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말 그대로 폭풍 성장의 정석을 보여준 가수가 있죠. 바로 정동원입니다.
불과 몇 년 전과 현재를 비교해보면 그 차이가 확연히 느껴졌는데요. 키는 훌쩍 자랐고, 개구쟁이 같던 얼굴에선 어엿한 청년의 모습이 보였죠.
그런데 이렇게 완벽하게 성장한 정동원의 비주얼을 두고 최근 네티즌들의 걱정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최근 ‘뱃놀이’ 무대에서 한복 착장을 완벽히 소화한 정동원
여느 성인 가수 못지 않게 완벽한 무대 매너와 함께 아이돌 같은 그의 비주얼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비슷하게 한복 착장을 소화한 BTS, 지코 등이 떠오른다며 잘 자라준 정동원의 모습에 감탄했는데요.
그런데 최근 정동원이 이렇게 완벽한 비주얼에 손을 댔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걱정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정동원의 얼굴과 과거 얼굴을 비교해보면 사실 큰 차이는 없습니다. 앳된 얼굴에서 볼살이 조금 빠진 정도였죠. 그런데 정동원의 팬들은 쉽게 눈치챈 달라진 부분이 있었는데요. 바로 치아입니다.
실제로 정동원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했을 당시 윗니가 빠져 귀여운 모습이었죠. 그리고 정동원은 1~2년 전, 드디어 본인의 치아가 다 나왔다며 교정을 할 수 있어 기쁘다는 이야기를 직접 한 적이 있습니다. 네티즌들 역시 정동원이 교정을 할 것 같다고 예상했는데요.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정동원은 완벽히 가지런한 치열을 자랑했습니다. 아무래도 교정 시술을 받았다고 하기엔 시간이 너무 짧았고 치아 색상이나 치열 자체가 완벽히 정돈되어 ‘라미네이트’ 시술을 떠올릴 수밖에 없었죠.
라미네이트는 일반 교정에 비해 비교적 빠르게 그 효과를 볼 수 있어 연예인들이 애용하는 시술 중 하나인데요. 그런데 정동원이 라미네이트 시술을 받은 게 확실시되자 네티즌들은 걱정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라미네이트 시술은 단번에 가시적인 효과를 느낄 수 있지만 부작용 역시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기존 치아를 갈아 도재 기공물을 접착제로 붙이는 시술이라 추후 이시림과 같은 가벼운 증상부터 잇몸 질환 등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반영구 시술이라고는 하나, 치아 위를 덮는 도재 기공물의 수명이 10년 밖에 되지 않아 주기적으로 교체가 필요해 전문가들이 권유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아직 다 성장하지 않은 정동원의 멀쩡한 치아를 단순히 ‘미학적인’ 이유로 갈아내고 그 위에 인공물을 덮는 건 부적절한 선택이라는 것인데요.
최근 뉴진스의 멤버 혜인 역시 정동원과 함께 언급되며 팬들이 치아 문제를 걱정하기도 했죠. 성인들도 웬만하면 평생 써야 하는 치아를 그대로 두는 편인데 아직 17세 밖에 되지 않은 정동원에게 추후 생길 부작용이나 후유증에 대해 고려하지 않은 듯한 선택이라 아쉬움을 자아낸 것입니다.
특히 정동원은 2020년 본인의 치아 성장이 느려 늦게 유치를 빼고 영구치가 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어 걱정이 가중됐는데요. 당시 정동원의 키가 157cm였던 걸 고려하면 정동원은 성장하는 속도가 모두 느린 편에 속한다고 알 수 있었습니다. 안 그래도 치아 성장이 느렸던 정동원의 상태를 고려했을 때 최근 라미네이트 시술이 너무 이르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물론 정동원에게는 불가피한 선택인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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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미스터트롯’에 출연했던 이찬원이나 김희재 역시 라미네이트 시술을 받은 것 같단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세 사람 모두 미스터트롯을 통해 빠르게 인지도가 높아진 케이스라 좀 더 빨리 많은 무대를 소화하기 위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는 시술을 택할 수밖에 없었을 텐데요.
팬들은 이들의 선택을 이해한다면서도 나이가 들어서도 노래를 부를 것을 고려하지 않은 선택인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모두가 깜짝 놀란 폭풍 성장을 보여준 정동원
그가 앞으로 보여줄 다채로운 무대가 점점 더 기대되는데요. 다만, 앞으로는 좀 더 오래 활동할 것을 염두에 두고 부작용이 우려되는 시술은 피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