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 같이 방송했는데..." 미스트롯 3 슈퍼주니어 은혁의 부친의 충격적인 사망원인

미스트롯 3에서 마스터로 활약했던 은혁은 부친상을 당했습니다. 칠순도 되지 않은 부친이 어쩌다 갑자기 떠나게 되셨는지 알고 봤더니, 너무나 끔찍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을 가슴 아프게 했습니다. 은혁의 아버지는 과거 은혁이 KBS 살림남에 출연하던 당시 자주 함께 등장했던 분이었기에 시청자들을 더욱 놀라게 했습니다. 아버지가 과거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수술까지 받았던 바가 있어 병이 재발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알고 보니 대전 통영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중 통영 방향 서상 나들목 구간에서 차로를 이탈하여 가드레일을 받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후 함양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그만 숨을 거두고 만 것이라고 합니다.

더구나 어린 시절 은혁의 집안은 극도로 가난했고, 어머니마저도 당장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현재 건강이 나쁘다는 충격적인 사실도 알려졌습니다. 어릴 적 경기도 고향에서 자랐던 은혁은 당시 화장실이 없는 반지하 단칸방에서 살았고, 볼일을 보려면 근처 기차역 화장실까지 뛰어가야 했으며 이사도 자주 다니며 살았다고 합니다. 또한 은혁의 가족이 능곡 시장 북어탕집 안쪽에 붙어있는 단칸방에서 살았던 당시에는 부모님이 일을 하러 나가시면 북어탕집 할머니가 은혁과 두 살 터울의 누나의 끼니를 챙겨주셨다고 합니다.

은혁은 어린 시절 그토록 어렵게 살면서도 불만은 없었고, 다만 부모님이 힘들어하시는 게 싫어서 엄마가 일하는 것도 싫고 그냥 집에서 편하게 계실 수만 있다면 너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저소득층들이 많기로 유명한 화곡동 빌라 밀집촌으로 가족들과 이사를 온 은혁은 까치산 옆 비좁은 골목 꼭대기에 위치한 반지하 월셋집으로 이사를 온 뒤 어느 날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때 고된 일에 지친 채 맨바닥에 누워 있는 엄마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고, 지금도 그때 봤던 엄마의 뒷모습이 너무나 생생하며 당시 기필코 가수로 데뷔해 내가 집안을 일으키겠다고 마음먹었고 누구보다 간절했었다고 합니다. 당시 은혁이 살았던 집이 어느 정도였냐면, 은혁이 속한 그룹이 결성되고 처음에 매니저가 멤버들 한 명 한 명 모두 집까지 차로 데려다주던 중 한 멤버의 집이 산꼭대기에 위치한 아파트였고 당시 멤버 수도 12명으로 승차 인원이 많았습니다.

