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는 어려운 무명 시절을 견디고 성공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절대 밝히고 싶지 않았던 과거 무명 시절 숨겨둔 귀한 세 아이가 있다고 밝혔는데요.
유비스로 활동할 당시 기계처럼 스케줄을 소화하고 팬들에게 둘러싸여도 피곤함이 앞서 좋고 감사한지조차 몰랐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소속사 대표에게 구타에 시달리면서 유비스 시절이 다소 안 좋은 기억으로 남았던 것 같은데요.
2년 만에 소속사가 망하면서 자연스레 아이돌 그룹 생활은 접게 되었습니다. 당시 21살에 나이로 아이돌 가수로서는 다소 늦은 나이였기 때문에 주위에서 트로트 가수 전향을 이야기했다고 하는데요. 당연히 젊은 나이라 트로트 가수는 전혀 생각을 안 했었고 당시 가창력과 마인드는 트로트의 주력 팬층인 중장년층 팬들에게 인기 끌고 살갑게 소통하거나 하기에는 도저히 불가능한 나이대였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장민호 하면 트로트계의 BTS라고 불리우며 전국 행사 섭외 1순위 트로트 가수지만 그렇게 연예계 첫 발을 내딛은 장민호는 정말 쫄딱 망했었습니다. 배 아픈 첫 실패를 겪은 장민호는 이후 무려 7년 만에 2004년 발라드 그룹 ’바람‘으로 다시 한번 연예계의 도전장을 내밀게 됩니다. 하지만 결과는 여러분이 잘 아시다시피 또 한 번 쫄딱 망했다고 하는데요. 장민호는 이에 굴하지 않고 2011년 ‘사랑해 누나’라는 곡을 앞세운 트로트 가수로의 변신을 시도합니다.
그렇지만 결과는 또망했는데요. 결국 월세 20만원짜리 방에 살며 정말 힘든 무명 가수 시절을 겪었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가난과 실패에 길을 걷던 장민호은 2014년 발표한 신곡 ‘남자는 말합니다’로 드디어 성공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장민호의 인지도를 대폭 높여주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다른 트로트 가수들 처럼 얼굴을 알린가수는 아니였는데요. 당시 영탁 임영웅 이찬성 같은 가수들이 내일은 미스터트롯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처음에는 이미 현역에서 팬덤도 있고 팬부대도 있었기에 안 하려고 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생각해 보니 송가인 씨처럼 신드럼에 가까운 대박 인기를 후배들이 끈다면 본인이 동생들한테 너무 밀려버리고 평생 후회할 것 같아 뒤늦게 출연을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배우를 꿈꿀 만큼 멋진 비주얼을 자랑하는 장민호는 왕자님이라 불리우며 ‘민호 특공대’라는 어머니 부대가 가는 곳마다 응원하고 격려하고 있습니다.
장민호는 트롯F4로 불리우며 우승자 못지않은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데요. 최근 배우 신애라가 장민호에 대한 총평을 했는데 ’깔끔하고 웃기고 따뜻한사람‘ 가수 장민호를 이보다 더 잘 정리한 단어가 있을까요?
둘은 국제 어린이 양육 기구 컨벤션을 통해 전세계 어린이 후원과 봉사를 적극적으로 하면 친분을 쌓았다고 합니다. 지난 2009년부터 컨벤션과 인연을 맺은 장민호는 공연을 통해 어린이를 돕는 후원 모임인 컨팬션 밴드로 활동하며 각종 봉사에 적극 참여했습니다.
장민호는 무명 가수 시절부터 한국 컨팬션을 통해 세 명의 아이들과 결연을 맺어 10년 동안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컨패션 밴드 활동을 하며 재능 기부까지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후원하던 아이를 직접 만나기도 하였는데요.
답장을 하지 못하고 돈만 후원하는 것 같아 안 만나려 했지만 실제 만나서 아이와 첫 마디를 나눈 순간 눈시울이 불거지며 자신을 위해 10년간 기도했을 아이의 마음에 더 큰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입니다.
장민호 씨 팬들은 마음 착한 가수를 따라 함께 컨패션 기부 활동에도 동참한다고 하니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장민호 씨가 왜 무명 가수에서 벗어났는지 알 것 같은데요. 내일은 미스터트롯 결승에서 부른 역전인생처럼 장민호 씨가 오랜 무명 생활을 청산하고 대한민국 트롯계의 설운도 BTS가 된 것은 아름답고 사이다같은 일입니다.
사실 장민호 씨보다 뛰어난 외모와 노래 솜씨를 지닌 사람은 많지만 장민호 씨만 가지고 있는 어려운 사람들을 생각하는 마음과 늘 실패만을 거듭하다 사이다처럼 성공해 나가는 삶의 모습이 사람들에게 더 큰 울림과 매력을 선사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출중한 노래 실력과 외모를 통해 어려운 이웃 돕는 일에서도 빠지지 않으시길 바라며 무엇보다 더욱더 행복한 사람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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