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이영하‘ ’선우은숙‘ 부부는 연예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잉꼬부부로 불리며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을때 이영하가 한 프로그램에 나와 부인이 유명한 사람이라 잠깐이라도 다른여자랑 있으면 의심을 하거나 심지어 친동생이랑 밥을 먹어도 관심받는 것들이 불편하다고 고백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유명한 아내와 결혼한게 내 인생의 가장 큰 실수다”라고 말하기까지 했습니다. 이영하는 당시 호탕하게 웃으며 농담반 진담반으로 이러한 사실을 고백했지만, 그러나 정확히 1년 뒤 두 사람은 진짜 이혼하고 말았습니다.
그들은 결혼하자마자 신혼이랄 것도 없이 고작 23살에 엄마가 되어 버린 선우은숙은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또 훗날 선우은숙의 고백에 따르면 신혼시절 가사 도우미 아주머니가 그녀에게 말하길 “말 안하려고 했는데, 알아야 될 것 같다“면서 이것 좀 보라고 이영하의 속옷을 보여주었고 그렇게 본 남편의 속옷에는 여자의 립스틱이 묻어 있었다고 했습니다.
남편의 직업이 영화배우라 촬영 하다 묻었다라고 그냥 이해해야 되는 상황처럼 돼버려 ‘당신 왜 여기에 립스틱 묻었어?’라고 말 한 번 하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안타깝지만 그녀가 첫 아들을 출산하고 병원에 일주일을 입원했는데 병원에서 퇴원하고 친정에서 한 달 있었을 때 지방에 공연 간 남편이 한 달 만에 돌아왔을 때는 다른 여배우의 손을 잡고 트렁크를 끌고 왔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방송에서 만큼은 당대 최고의 스타가 결혼을 해 세간을 떠들썩하게 하며 이후 25년이 지난 시간 동안 변함없는 부부애를 과시하며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고 그렇게 그들의 사랑은 영원할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사실 앞서 얘기한대로 화면에서 비춰지던 두 사람의 모습과 달리 실제 두 사람은 여러 가지 사건으로 인한 그녀의 섭섭함이 쌓여가고 있었고, 그리고 마침내 가장 큰 사건이 폭발하면서 결국 두 사람은 돌연 이혼 발표를 하고 말았습니다.
처음에 두 사람은 이혼 사유로 살다보면 좋을 때도 섭섭할 때도 있다보니 이혼에 특별한 이유가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했지만, 그러나 이것 또한 훗날 선우은숙의 고백에 따르면 이혼을 결심한 진짜 이유는 남편의 바람이나 다른 것들이 아닌 이영하의 동료 여배우A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당시 동료 여배우A가 유부녀인데도 불구하고, 이영하의 가장 친한 친구와 교제를 했고 심지어 불륜도 모자라 양다리까지 걸치는 것을 그녀가 알게 되면서 이 상황을 남편에게 정리를 해보라고 했지만 그러나 이영하는 입을 다물고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당시 여배우A가 자신의 불륜과 양다리 사실을 알고있는 선우은숙에게 오히려 선우은숙이 이야기를 지어내 자신을 모함한 것처럼 몰아간다고 말한 것이었는데요.
그녀에게 연예계 생활을 못하게 허위사실 퍼트린 죄로 고소까지 하겠다며 그녀를 힘들게 했지만, 그러나 이때도 남편인 이영하는 남이 부인을 고소하겠다고 하는데도 오로지 ‘모른척해라’라는 말뿐이었다고 했습니다.
설상가상 남편 이영하는 오히려 여배우A와 함께 드라마도 같이 하며 친분을 유지했고 심지어 어느날 이영하가 여배우A와 함께 골프를 치기 위해 한대의 차로 이동한다며 그녀의 집 주차장에 오기도 했습니다. 이영하가 항상 회피하자 결국 서운함이 폭발한 선우은숙이 먼저 별거 제안을 했고 이후 1년 반 별거생활 끝에 두 사람은 갈라서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선우은숙 그녀가 고백하길 “내가 이혼하고 나니까 이혼 이슈와 ‘저 여자는 왜 이혼했을까?’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다 그리고 막상 딱 혼자가 되고 나니까 그간 나를 좋게 평가했던 건 다 없어지고 오히려 온갖 나쁜 소문이 나돌기 시작했다. 말도 안되는 이런저런 얘기가 돌면서 이 일로 우울증까지 걸리고 말았다.“라며 당시 심정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밖에 나가면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보고 수근거리는 것 같아 아예 사람들을 만나는걸 꺼려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그녀의 우울증은 커져만 갔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둘째 아들이 “세상 사람들은 엄마한테 관심이 없다”면서 엄마 인생을 사는게 중요하지 엄마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 사람은 다 아는데 왜 엄마가 죄인처럼 사냐고 재밌게 살라고 엄마를 위로하자 이후로는 많이 좋아졌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많이 힘들었을 선우은숙의 행복을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