매니저는 ‘여기 눈 오면 올라가겠냐’며 마음 아파했는데, 다음 날 매니저가 그 멤버에게 말하기를 ‘너보다 더한 멤버가 있더라. 바로 은혁이다’라며 은혁이는 까치산 언덕에 차 한 대 겨우 들어가는 골목길을 구불구불 끝까지 올라가야 겨우 나오는 반지하방에 월세로 살고 있었고, 택시를 타면 길이 험해서 기사도 화를 낼 정도였으며 당시 매니저는 ‘네가 나중에 돈 벌어서 부모님께 집 꼭 사드렸으면 좋겠다’고 말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비록 형편은 극도로 가난했지만, 은혁은 학창 시절 공부를 상당히 잘해 전교 3등까지 해보기도 했고, 가수로 데뷔한 뒤에는 정말 부모님께 집을 사드려 꿈에 그리던 소원을 이루게 됩니다. 과거 한 방송에서도 소개된 바 있는 부모님께 사드린 집은 남산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과 깔끔하고 넓은 실내를 자랑했습니다. 당시 은혁은 “지금까지 우리 집이라고 할 그런 집이 없었는데, 열심히 활동했습니다. 이번에 집을 사드리고 처음으로 갖는 우리 집이라 기분이 정말 좋았다”며 깊은 효심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기쁨의 날들도 잠시, 은혁의 가족에게는 다시 불행이 닥치게 됩니다. 바로 은혁의 아버지가 2013년에 급성 심근경색으로 갑자기 쓰러지게 되신 것입니다. 그 바람에 아버지는 긴급하게 수술까지 받게 되셨고 그 뒤로 신장약을 계속 복용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이것은 과거 은혁과 아버지 이강원 씨가 살림남에 출연하던 당시에도 언급된 바 있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은혁은 아버지가 건강검진 결과 심각한 복부비만 판정을 받게 되시자 직접 아버지의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 코치를 자처하게 됩니다. 은혁의 특기인 댄스를 이용한 댄스 다이어트부터 요가와 훌라후프까지 활용한 다양한 훈련과 더불어 탄수화물과 기름기를 최대한 없앤 식단까지 직접 관리하며 아버지에 대한 정성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은혁이 아버지의 다이어트에 그토록 진심이었던 까닭은 단순히 당시 건강검진 결과 때문만이 아니라 수년 전 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지며 큰 충격을 안겼던 사건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생각할수록 아찔했다”면서 가슴을 쓸어내리는 은혁의 모습이 방송을 탔었습니다. 또한 방송에서 은혁은 아버지의 생신을 맞이해 직접 생신상을 차리기도 했습니다. 그룹의 멤버 중에서도 요리에 일가견이 있고 EBS 요리 프로의 진행을 맡기도 했던 한 멤버에게 SOS를 요청하며 함께 아버지의 생신상을 차려드려 효심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더구나 은혁은 어머니마저도 건강이 약화되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살림남 출연 당시 은혁의 가족들은 어머니께 계속해서 휴식을 취하시라고 했었고, 그 이유는 어머니가 2017년부터 간질성 폐렴을 앓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현재 폐의 37%만 온전한 상태라는 은혁의 어머니 장덕분 씨는 병원에서 폐 이식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폐 이식을 하면 많이 살아야 7년이라고 하더라. 이러다 사람이 죽는구나 싶었다. 너무 억울하더라. 아이들이 결혼을 안 해서 결혼해서 아이들이랑 재밌게 지내는 모습이 너무 보고 싶은데 그런 걸 못 할까 봐 걱정했다고 전해 듣는 이들의 마음을 울린 바가 있었습니다.

어머니의 이야기를 통해 당시 가족들이 왜 그렇게 어머니를 챙기려 했는지 알 수가 있었는데, 사실 당장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였다. 보니 은혁은 어머니가 언제 갑자기 어떻게 될지 몰라 항상 마음의 준비를 하며 살고 있고 은혁의 가족들은 새벽에도 어머니가 기침만 해도 자다가 깨서 확인해 보다가 기침이 잦아들고 나면 그제서야 다시 잠든다고 하는데요.

