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위에서 화려한 제스쳐로 ‘차표 한장’ , 네 박자, ‘유행가’를 멋들어지게 부르고 라이벌 태진아씨와 함께 서로를 깎아내리는 개그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던 가수 송대관씨 그런데 언젠가부터 그의 모습이 방송에서 잘 보이지 않는다 싶더니
최근 다시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으로 행사장과 몇 몇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추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송대관씨가 방송에 출연하지 않고 있는 동안, 좋지 않은 소문들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퍼져 그를 사랑했던 팬들은 항상 마음을 졸여야만 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그가 어마어마한 액수의 빚을 짊어졌고 여전히 그 빚을 갚고 있는 상황이라고하는데요
송대관씨는 지난해 한 종전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살던 집은 경매로 넘어갔고 그러다보니 집을 가득채웠던 짐들도 다 버렸다고 했습니다.
살고 있던 이태원의 33억짜리 집과 6억이 넘는 토지를 경매로 넘기는 등, 모든 재산을 처분하고 개인 회생 절차까지 밟았지만, 수백억에 달하는 빚을 청산하기에는 여전히 역부족이라고 합니다.
송대관씨가 짊어진 빚은 280억원의 정체는 다름아닌 아내의 부동산 투자 실패로 인한 것이었죠
송대관씨의 말에 따르면, “대천에 큰 땅이 있었는데 집을 지을 수 있는 평지의 땅을 보고 아내가 좋아하더라 저 땅을 아내가 일궈내겠다 해서 해보라 하고 말았는데 돈이 많이 필요하니 은행 융자를 써 계약이 빨리 안되니까 이자가 쌓였고 그게 빚이 280억이 되었다고 합니다.
어떻게든 재도약에 성공해보려 활동의 발판을 마련해보려던 즈음 그는 이해못할 사건으로 또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는데요.
문제의 사건은 바로, 후배가수 김연자씨와의 이해 못할 말싸움 공방입니다.
송대관씨는 지난 2017년 4월, KBS 1 ‘가요무대’녹화를 마치고 무대에서 내려오던 중, 김연자씨의 매니저이자 남편인 홍상기씨로부터 ‘왜 그렇게 인사를 받아? 이걸 패버리고 며칠 살다나와?’ 라는 폭언을 들었다고 폭로했는데요.
그느 이 폭언으로 인해 급성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며 병원에 입원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김연자씨는 ‘아모르 파티’ 라는 곡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는데요.
이에 대중은 후배 김연자씨가 대선배인 송대관씨를 함부로 대한 거 아니냐며 함께 공분했고 홍씨는 더불어 몇 년 전 송대관씨가 김연자씨에게 사정이 좋지 않으니 2억원만 빌려다는 요청을 했던 일화 역시 함께 전했는데요.
김연자씨가 선후배 간 돈거래는 하고 싶지 않다 거절했다며, 결국 송대관씨의 요청은 유야무야되고 말았다고 전했습니다. 안타까운 건, 이 사건으로 멀어진 후배가수 김연자씨가 송대관씨 인생 최고 전성기를 함께 했던 인물이라는 점인데요
가수 송대관의 불세출의 히트곡 ‘해뜨날’ 의 코러스를 김연자씨가 맡았고 노래 제목처럼 해뜨날은 데뷔 8년차, 스물아홉살 청년 송대관씨 인생에 쩅, 하고 한줄기 햇볕이 되어 주었습니다.
이후 태진아씨와 함꼐 양대축으로 트로트계를 이끌어가나 했것만, 아내의 부동산 투자사기 사건으로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고 송대관씨에게 인생은 그야말로 롤러코스터나 마찬가지라 할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