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술을 마셔야 버틸 수 있다…” 전유성 진미령과 헤어진 뒤 최근 전해진 충격적인 근황,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대한민국의 개그맨 전성기였던 1980년대 등장하여 자신만의 확고한 스타일로 일명 ‘슬로우 개그’를 지향했던 코미디언 전유성 씨 그런 그가 최근 국숫집을 운영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하며 화제를 빚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사실혼 관계의 아내였던 가수 진미령 씨와의 결혼 생활을 정리했던 그는 원체 술을 좋아했던 성격답게 단 하루도 술 없이 지내지 못하며 술독에 빠져 지내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했는데요.

반면, 우연치 않게 생긴 기회 덕분에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는 그의 전부인 진미령씨 두 사람은 왜 이렇게나 다른 삶을 살게 된 것일까요? 전유성 씨는 가수 진미령 씨와 재혼을 한거였는데요. 혼인신고도 하지 않았고 아이도 낳지 않았으며 그 시절 사람으로는 생소한 ‘딩크족’이자 ‘사실혼 관계’의 부부가 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왜 전유성과 진미령은 혼인신고도 하지 않고 지내느냐’라며 비관적인 시선과 질문을 던지기도 했지만, 이들은 전혀 굴하지 않고 1993년부터 지난 2011년까지 행복한 결혼생활을 유지했습니다. 전유성 씨와 진미령 씨는 왜 정식으로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는지에 대해서는 이미 진미령 씨가 대답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던 이유에 대해 “전유성 밑으로 들어가기 싫었다. 내가 워낙 자유분방한 사람이라 그렇다”라며 설명을 이어갔는데요. “이 밖에도 나는 아이도 낳고 싶지 않았다. 내가 나를 챙기기에도 너무 바빠서 그럴 정신이 없었다”라는 말을 통해 자녀를 갖지 않은 이유까지도 명확하게 밝혔습니다.

그렇지만 진미령 씨 역시도 그 나이까지 아이가 없는 것이 못내 아쉽기는 한 모양입니다. 실제로 한방송에서 “이혼한 전유성 씨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가졌으면 아이가 지금쯤 17살일거다”라는 말을 했던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자신만의 확고한 신념을 유지하는 진미령 씨도 참 대단하지만 그런 그녀를 온전히 이해해주고 또 지지해주었던 전유성 씨 역시도 멋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렇게 서로를 사랑했던 두 사람은 대체 왜 결국 이혼을 결심할 수밖에 없었던 걸까요?

전유성 씨가 밝히길 두 사람이 이혼을 하게 된 계기는 다름 아닌 딸 전제비 씨의 과외 선생님 때문이라고 합니다. 딸이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당시 전유성 씨와 진미령 씨는 전제비 씨의 과외 선생님으로부터 거액의 사기를 당했었다고 하는데요.

진미령 씨가 먼저 “저사람 어딘가 이상하다”라며 의구심을 드러냈음에도 불구하고, 전유성 씨는 오히려 끝까지 과외 선생님의 편을 들었다고 합니다. 결국 전유성씨 뿐만 아니라 진미령 씨까지도 해당 과외 선생님으로부터 재산상의 손해를 입게 된 상황까지 오고 말았는데요.

전유성 씨가 말하길 “아무래도 이를 겪으며 서로간의 신뢰가 무너졌고 결국 이혼까지 이어진 것 같다”고 합니다. 그런데 진미령 씨가 밝힌 계기는 조금 달랐습니다. 그녀가 한번 냉면이 먹고 싶어 먹으러 갔는데 전유성씨는 혼자 먼저 냉면을 먹고 자기가 음식을 시키려고 하자 먼저 나가버린 일화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아마 결혼 생활 내내 진미령 씨가 서운한 점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이런 일이 쌓이고 쌓이며 끝내 폭발해버린 듯한 그녀와 전유성은 그렇게 갈라서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전유성 씨와 진미령 씨는 아직까지도 가끔씩 만나서 술잔을 같이 기울이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부부로서의 연을 끝내기는 했지만, 친구 같은 사이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두 사람입니다. 그런 두 사람의 최근 근황이 알려졌는데요. 전유성은 한 유튜브 채널에 나와 그는 자신만의 국숫집을 운영하며 ‘안빈낙도’의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국숫집은 생각보다 잘 되진 않지만 그런대로 만족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는 단골가게를 찾아 술을 마시고 동네 사람들과도 친밀하게 지내는 등 여전히 자유분방한 생활방식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침에 잠을 깨자마자 명상수련을 하러 가는가 하면 단골 와인바를 찾아 낮술이 아닌 아침술을 마시기도 했는데요.

그는 자주 술을 마신다고 전했으며 그런 모습에 그의 지인들은 전유성 씨의 술사랑을 우려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모 방송에 출연하여 “아직까지도 불같은 사랑을 꿈꾸고 있다. 누군가를 만나게 된다면 같이 등 긁어주고 말동무 할 사람이면 좋겠다.”라며 소녀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그녀는 아직까지도 현역가수로서 프로페셔널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진미령 씨는 2012년에 발표했던 노래 ‘미운사랑’이 역주행을 하며 말 그대로 제 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10년 전 노래가 다시금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된 이유는 바로 최근 트로트계의 제왕으로 손꼽히는 임영웅 씨가 그녀와 함께 듀엣 무대를 올렸기 때문입니다.

지난 2021년 TV조선 ‘사랑의 콜센터’에서 임영웅 씨와 미운사랑을 열창한 진미령 씨의 무대가 무려 1000만뷰 기록을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은 덕분에 진미령 씨 역시도 많은 방송에서 러브콜을 받는 등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다른 길을 걷고 있는 두 사람이지만 행복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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