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에 빚만 8억원…” 아버지가 빌린 빚 때문에 개인파산까지 했다가 지금은 전부 청산하고 승승장구 하고 있는 남자 배우

아버지 때문에 15살이란 어린 나이에 빚만 8억원이 생기고 개인파산까지 하였지만 이를 극복하고 현재 승승장구 하고 있는 남자배우가 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박보검인데요. 박보검은 2008년 18살 아버지가 아들 박보검을 연대보증인으로 세우며 대부업체에 돈을 빌렸고 사채 빚을 갚지 못하자 법원에서 파산 및 면책 신청을 제기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사업자금을 명목으로 대부업체에 3억원을 대출 받았다고 하는데요. 사채는 은행 보다 이자율이 높아 2008년 원금 3억원의 빚이 1년 뒤 8억원으로 불어나 이자만 5억이 되었다고 합니다.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한 박보검씨의 얼굴이 알려지자 대부 업체는 아들인 네가 아버지 빚을 대신 갚으라고 하며 채무 변제를 요구합니다.

당시 신인 배우였던 박보검은 채무변제 능력이 없다 라고 거부했지만 14년 11월 대부업체에서는 민사소송을 진행하였고 소속중이던 같은 해12월 박보검은 법원에 파산 신청을 하였고 법원이 이를 받아 들이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대부업체는 박보검은 충분히 빚을 갚을 능력이 된다고 주장을 하였으나 박보검의 실소득을 살펴본 법원은 3000만원 변제 시 채무를 탕감 하는 중재안을 제시합니다.

결국 소송을 제기한 대부업체에서도 이를 받아들이며 2015년 9월 박보검의 파산 절차가 종결됩니다.

박보검은 이 일에 대해 한 인터뷰에서 “많이 속상했으며 성인이 되기 전 일이다 보니 조금 크게 부풀려진 것 같다” 고 심경을 전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아버지에게 죄송하며 늘 자랑스럽고 믿음직한 아들이고 싶었는데 저로 인해 아버지의 일이 세상에 알려진 것 같아 죄송하다며 오히려 자신을 책망하며 미안한 마음을 밝혔는데요.

박보검은 아버지와 관계가 애틋하기로 소문이 자자했다고 합니다. 박보검은 3남매 막내로 어린시절 잔병치례가 많아 응급실을 빈번히 방문했는데 아버지가 아픈 아들을 위해 많이 노력을 하였다고 합니다.

인성도 얼굴도 멋진 박보검은 8월 31일 28살 해군으로 군입대를 하였고 지금은 전역을 하였으며 현재는 작품 활동을 준비 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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