결국 부모님의 건강이 걱정이 된 은혁은 용인에 타운하우스를 사서 공기 좋은 전원에서 부모님을 모시며 누나까지도 불러 함께 살게 되는데 그전에도 부모님께 집과 차를 사드리긴 했었지만 데뷔 이후 숙소 생활을 하면서 가족들과는 15년 넘게 떨어져 지냈기 때문에 이제 혼기가 꽉 찬 이상 결혼 전 가족 모두와 꼭 같이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컸고 부모님의 건강을 위해 전원의 땅을 알아보고 주택을 직접 지어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중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베네트리아 빌리지 타운하우스 단지에 들어와 구입해서 모시고 살게 된 것이었습니다. 은혁이 가족들을 위해 마련한 집은 실내 평수가 약 46평 정도로 타운하우스 꼭대기에 자리한 2층 구조의 단독주택이었고 모던한 거실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눈길을 사로잡으며 대리석으로 무장한 드넓은 욕실에 사우나까지 완비돼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또 집에는 방이 3개 욕실이 4개가 있었는데, 어머니 욕실에는 욕조에서 볼 수 있는 스마트 TV가 있었고, 은혁의 방에도 초호화 욕실이 있었으며 화장실과 사우나 샤워실이 분리되어 있었는데, 사우나는 건식으로 편백과 맥반석 돌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더구나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가 근처에 200만 평 규모로 개발이 되면서 땅값이며 집값이며 엄청나게 오를 것 같은 상황까지 되어 은혁은 정말로 집안을 크게 일으켜 세우게 된 것이었는데요. 은혁은 과거 방송에서 가족이랑 같이 살아야겠다고 마음먹은 것도 엄마가 건강이 안 좋아지셔서다. 의사 선생님이 항상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고 얘길 하셔서 같이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엄마가 새벽에 깨서 기침을 하신다. 기침 소리가 평소와 다르면 내려가 본다. 그리고 괜찮으신지 확인한 후 올라가서 다시 잠이 든다. 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고 이에 은혁이의 어머니는 나한테 감동을 많이 주는 아들이다. 아들이 늘 옆에 있었으면 한다.

그래서 나는 아들과 함께 사는 게 기쁨이고 행복이다 라고 고백했다. 은혁이 아버지도 아들이 마냥 아기인 줄 알았는데 다 컸네 라며 기특해 했습니다. 더구나 은혁은 외할아버지가 6.25 참전용사라는 인연으로 참전용사 단체에 3천만 원을 기부했고 소방관의 근무환경 개선과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한 뒤 순직 소방관 유족을 위해 또 1억 원을 쾌척했으며 어린이 청소년 문화예술 지원에 5천만 원과 4월 4일 본인의 생일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후원금 4천4만 원을 또 기부했으며 코로나 당시에도 마스크 1만 개와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번 돈을 가족에게만 쓴 게 아니라 사회에도 기부하는 선행을 이어가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본인은 경차인 모닝을 11년째 타고 다닐 만큼 본인에게는 돈을 아껴 쓴다고 하니 그 착한 마음씨와 큰 배포가 참으로 놀랍고 더구나 보니는 경차를 타면서 부모님께는 아우디를 사드렸다고 하니 부모를 최고로 극진히 모시고자 하는 대단한 효심을 엿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는 가족들과 새집 정원에서 꽃을 심고 가꾸며 행복하게 살았고 또한 아버지는 16년이나 안구 건조증을 앓아 오던 중 눈 처짐까지 심해져서 상안검 수술을 한 뒤 시니어 모델에 도전하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그려지기도 했었는데요.

또한 아내를 ‘어여쁜 당신’, 딸을 ‘뿌띠’라는 애칭으로 부르는 등 아버지는 아내와 딸 사랑이 지극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로 인해 당시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최수종으로부터 ‘사랑꾼’이라는 칭호를 얻기도 했으며 은혁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도 출연해 콘서트를 마치고 본가에 돌아온 아들이 누나와 함께 강아지들을 위한 수제 간식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흐뭇하게 보시면서 직접 구독자들에게 인사까지 했는데 그 영상이 올라가고 약 9시간 뒤 은혁의 아버지가 그만 67세로 별세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지게 되면서 그렇게 행복하게 살고 있던 은혁의 가족들에게 너무나 비극적이고 고통스러운 일이 벌어지고 말았던 것입니다.

빈소에는 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찾아왔고 그 바람에 은혁은 며칠 후 예정되어 있었던 해외 공연을 취소하고 깊은 슬픔에 빠져 오열할 수밖에 없었는데요.지독하게 가난했던 지난날들을 뒤로 하고 이제 행복하게 살아가나 했건만 왜 하늘은 착한 이들을 그대로 내버려 두지 않는 것인지 참으로 야속하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모쪼록 소중한 사람을 잃은 은혁과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보내고 아버지가 하늘에서 고통 없이 편안하게 쉬시기를 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