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살 연하의 사업가와 3년 전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경이 화제입니다. 2020년에 결혼한 사실이 왜 이제야 알려졌는지에 대해 그녀가 고백하길 “다분히 남편을 배려해서 결혼하고 2년 정도는 일부러 밝히지 않았어요.“ 라고 전했는데요.
그런 그녀의 결혼이 알려진 이유는 갑자기 한 기자가 묻기에 “결혼한거 맞다”고 대답하면서 알려졌다고 합니다. 그 이후 부터 기사가 나기 시작하는데 그녀는 “우리나라 매체가 이렇게 많은지 이번에 알았어요.“라고 말할 정도로 정말 많은 이슈가 되었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나서는걸 안 좋아하는데다 이런 일은 처음 겪어서 많이 놀랐다고는 말했습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김성경의 남편이 수천억을 가진 재력가라고 주장했는데요.
김성경의 남편은 상당한 수준의 자산가이며 굉장히 부유한 집에서 자랐고 사업은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것으로 2대째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재 기업 가치가 무려 3000억 수준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두 사람은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에 신혼집을 마련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김성경은 원래 대장부의 기질이 있었는데, 재혼 이후에는 가정적으로 변해 내조에 집중하고 있는 것 같다며 그만큼 사랑하는 남자를 만났다고 보면 될 것이라는 내용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한창 뉴스 앵커로 활동하던 1997년도에 KBS 기자로 활동하던 최연택 기자와 첫 번째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요. 남편의 잘생긴 외모로 많은 이들이 그녀를 부러워 했었는데 하지만 최연택 기자는 그녀에게 많은 상처를 안겨주었다고 합니다.
바로 이혼사유인 외도인데요. 당시 그녀는 남편과 성격 차이로 자주 다퉜었는데 그런 와중에 남편의 숨겨진 여자가 있다는 것을 알아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처음에는 성격 차이였으나 주변에서 여자가 있을 것이라는 말을 해줬고 결국 확인까지 했다며 즉 전 남편이었던 최연택의 외도 때문에 이혼을 했다고 이유를 밝혔었습니다.
한편, 바람을 폈다던 그녀의 첫 번째 남편 최연택은 그녀와 이혼 후 췌장암 진단을 받고 이혼한지 단 4년만에 세상을 떠나게 되었는데요. 아마 바쁜 기자 활동을 하면서 받았던 과도한 스트레스와 피로 때문에 췌장암에 걸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마지막으로, 20년 만에 재혼하게 된 그녀가 재혼과 관련해 고백하길 “내가 워낙에 어린 나이에 결혼하고 이혼했기 때문에 40대 초중반까지는 재혼 생각을 아예 못 했다. 그런데 우리 아들이 대학에 붙고 나니까 큰 산 하나를 넘었다 느낌이 들면서 그때부터 조금씩 결혼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며 말했는데요.
이어 “결혼 생각이 들긴 했지만 확신은 없었던 게 우선 내가 어떤 남자를 원하는지에 대한 확신이 안 서더라 일단 일은 계속할거니까 나를 맞춰줄 수 있는 남자를 만날 것인가? 아니면 내가 남편을 위해 희생할 수 있는 자세가 돼 있나 이 둘 사이에서 고민을 했다“고 합니다.
아무튼 이 무렵 주변에서도 그녀에게 “이제 결혼해도 잘 살겠다”는 얘기를 듣기 시작할 즈음에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고 밝혔는데요. 남편을 처음 만난건 소개로 만났는데 인연이라는 게 정말 있는지 타이밍도 맞고 남편은 방송에서 드센 그녀의 모습을 본 적이 없어서 나의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먼저 봐주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중년에 사랑을 하면 설렘이 있냐”고 하는 질문에 “똑같이 설렌다. 다만 어느 정도 삶의 질곡을 경험해서 쓸데없는 욕심은 버리고 적당히 양보할 줄 안다.” 며 대답 했는데요.
이처럼 그녀는 어른스러운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남편 역시 그녀의 본모습을 사랑해주고 있는 것 같은데요. 첫 번째 결혼은 남편의 외도로 인해 상처로 끝났나면 이번 결혼은 행복으로 끝나길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