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우 윤여정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인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영화 미나리의 제작사 대표인 브래드 피트에게 ‘우리 영화 찍을 때 어디 있었냐’며 너스레를 떠는 윤여정의 모습이 미국에서 화재가 되기도 했는데요.
그에게 다음 영화엔 예산을 더 많이 써달라며 돌직구를 날려, 그녀의 화끈한 성격이 다시한번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런 윤여정은 최근 전남편인 조영남에게도 직접 일침을 날려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1974년, 윤여정과 조영남은 수많은 대중의 관심을 받으며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윤여정은 당시 배우 활동을 접고, 그와 함께 미국행을 떠날 정도로 헌신적인 아내였습니다.
지인 하나 없는 먼 미국 땅에서 두 아들을 키워낸 그녀와 달리, 조영남은 두 번이나 외도를 했다고 알려지면서 많은이들에게 비난을 받았는데요
윤여정이 이 사실을 눈치채자 그는 ‘다 정리하겠다’고 거짓말한 뒤 계속 몰래 불륜을 이어나갔다고 합니다.
두 사람이 이혼하게 된 계기는 바로 이런 그의 바람기가 큰몫을 했다고 하죠 심지어 조영남은 당시 한 여대생과 외도를 하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윤여정이 내연녀에 대해 추궁하자 조영남은 ‘아빠 노릇, 남편 노릇 다 할 테니 집에 사랑방 하나만 내어줘라’ 라며 내연녀와 다같이 살자는 충격적인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윤여정은 이를 단번에 거절했고, 이혼까지 하게 됐다고 하는데요. 그는 이후 아이들에게 양육비를 주지 않았음에도 “애들은 내 돈으로 다 키웠다”며 방송에서 여러차례 거짓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렇게 조영남은 오랜 기간 동안 윤여정의 이미지에 피해를 주었는데, 헌신적이던 아내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조영남은 그녀가 배우로 성공하자 다시 연락을 했다고 알려지며 네티즌들은 어이없어 했는데요.
방송에 나와서 윤여정에 대해 자주 언급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죠.
그는 ‘윤여정이 나오는 작품들을 다 챙겨본다. 미나리는 개봉 첫날 밨다.’고 말하면서 그와 친한 지인들은 그가 윤여정이 나온 예능을 다 챙겨보고 영화는 시사회까지 참석한다고 직접 증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그는 이제와서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것이 윤여정과 이혼한 것이다. 왜 애들을 두고 바람을 피웠는지 이해가 안 된다.머리가 나빴던 것 같다. 윤여정에게 미안하다.”라고 말하며 미련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그가 윤여정에게 자꾸 연락을 한다는 사실은 주변 사람들 모두 알고 있을 정도로 유명했다고 하는데, 실제로 조영남은 윤여정에게 여러 번 장미꽃을 보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세 번째로 꽃을 받았을 떄 윤여정은 그에게 직접 “한 번만 더 갖고 오면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고 알려졌습니다.
최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을 받으며 화제가 되자, 조영남에게도 인터뷰 요정이 계속 들어오고 있는데 그는 “마치 내가 상을 탄 것처럼 전화가 쏟아지고 있다.”고 말해 듣는이들을 불편하게 했는데요
윤여정의 수상 소식에 대해서 그는 아주 축하할 일이라고 하며 “바람피운 나같은 남자들에 대한 최고의 복수가 아니겠느냐.”고 이야기하면서 아주 뻔뻔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덧붙여 “윤여정이 지금 잘 나가고 있는데 내가 굳이 얘기를 덧붙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녀가 다른 남자를 안 사귄 것이 한 없이 고마울 뿐이다.”라며 계속해서 그녀에게 연락을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죠
그에 반해 윤여정은 한 인터뷰에서 “과거보다는 지금 70세의 내가 좋다” 며 절대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도 조영남과의 재결합은 절대 없을 것을 암시 할 수 있습니다.
조영남씨 지난날의 과오가 있다면 이를 진심으로 뉘우치고, 멀리서 상대의 행복만을 빌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