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 다 부서지고 갈비뼈 2개도 나갔다…” 배우 유동근 다시 연기를 할 수 없을 정도의 최근 전해진 안타깝고 충격적인 근황

유동근 씨는 참 멋진 배우인데요. 사극 현대극 멜로 막장 드라마 등 어떠한 역할도 훌륭히 소화하는 대표적인 배우 입니다. 전인화는 장희빈이라는 역할이 너무 부담이 되어 유동근으로부터 연기 지도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연기 선생님과 제자로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었는데요.

연예계 잉꼬부부 유동근과 전인화의 남다른 러브 스토리는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인간 유동근의 삶은 그렇게 행복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불의의 사고로 다시는 연기를 못할거라는 생각에 해서는 안될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해봤다는 그의 파란만장한 인생에 대해 말해 보겠습니다.

유동근과 전인화는 사귀기전 드라마 종영 후 회식 자리에서 술이 취한 유동근이 전인화에게 키스를 하게 됩니다. 아직 정식으로 사귀기도 전에 입술을 뺏겼는데요. 당시 정말 순수했던 전인화는 입술을 뺏겼으니 결혼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갑자기 유동근에게서 연락이 뚝 끊겼다고 합니다.

입술까지 뺏긴 전인화는 당황하게 됐는데요. 유동근이 갑자기 연락을 끊은 사유는 사실 그는 당시 교통사고가 크게 났었고 후유증이 굉장히 심했다고 합니다. 유동근은 1년 정도 재활치료를 진행했는데 20대인데 이가 다 부서져서 틀니를 낄 정도였는데요. 현재도 갈비뼈 두 대가 없지만, 교통사고 후유증 때문에 만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유동근은 당시 자신이 결혼할 수 없는 몸이라고 생각해서 연락을 끊었습니다. 그러나 1988년 그렇게 두 사람은 사귀게 되었고 사귄지 1년 만인 1989년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유동근은 결혼한 후에도 전신 마취 수술을 20번 했다고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유동근과 전인화는 30년이 넘은 결혼 생활에도 연예계 대표적인 잉꼬 부부로 유명합니다. 유동근은 한동안 TV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는데요. 이후 아테나 전쟁의 여신의 NTS 국장 권용관역으로 출연이 확정되면서 4년 만에 SBS 드라마로 컴백하게 되었습니다.

대중은 유동근을 왕 전문배우로 기억하는데 군주 역할을 많이 맡았기도 하고, 특유의 후덜덜한 발성이 강렬한 카리스마를 가진 탓도 있습니다. 사극의 주요 배역에서도 카리스마가 있고 강력한 권력자 역을 많이 맡았는데 용의 눈물에서 연기한 태종은 그야말로 압권이었죠. 이때 보여준 연기는 대중에게 길이길이 남았으며 나중에 처음으로 연기 대상까지 받게 됩니다.

유동근은 데뷔 초부터 왕 전문배우였던 것은 아니었고 처음에는 비중 없는 포졸이나 자객으로 사극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스스로의 언급에 의하면 사극 분장을 한 자신의 모습을 보면 데뷔 초 젊은 시절에는 아직 왕의 얼굴이 아니었는데 이젠 본인이 보기에도 자신의 얼굴이 왕의 얼굴처럼 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34년간의 결혼 생활에도 여전히 잉꼬부부의 모습을 보여주는 유동근과 전인화 두 사람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운데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좋은 모습만 보여주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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