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유영재 부부의 재혼의 근황은 신혼부부로서 행복한 일들만 가득해도 모자를 그들이지만 실상은 너무나 충격적이었는데요. 선우은숙 씨는 남편 유영재 씨를 위해 삼시세끼를 전부 차리느라 큰 피로감을 느끼고 있었으며 그밖에도 유영재 씨에 대한 각종 불만 사항을 방송에서 밝히며 불편한 신경을 토로했습니다.
배우 이영하 씨와의 이혼 이후 진정한 사랑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선우은숙씨 그녀는 다정하고 점잖아 보이는 유영재 씨의 첫인상에 반해 만난지 두 달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막상 그와 살림을 합치고 난 뒤에는 예상보다 더 가부장적인 유영재 씨의 모습에 후회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최근 선우은숙 씨를 가장 힘겹게 만드는 것은 바로 유영재 씨를 위해 삼시세끼를 전부 차리는 일이라고 하는데요. 그녀의 말에 의하면 유영재 씨는 하루 세끼를 모두 집에서 먹는 것으로도 모자라 혼자서는 라면 조차 끓이지 않을 정도로 집안일에 관심이 없다고 합니다. 때문에 빨래 청소는 물론 온갖 가사 노동은 전부 선우은숙 씨의 몫이 되어 버린 상황인데요.
그밖에도 선우은숙 씨는 ‘목사님 아들이다’라는 유영재 씨의 말에 그와 결혼을 결심했지만, 정작 재혼 후에는 신앙생활조차 같이 해주지 않는다며 섭섭함을 털어놓으며 친구들과 만나러 나가기만 하면 새벽 서너시가 넘어서야 들어오는 남편 유영재 씨를 향해 대놓고 불만을 토로한 적도 한 두번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사실 이전까지 수많은 대중들은 오히려 선우은숙 씨의 푸념들은 사랑받고 싶은 마음에 투정 부리는 것 같아 ‘유영재가 조금만 더 신경 써주면 금방 마음 풀릴 듯’이라며 가볍게 받아들여왔는데요. 하지만 사실 부부의 상황은 네티즌들의 예상보다도 더 심각했습니다.
선우은숙 유영재 부부의 새로운 갈등 상황이 알려진 계기는 다름 아닌 MBN ‘속풀이쇼 동치미’의 선공개 영상이었습니다. 지난 5월 10일 ‘속풀이쇼 동치미’ 제작진들은 뉴질랜드의 신혼여행을 준비중인 선우은숙과 유영재 부부의 모습을 담은 선공개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 했는데요.
해당 영상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그야말로 한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실제로 지금 이 순간에도 ‘저럴 거면 왜 결혼한거냐’ ‘아내에게 저러는건 상식적으로 너무 무례한 짓이다.’ 등등 유영재 씨를 향한 비난의 댓글이 실시간으로 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영상 속에서 여행 가방을 싸던 유영재 씨 그는 자신이 공과금을 내니 돈을 아껴야 한다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난방조차 켜지 못하게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사람이 좀 춥게 살아야 건강하다. 당신은 평생을 추우면 보일러를 켜서 몸이 흐느적거리고 탄력이 없다”라고 말하며 아내 선우은숙 씨의 몸 곳곳을 손가락 끝으로 콕콕 찌르는 행동까지 서슴치 않았는데요.
참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라는데 다른 사람도 아니고 아내에게 너무 무례한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렇지만 선우은숙 씨를 본격적으로 서운하게 만든 유영재 씨의 언행은 따로 있었습니다. 여행을 기대하며 소녀처럼 설레여하는 선우은숙 씨를 가만히 바라보던 유영재 씨는 “신혼여행 가서 싸우고 오는 부부들도 많다더라 올 때 따로오는 부부들도 있다.”라며 걱정 아닌 걱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러자 그때까지 별말 없이 남편의 말을 웃으며 받아주던 선우은숙 씨 표정이 서서히 굳기 시작합니다. 결국 그녀는 “뭐? 따로 오자고?”라며 인상을 찌푸렸는데요. 그리고 이어진 VCR 영상 속에서는 내리는 뉴질랜드의 산악지대를 배경으로 말다툼을 벌이는 선우은숙 씨와 유영재 씨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간 꾹꾹 눌러왔던 화가 폭발한 듯한 선우은숙 씨는 “뉴질랜드고 뭐고 난 이제 안갈래 당신은 내 말을 하나도 듣지 않아”라며 크게 분노했으며 결국 길 위에 유영재 씨를 홀로 둔 채 떠나버리기까지 했습니다. 이후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내가 원했던 가정은 뭐고 당신이 원하는 가정은 뭐냐 내가 이러려고 결혼한건 아닌데”라고 말하며 더 큰 갈등을 예고했습니다.
얼핏 보기에도 심각해 보이는 부부의 상황인데요. 하지만 해당 영상을 본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동치미 측에서 시청률을 위해 주작을 한 것이 아니냐’라는 의심이 피어오르고 있었는데요. 실제로 여러 부부 예능 프로그램에서 주장 논란을 경험했기 때문인데요.
‘이번 영상 역시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 대부분을 짠 것이 아니냐’ ‘나중에 화해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큰 그림 같다’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선우은숙 씨가 처음 재혼을 결심했을 당시 누구보다 그녀를 응원했던 이들은 다름 아닌 이영하 씨와 아들들이었는데요.
실제로 선우은숙 씨는 재훈 후 한 인터뷰를 통해 “이영하가 많이 축하해줬다 행복하게 내 인생 잘 지내라더라”라는 언급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처럼 그녀의 행복을 바랬던 이영하 씨와 두 아들인 만큼 그녀가 유영재 씨와 갈등을 빚는 현재의 모습을 보면 마음이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한번의 아픔을 겪은만큼 선우은숙이 행복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