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둘이 결혼하지 마세요” 현재 전국민이 기를 쓰고 결혼을 반대하고 있는 연예인 커플의 충격적인 정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 중 하나로 꼽히는 결혼. 그런데 최근 방송에 등장한 한 연예인 커플을 두고 시청자들의 결혼 반대 요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겉보기엔 별문제 없는 사랑이 넘치는 일반 커플 같았는데요. 대체 이토록 전국민이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최근 방송 <조선의 사랑꾼>의 유명인 커플 한쌍이 등장했습니다. 남다른 비주얼의 이 여성은 코미디언 이용식의 딸 이수민이었고 그녀의 남자친구는 최근 <미스터트롯 2>에 참가했던 뮤지컬 배우원혁이었죠.

두 사람은 2년 정도 연애를 이어왔다고 합니다. 결혼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이야기가 오고 간 상황. 하지만 이들의 결혼을 누구보다 반대하는 이가 있었으니 다름 아닌 이수민의 아버지 이용식이었습니다.

이용식은 원혁의 얼굴조차 보길 꺼려하며 이수민의 연애 이야기만 나와도 자극적이라며 치를 떠는 모습이었죠. 이수민과 원혁이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 역시 결혼.

남자친구 이야기만 나오면 손사래를 치는 이용식을 설득하기 위해서 왔는데요. 여기까지만 두고 보면 두 사람은 이용식의 거센 반대를 무릅쓰고 절절한 사랑을 하고 있는 듯 보였는데요.

그런데 막상 방송이 공개되자 이용식이 이렇게까지 냉정하게 나온 이유가 납득된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용식은 과거 심근경색 수술 때도 수술대에 오르며 이수민의 결혼식까지 건강하게 살겠다는 다짐을 할 정도로 딸의 결혼에 진심인 딸바보 아버지였습니다.

하지만 막상 딸이 결혼을 한다고 하자 결혼 후 딸과 더 멀어지게 될까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고 합니다. 무남독녀 외동딸인데다 늦둥이인 이수민을 두고 ‘아직 어려. 아직은 때가 아니야.’라고 결혼을 미루기를 제안하는 이용식의 모습에서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었죠.

방송에서 비춰진 원혁과 이수민은 대책 없이 결혼만을 꿈꾸는 모습이었죠. 특히 원혁과 이수민이 방송 도중 무의식적으로 내뱉은 말들 속에서 이들이 결혼에 대해 얼마나 가볍게 생각했는지 추측할 수 있었는데요.

원혁의 집 계약 기간이 끝나기 전에 결혼을 해 이용식의 집에 들어와 데릴사위를 하 없는 이들의 발언은 이용식에게 모든 걸 기대겠단 경고로 들렸습니다.

결혼을 위한 어떠한 경제적 기반도, 안정감도 없이 예비 장인에게 기대겠단 마인드에 시청자들은 혀를 내둘렀는데요.

뮤지컬 배우라는 본업을 가졌지만 <조선의 사랑꾼> <미스터 트롯2>에 나와 꾸준히 여자친구 이수민, 그리고 이용식의 이야기만 구구절절 늘여놓는 태도 역시 지적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스터트롯 2>에서 보여준 트로트 실력에 대해서도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쟁쟁한 후보자들 사이에서 원혁이 내세운 것은 가창력이 아닌 예비 장인 이용식의 이름이었죠.

어느 정도 방송 구성 상 설정이 들어갔을 테지만 눈물까지 흘리며 아직 제대로 대면한 적도 없는 이용식의 이름을 방송에서 남발하는데 좋아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외에도 원혁은 이수민과 마찬가지로 sns에 사진을 올릴 때에도 이용식 딸 이수민이라는 해시태그를 사용하는 모습이었는데요. 공석에서도, 사석에서도 꾸준히 여자친구와 예비 장인의 유명세에 기대는 모습이었습니다.

아버지의 강경한 태도를 이해하지 못하는 딸 이수민의 태도 역시 바뀌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자신이 무남독녀 늦둥이 외동딸이라 아버지를 이해한다고 하면서도 원혁을 마치 불쌍한 예비사위 이미지로 몰고 가며 우리 아빠 사위 될 사람이 제일 불쌍하다고 하더라라는 발언을 던진 그녀였는데요.

하지만 이수민 역시 별다른 본업 없이 방송인 아버지의 든든한 지원 아래 사는 것처럼 비춰졌기에 비판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이 결국 결혼에 골인할 것 같단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두 사람은 이미 sns를 통해 ‘사랑해’, ‘예비 사위’라는 단어까지 언급하며 이들의 결혼이 기정사실화됐음을 보여주었는데요.

방송구성 상 이용식의 거센 결혼 반대를 고민으로 가지고 나온 데다 자식 이기는 부모가 없단 말이 있는 만큼 방송이 결국 해피엔딩으로 끝날 것 같단 반응이 지배적이죠.

물론 불타는 사랑을 하고 있는 이수민과 원혁에겐 그 어떠한 장애물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방송에서 비춰지는 짧은 순간으로 모든 걸 판단할 수 없죠. 하지만 시청자들, 그리고 가족들의 의견이나 생각 역시 어느 정도 참고하여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결정을 심정이 내려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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