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조용필이 진심으로 무서워요…” BTS 소속사 회장 방시혁이 수조원을 벌어들여도 조용필을 가장 무서워 하며 절절 매는 충격적인 이유

조용필은 아시다시피 역대 가요 대상 최다 수상자이자 대한민국 가요 자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의 엄청난 기록과 커리어를 써낸 살아 있는 전설입니다. 키가 작은 조용필이지만 그의 카리스마는 여러 사람들에게 회고되고 있습니다.

한편, 그가 음악에 얼마큼 미쳤었는지 당시 여기에 관한 유명한 인터뷰가 있는데요. 조영필의 2집 활동쯤 한 기자가 조용필 아버지를 인터뷰했습니다. 조용필의 아버지가 말하길 “내 아들이 누가 봐도 대한민국에서 지금 돈을 제일 많이 버는데 아직까지도 집 하나 없이 전세를 살고 있다.”며 말을 이어갔는데요.

“아무래도 매니저가 됐든 누가 됐든 중간에서 해 먹는 것 같다. 우리 기자님이 여기에 대해서 한번 알아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기자가 말하길 “아버님 누가 중간에서 해 먹는게 아니라 조용필이 100을 벌면 90이상을 음향 장비와 악기에 투자하니 아드님이 명성에 대비 돈이 없는 겁니다.”

이만큼 조용필은 당시 엄청난 음향 장비를 운송하려고 덤프 트럭을 두 대를 사서 끌고 다닐 만큼 최정상의 자리에서 오히려 더 나아가기 위해 음악에 모든걸 전부 재투자했던 인생이었습니다. 오로지 자신의 음악에 대한 완벽함을 추구하기 위해 끊임없는 재투자를 했던 일화는 왜 그가 가요계의 슈퍼스타가 될 수밖에 없는지를 말해줍니다.

음악밖에 모르던 그는 31곡의 히트곡의 저작권을 소속 레코드사에 2013년까지 빼앗긴 슬픔이 있었고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는 비공식적으로 기부금액이 100억원이 넘어가며 코보스지에서 선정한 아시아의 기부 영웅 중 한 명이기도 합니다.

이런 그의 영화 같은 일상은 많은 음악 후배들에게 존경을 받았는데 카리스마로 유명하고 선배들에게도 꼿꼿하기로 잘 알려진 호랑이 임재범마저 조용필을 처음 봤던 순간을 다음과 같이 밝힙니다. “나는 평소 락커 선배들에게도 허리를 90도로 굽혀 인사해 본 적이 없다. 그런데 하루는 조용필 선배를 방송국에서 뵌 적이 있는데 정말 빛이 났었다”며 처음만난 순간을 회상했습니다.

이어 “난 그전까지 ’아우라‘라는게 뭔지 몰랐는데 그를 보고 알게 되었다. 나보다 키가 작으심에도 불구하고 뿜어져 나오는 그 카리스마에 저절로 허리를 완전히 접으며 인사하고야 말았다. 뭔가 졌지만 존경할 수 있는 대상을 찾아서 기뻤던 하루였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연예계 최고 재벌인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의 회장 방시혁마저 조용필을 만난 후 손을 다소곳하게 모으고 90도 인사를 한 일화도 유명합니다. 그는 자신이 조용필을 만난 사진을 개인 SNS에 올리며 이렇게 말했는데요.

“여러분들이 보고싶어 하실 두 번은 못 볼 방시혁의 90도 인사입니다. 가왕에게 이 정도 존경심은 당연한 거죠. 마음 같아서는 솔직히 자리에서 저는 절이라도 올리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악수를 한 이 손을 당분간 씻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한 방시혁 역시 매서운 눈빛에서 나오는 독설과 재력으로 유명했는데요.

이에 네티즌들은 ‘독설가 방시혁이 임자를 제대로 만난 것 같다’ ‘방시혁이 어린아이 같은 수줍은 미소를 처음 보았다.’등의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었습니다. 이렇게 자존심 센 남자들인 임재범과 방시혁마저 저절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존경심을 표시한 것에서 조용필의 위치를 알 수 있었습니다.

조용필이 걸어오고 싸웠던 길은 후배들에게 많은 귀감이 되었던 것인데요. 그의 가왕 시절은 앞으로도 잊혀지지 않을 겁니다. 계속 될 조용필의 음악 대한 열정을 보여주시기 바라며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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