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씨는 가족들의 도움을 받으며 싱글맘으로서 그리고 워킹맘 으로서 힘을 내어 씩씩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김현숙 씨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많은 아픔을 겪은 그녀가 이제 좀 안정을 찾고 살아가나 싶었는데 하늘도 무심하게 또 한 번의 시련을 마주하게 된 것이죠.
대체 김현숙 씨 가족에게 무슨 일이 또 생긴걸까요? 최근 김현숙 씨가 전한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삼남매 중 둘째로 태어난 그녀는 홀어머니 밑에서 굉장히 가난한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이후 집안의 가난한 형편 탓에 김현숙 씨는 일찍부터 경제적인 가장 역할을 해야 했습니다.
의대생이었던 오빠와 신학 공부를 하는 남동생을 전부 다 뒷바라지를 했는데 그 기간이 무려 15년이나 걸렸다고 합니다.
한편 홀로 고생하신 어머님을 위해 새 집을 선물하는 것도 모자라 사회복지관을 운영하다 20년 동안이나 쌓인 빚을 전부 다 청산해 주었습니다. 그것도 3년간 본인이 벌어들이는 수익 전부를 써가면서 말이죠.
훗날 어머니에게 선물한 새 집도 오빠의 신혼집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김현숙 씨는 인생의 반을 오직 가족들을 위해 살았고 마치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가족들에게 정말 많은 것들을 해주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김현숙 씨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며 이제 그녀도 가정을 꾸려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겠다는 기대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얼마 안 있어 갑자기 오늘 하며 홀로 아이를 키우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김현숙 씨는 두 번에 걸쳐 사기를 당하며 그동안 쓰고 모았던 전 재산을 거의 다 날리게 됩니다. 그녀가 원했던 것은 단지 불안정한 직업에서 벗어나 보다 안정된 수입으로 앞으로 더 노쇠해질 어머니를 책임지기 위해서 였습니다.
본인이 결혼을 하게 되어서 새로운 가정을 꾸린 상황에서도 그녀의 머릿속에는 어머니밖에 없었던 것이죠. 한평생을 가족을 위해 살아온 김현숙 씨 어깨에는 가족에 대한 책임감이 쉽게 떨쳐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욕심을 내서 했던 일이 지인의 사기로 10억을 잃게 하였고 만회해 보고자 했지만 역시나 또 지인에게 사기를 당하여 가지고 있던 2억마저 잃게 되었습니다.
이혼 후 모아놓은 재산마저 잃은 상황에서 김현숙 씨는 홀로 아이를 키워야 하는 싱글맘이 되었습니다. 정말 힘든 순간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녀에게는 가족이 있었습니다.
평생 가족을 위해 살아온 그녀가 이제 모두의 바람대로 가족의 도움을 받게 된 순간이 오게 되었습니다. 이혼 후 홀로 아들 하민이를 키우게 된 김현숙 씨는 현재 어머니와 새 아버지가 살고 있는 밀양 집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렇게 김현숙 씨는 어머니와 새아버지 그리고 아들 하민이와 함께 밀양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다 커서 부모님의 집에서 함께 사는 것에 내심 미안한 마음과 더불어 눈치도 보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들 를 너무나 잘 돌봐 주시는 부모님께 맡길 수 있어서 그녀 또한 안심을 놓고 방송 일을 할 수 있었으며 생활도 다시 안정을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최근 김현숙 씨는 어머니에 대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최근 프로그램 <내가 키운다> 에서 김현숙 씨는 어머님의 암 진단 사실을 고백하였습니다.
부모님에게 큰 위로와 도움을 받으며 이제야 비로소 다시 안정된 삶을 찾게 되었는데 그녀의 가족에게 또 한 번의 난관이 닥친 것입니다. 더구나 김현숙 씨는 어머니에 대해서 다른 누구보다 너무나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었기에 청천벽력 같은 어머니 암 소식은 더욱 그녀에게 큰 충격일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사실 김현숙 씨는 어머니에 대한 서운한 감정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엄마가 하민이한테 각별하게 하거든요. 그걸 보면서 제가 농담반 진담반으로 엄마가 나 키울 때 손자한테 하는 10분의 1만 해줘도 좋았을 텐데라고 해요. 엄마 때문에 마음 아프고 섭섭했다 하는 걸 들어주고 알아주면 좋겠어요. 상처 줘서 정말 미안해. 같은 따뜻한 사과를 듣고 싶어요.’라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어릴 때부터 그녀는 공부 잘하는 모범생 오빠와 귀여움을 독차지 하던 막내 동생 사이에 끼어서 어머니의 관심을 잘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정작 집안에서 가장 역할을 하며 오빠, 동생 뒷바라지, 어머니에게 집을 해드리고 수억 원의 빚까지 다 갚아 준 사람은 본인인데 속으로 얼마나 서운한 마음이 들었을까요.
한편 그런 그녀는 지금은 옆에서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된 엄마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오히려 엄마는 결혼 초부터 헤어지길 바랐죠. 하민이 때문에 억지로 참으면서 살지 말아라 하셨어요. 이혼하고 나서 먼저 밀양으로 와서 함께 살자 라고 해 주셨으니까… 부모님이 아니면 제가 어떻게 서울로 일을 하러 다니겠어요. 부모님만한 울타리가 없죠.’
현재 김현숙 씨는 버팀목 같은 어머니에게 의지하며 과거 어머니로부터 받은 서운함과 상처를 치유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더 나아가 같은 엄마가 된 입장에서 이혼 후 자식 셋을 홀로 키워낸 어머니를 진심으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어머니와 친구같이 지내며 너무나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었는데 야속하게도 어머니가 암에 걸리신 것이죠. 새삼 운명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무튼 김현숙 씨 어머니의 쾌차를 기원하며 김현숙 씨 가족이 앞으로도 더욱더 행복하게 살아가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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