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대표 트로트 가수 태진아는 여러 히트곡을 통해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트로트 가수 중 한 명이 되었는데요.
태진아는 과거 불륜 사건으로 인해 구속되었던 흑역사가 있습니다.
1975년 당시 태진아의 나이는 21살, 태진아는 현대건설 조성근 사장의 부인 김보환과 간통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당시 김보환의 나이는 47살이었는데요. 26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한 두 사람은 술집에서 처음 만났고 이후 지속적인 만남을 가졌다고 합니다.
김보환은 태진아와 만날 때마다 용돈 느낌으로 돈을 주며 여러 차례에 걸쳐 총 600만 원의 돈을 줬다고 합니다. 당시 쌀 한 가마니가 오천 원 정도 였으니 600만 원이라는 금액은 정말 큰돈이었겠죠.
고소를 당한 태진아는 조성근과 김보환이 협의이혼을 선택한 끝에 고소가 취하되며 풀려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김보환의 딸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조성근은 현대건설 사장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1960년대를 대표하는 여배우인 김지미는 화려한 남성 편력을 자랑하며 ‘한국의 엘리자베스 테일러’라는 별명까지 붙여졌죠.
김지미는 무려 세 번의 결혼과 이혼, 가수 나훈아와 6년간 동거를 하며 사실혼 관계를 가지기도 했습니다.
김지미의 역사는 1958년 18살의 나이부터 시작됐는데 첫 결혼 상대는 영화감독 홍성기였는데요. 1962년 9월 두 사람은 결혼한 지 3년 만에 이혼을 하게 됐습니다.
다시는 영화인과 만나지 않겠다던 김지미는 이혼 3개월 후 동료 배우 최무룡과 만나며 연예계 초대형 불륜 스캔들을 터트렸죠.
당시 최무룡은 배우 강효실과 혼인 상태였고, 이에 두 사람은 간통 혐의로 나란히 구속이 됐는데요. 알려진 바에 의하면 강효실이 아들인 배우 최민수 를 출산하고 10여 일 만에 간통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합니다. 피소당한 두 사람은 간통 사실을 쉽게 인정했고 행복한 모습으로 수갑을 찬 모습이 공개되며 화제가 됐습니다.
최무룡은 이혼을 선택했고 강효실 측이 요구한 위자료 400만 원을 김지미가 자신의 집을 팔아 마련해 주었다는 일화도 있었습니다. 그 결과 합의가 이루어져 두 사람은 일주일 만에 석방되었는데요. 두 사람은 결혼 생활을 이어가다 최무룡의 계속된 영화 흥행 실패로 1969년 또다시 이혼하게 됩니다.
이후 김지미는 나훈아와 만나게 되면서 당시 엄청난 사회적 이슈가 되었죠. 하지만 두 사람의 만남은 의견 차이로 인해 6년간의 동거만으로 끝이 나게 됩니다.
이후 마지막 네 번째 남자인 심장질환 전문의 이종구 박사와 결혼하였고, 11년의 결혼생활 후 이혼을 했습니다.
총 네 번의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했죠. 이런 엄청난 스캔들 이후에도 김지미는 1992년까지 약 400여 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유지하기도 했습니다.
드라마 ‘허준’에서 예진아씨 역으로 인기를 끌었던 배우 황수정은 2001년 마약 투약 혐의와 유부남 강 씨와의 불륜 혐의로 구속이 되었습니다.
강 씨는 재력가 집안의 2세이자 강남의 한 나이트클럽을 운영하던 인물이었는데요. 두 사람은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나 사이가 가까워졌고 강 씨와 오피스텔에서 동거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죠. 당시 황수정은 강 씨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오빠와 결혼하고 싶다”라는 말을 주변 지인들에게 할 만큼 사랑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신의 사랑이 떳떳하지 못하단 걸 알았던 황수정은 가족들에게 ‘친한 언니의 집에 머물고 있다’라고 거짓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간통 사건의 재판 결과는 황수정 위자료 1억 원, 강씨는 위자료 5천만 원과 양육비 지급으로 어렵게 합의를 보고 고소 취하를 받게 됐습니다.
이후 황수정은 여러 차례 연예계 복귀를 위해 노력했지만 좋지 않은 여론으로 인해 흐지부지된 상태이며, 앞으로도 복귀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 세 사람 모두 자신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인해 본인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상처를 줬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죄책감 없이 당당하게 연예계 생활을 이어나가는 모습이 좋게 보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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