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그녀가 불과 10년 전까지 연간 방송 출연료만 13억정도 벌고 있을 때 정작 그녀의 아이들에게는 엄마의 손길이 필요했지만, 그녀의 바쁜 활동 탓에 함께할 시간이 늘 부족했다고 했습니다.
어린 딸은 엄마를 너무도 좋아해서 아침에 눈을 떠서 제일 먼저 하는 말이 ‘엄마 오늘은 안 나가요? 나랑 놀아줄 수 있어요?’ 였으며 그럴 때마다 조혜련이 바빠서 안 된다고 하자 ‘내일은요’라고 묻기 일쑤였다고 합니다.
엄마가 빈자리에도 그녀의 딸은 공부를 아주 잘했으며 중학교 3학년 때까지 전교 1등을 한 번도 놓친 적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중학교 졸업 후 명문고에도 들어갔으며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그녀의 딸은 공부가 싫다며 두 달 학교를 그만두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녀의 딸이 그동안 공부를 열심히 했던 이유는 공부에서 1등을 하면 엄마가 그제서야 잠깐 봐주니까 열심히 했으며 엄마와 함께하지 못해 외로워서 그동안 공부로 외로움을 풀었다고 했습니다.
엄마의 손길이 필요할 때 자신 곁에 엄마가 없자 그것이 상처가 됐으며, 심지어 엄마가 왜 이혼했는지 엄마가 정말 밉다고 말하며 그때는 너무 괴로워서 어린 딸이 말하길 ‘정말 살고 싶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녀는 시간이 흘러 아이들의 상처가 크다는 걸 알게 되었고 미안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던 조혜련은 엄마가 잘못했다며 무릎을 꿇었으며 딸에게 상처를 입혔다는 죄책감에 괴롭다고 심정을 밝힌 적이 있습니다.
한때는 방송 3사 예능 프로그램을 독식하며 대중 스타로 정점을 찍었던 그녀는 몸을 사리지 않는 개그우먼으로 누구나 이름만 대면 알아볼 수 있는 국민 개그우먼이었지만 하지만 국민 개그우먼 이면에 우리가 알지 못했던 조혜련 그녀의 파란만장한 인생에는 어떠한 일들이 있었던 것일까요?
그녀가 지금도 자주 입버릇처럼 말하듯이 그녀의 어린 시절은 대단히 가난했다고 했습니다. 할머니와 어머니의 탄식과 슬픔에 묻혀 태어난 조혜련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채소 장사를 했다고 했습니다. 몸이 약하고 무능한 아버지 대신에 모든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어머니 곁에 조혜련 그녀는 유일한 보조자였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그녀는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시장에서 장사를 했고 그녀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었는지 그래도 장사 수학이 좋았다고 합니다. 그시절 아들을 중요시했던 집안이라 조혜련은 아들과 차별을 받으며 대학을 가겠다고 했을때도 엄청 혼이났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먼저 사회생활을 하던 둘째 언니의 도움으로 돈을 빌려 한양대 연극영화과에 들어갈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또한 조혜련 그녀는 성격이 활발해서 축제나 연극제가 있을 때 연기도 하고, 사회를 보며 사람들을 재미있게 해 주는 게 좋았다고 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웃기고 많은 에너지를 살리는 일을 하고 싶었고 그렇게 개그맨 콘테스트에 나가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경기대학교 김국진을 만나 팀을 이뤄 개그 콘테스트를 함께 준비했고 김국진의 싱거운 개그스타일 그녀는 과장된 연기를 각각 준비했다고 했습니다.
김국진과 한팀을 이룬 조혜련은 1차 시험은 통과했으나 한팀이었지만 김국진만 합격하고 그녀는 떨어졌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바라던 개그맨 시험에서 떨어지자 그녀는 삶의 의욕이 사라졌고 후로 학교 가는 것도 싫고 집에 들어가기도 싫었으며 ”TV에 나오는 김국진의 모습은 더더욱 볼 수 없었다“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다시 도전한 1992년 대학개그제를 통해 당선되면서 꿈에 그리던 개그우먼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김국진과도 제회했으며 그때 김국진이 말하길 “나는 네가 언젠간 될 줄 알았다. 넌 어디서도 못 본 캐릭터야 열심히 하자”고 했다고 했습니다.
이후부터 데뷔 첫해 KBS 코미디 대상, 신인상을 수상할 만큼 대박 행진을 하며 방송인으로 승승장구했다고 했습니다. 그녀는 많을 땐 한꺼번에 일곱 여덟 개씩 겹치게 출연할 만큼 인기를 누렸다고 했습니다. 그런 그녀가 여기저기 섭외가 세도하니 정신이 없었을 정도였다고 밝혔습니다.
이후에도 팝송에 재미있는 발음을 붙여 재구성한 ‘아나까나’라는 노래를 할 때면 사람들은 웃어댔고 영화 ‘반지의 제왕’의 캐릭터인 골룸도 연기했는데 그야말로 대박을 쳤는데요.
그녀가 한때 공장에서 일할 때 피곤한 동료들이 봉숭아 학당을 보며 배꼽 잡고 웃었던 웃음을 드디어 그녀도 사람들에게 선물로 주게 된 것이었다고 하는데요 바쁜시절에 아이들과의 추억은 많이 없겠지만 현재는 많은 추억을 쌓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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