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으론 안되서 급소를….” 드디어 드러난 강호동의 싸움 실력, 난감해진 이경규

강호동은 연예인 싸움 실력 순위에서 항상 상위권에 거론되는 인물입니다. 그는 천하장사 출신의 예능에서도 엄청난 괴력을 선보이며 씨름 선수를 은퇴한지 20년이 훌쩍 넘은 50이 넘은 나이에도 연예인 중의 싸움을 가장 잘할 것 같은 사람으로 손꼽힙니다.

더욱이 화제가 되는 것은 대식가 이미지가 있는 탓에 단순히 살로만 가득찬 몸으로 생각하기 십상이지만 실제 그의 몸은 군살 없는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며 심지어 식스팩까지 있을 만큼 신비한 신체능력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인상적인 일화 중 하나는 아는 형님의 출연했던 청아가 강호동의 옆구리를 만져보고 굉장히 딴딴하다면 놀라는 장면이라든지, 사과를 한 손으로 박살 내고 전화번호부를 찢는 장면 그리고 100m달리기를 거구의 몸으로 12초대에 끊었던 사례입니다.

또한 그의 실제 싸움 능력을 목격한 박명수의 증언에 의하면 한 식당에서 건달과 시비가 붙은 강호동은 번쩍 하는 사이에 거구의 장정들을 쓰러뜨렸다며 이때 이후로 강호동이 무서워서 아직까지 말을 놓지 못한다는 에피소드는 굉장히 유명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렇게 소문만 무성한 강호동의 실제 싸움 실력을 그 어디에서도 확인한 바 없기에 그동안 상상의 나래만 펼쳤습니다.

예를 들어, 효도르와의 대전에서 세계 챔피언을 쉽게 쓰러뜨리는 모습이나 추성훈과의 다양한 힘대결해서 밀리지 않는 사례를 통해 젊었을 적 강호동은 대체 얼마나 힘이 센 사람이었을까? 이런 궁금증과 호기심을 한 번쯤은 해봤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드디어 상상 속으로만 그렸던 강호동의 실전능력이 한 사람의 고백을 통해 마침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이 고백을 한 사람은 강호동과 마찬가지로 유명 연예인이기에 거짓말로 주장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그는 강호동과 싸우게 된 과정을 상세하게 고백했는데 우리는 이를 통해 강호동의 실제 싸움 실력을 생생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강호동과 실제로 싸웠다는 연예인은 바로 서승만입니다. 체구도 조그만한 서승만이 강호동과 실제로 싸웠다는 점에서 많은 분들이 의아하게 생각하겠지만, 이는 실제로 벌어진 일입니다.

서승만은 개그맨 활동 당시 MBC에 강호동이 공채가 아닌 특채로 들어왔기에 소위 말해서 낙하산 인식이 찍혀 공채 선배들에게 좋은 이미지는 아니었다고 하는데요. 특히나 강호동은 경상도 특유의 사투리가 세서 선배들이 강호동의 말투에 오해가 있었고, 불만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때문에 선배들이 강호동을 교육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많이 냈지만 천하장사 출신이기에 겁이 나서 쉬쉬하던 분위기였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평소에 서승만은 할 말은 하는 성격이라서 지금까지 부당하게 후배를 괴롭히는 선배나 혹은 피디를 상대로 여러번 싸울 만큼 의협심과 깡이 있던 성격이었고 이런 성격을 아는 선배가 서승만에게 강호동 교육을 부탁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서승만은 “이경규 선배가 강호동을 데리고 왔는데 경규 선배가 교육을 해야지 왜 자기가 교육을 해야 되냐”고 반문했는데 여러 선배들은 “서승만 니가 총무니 니가 교육을 맡아라“라고 강요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오늘은 좋은날 프로그램에 강호동과 출연할 당시 강호동이 MBC 선배인 자신에게 인사를 하지 않자 이건 좀 잘못되었다는 생각에 강호동을 한 차례 불렀다고 합니다. 그러나 강호동은 아는 척 마는 척 선배인 자신을 무시하고 말다툼을 하자 이에 화가 난 서승만은 촬영에 지장이 생길까봐 조용한 곳으로 강호동의 멱살을 잡고 끌고 갔다고 합니다.

이후 멱살을 놓으라고 휘두른 강호동의 팔에 맞아 눈이 부어 폭발해버린 서승만은 강호동과 실제로 주먹다짐을 심하게 했는데 주위에 있던 관계자들이 이 둘의 싸움을 간신히 말렸다고 하는데요.

서승만은 분이 풀리지 않아 홍기훈을 시켜 강호동을 대기실로 다시 불렀는데 그때 당시 생각은 본인이 힘이 안 되니까 눈을 찌르든 낭심을 걷어차든 급소를 공략할 것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이후 대기실에 들어온 강호동은 좀 전과는 다르게 엄청 죄송한 표정을 짓고 사과를 해서 용서했다고 합니다.

차후에 강호동이 용서를 구하며 서승만에게 말하길 “자신이 씨름판에 있다와서 연예인들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또한 특채라서 눈치도 보이기에 적극적으로 인사를 못 했다”는 심경을 밝혔다고 합니다. 이경규는 본인이 데리고 온 강호동에 이런 일화로 꽤나 많이 난감한 시간을 보냈다고 하기도 했습니다.

서승만은 본인도 오해가 있었다며 강호동은 알고 보니 정말 예의가 바로 인간미 넘치는 좋은 후배라는걸 느꼈고 다 한때의 추억이자 오히려 오지랖을 떤 것 같다는 후회도 든다고 합니다. 강호동을 무서워하지 않은 서승만의 깡도 대단해보입니다. 현재는 최정상의 자리까지 올라간 강호동의 활동을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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