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씨의 안타까운 가족사에 대해서 아마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거라 짐작됩니다. 장윤정 씨는 과거 무려 10년 동안 차에서 새우잠을 자며 전국 팔도를 돌아다니며 열심히 번 모든 재산을 모두 잃게 되었고 은행에서 마이너스 10억원이 찍혀있는 통장을 마주하며 울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특히 잃은 금액이 대략적으로만 계산해 봐도 최소 1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었기 때문에 이 사건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더욱더 충격적이었던 부분은 장윤정 씨의 재산을 모두 탕진한 장본인은 다름 아닌 그녀의 어머니와 남동생이었다는 사실이었는데요.
이런 아픈 가족사로 인해 장윤정 씨는 최근 모 프로그램에서 가족에게 발등 찍힌 스타 1위에 오르며 한 번 더 그녀의 가족사가 재조명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최근 장윤정 씨의 어머니에 관한 다소 충격적인 근황을 우연히 접하게 되었습니다.
장윤정 씨는 어릴 때부터 집안이 가난해 가족들이 모두 뿔뿔이 흩어져서 살아야 했다고 합니다. 일명 생계형 이산가족이라고 하죠. 이후 부모가 진 부채 때문에 한순간에 신용불량자가 되는데요. 휴대전화 하나도 제대로 개통할 수 없을 정도가 된 그녀는 한 가지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가족과 함께하고 싶다.’이후 그녀는 열심히 돈을 벌었고 끝내 꿈을 이뤄서 가족들과 함께 모여 살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장윤정 씨는 10년간 누구보다 악착같이 일하며 돈을 벌었지만 단 한 번도 본인의 통장 한 번 확인하지 않을 정도로 미련하게 가족을 믿으며 살아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10년이 지나서 모든 재산이 사라지고 빚만 남은 상황이 되어버린겁니다. 그럼에도 장윤정 씨의 친엄마와 남동생은 본인들의 잘못에 대한 반성은 커녕 오히려 적반하장식의 태도를 보였는데요.
모자가 방송에 출연하여 장윤정 씨의 말이 거짓말이라며 주장하는 한편, 여러 번 인터뷰를 통해서 장윤정 씨에 관한 말도 안 되는 폭로들을 이어가기도 했습니다. 즉 돈을 탕진하고도 오히려 당당하게 모든 것을 부인하며 언론 플레이를 펼친 것인데요. 급기야 장윤정 씨의 결혼식 직전에 딸의 이미지가 흠집날만한 충격적인 거짓 폭로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여러 건의 소송이 이어졌고 결국 법원에서는 장윤정 친모에게 100미터 접근 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부모 자식 관계에서 이런 극단적인 판결이 나올 정도면 장윤정 씨의 친모가 얼마나 그녀를 힘들게 했을지를 충분히 짐작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모든 상황은 일단락이 되는 듯 싶었으나 이후 장윤정 씨 어머니의 행보는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2017년 장윤정 씨 어머니가 사기 혐의로 고소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집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A 씨에게 수차례에 걸쳐 총 4억 1500만 원을 빌렸으나 갚지 않은 혐의를 받았으며 체포를 당할 당시에도 장윤정 씨의 어머니는 ‘돈을 빌린 건 맞지만, 사기는 아니다.’라며 사기 혐의를 전면 부인한 적도 있었습니다.
최근 백은영 기자님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장윤정 어머니 육흥복씨의 충격적인 근황을 전해들을 수 있었습니다. 육흥복 씨는 사기 혐의로 2년형을 선고받았는데 복역하다 간암말기 진단을 받고 치료를 위해 가석방되었다고 합니다. 육흥복 씨는 인터뷰에서 손주 한번 안아보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했지만, 그것도 욕심이라며 자신은 딸 등골을 빼먹은 대역자인 엄마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와중에 장윤정 씨는 음식이나 물품을 구입할 때 쓰라고 가끔씩 영치금을 넣어 주었다고 하네요. 아마도 비록 본인은 힘들게 한 사람일지라도 딸로써 최소한의 도리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딸을 볼 수 없다 그냥 조용히 살겠다’라고 했다고 하는데요. 만약 빨리 반성하고 잘못을 인정하고 딸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면, 지금과 같은 비극적인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참 너무 멀리 와버린 것 같은데요. 그래서인지 더욱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장윤정 그녀는 아픔을 뒤로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계속 행복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