 그녀는 우승 소감을 밝히면서 전혀 예상치 못한 한국의 장미란을 언급하며 크게 화제가 되었는데요.

“나의 어린 시절은 오로지 어려움밖에 없던 시간이었지만 신이 준 모든 역경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포기를 하지 않았고. 이렇게 해낼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 매일같이 길러 나르는 물 양동이를 어떻게 하면 가볍게 들까 이런 고민을 하던 과정을 통해 나는 역도의 자세를 스스로 깨우쳤지만 더 큰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 더 효율적인 역도 자세가 필요했다. 그때부터 난 매일같이 장미란의 자세를 수없이 반복해서 보며 따라하고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내 성장에 큰 밑바탕을 만들어냈다” 라며 장미란이 자기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우리에게도 감독의 스트리를 가져다준 장미란이 디아스에게도 장미란으로 인해 전세계와 필리핀 국민들에게 감동의 영향을 주었다니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장미란과 같이 우리보다 더 어려움을 겪는 다른 나라의 국민들에게 희망과 자부심을 안겨다주는 한국인 스승들의 활약이 많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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