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그동안 감쪽같이 속았네..” 미우새 이태성 엄마 박영혜 여사의 최근 충격적인 근황 결국 고소 고발까지, 진흙탕 싸움이 된 진짜 이유

작년 영화감독의 꿈을 이루기 위해 미우새에서 하차한 이태성의 어머니 박영혜 씨를 기억하실 겁니다. 그리고 박영혜 씨가 감독으로 변신해 신성훈 감독과 함께 연출한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해외 영화제에 먼저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57개 나라에 특별 초청작으로 선정되면서 지금까지 55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는데요. 그런데 신성훈 감독이 공동 연출로 함께했던 박영혜 감독과의 심각한 갈등을 드러내 ‘그나마 남아 있던 정도 떨어졌다. 더는 참지 않을 것이고 다신 보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신성훈 감독은 박영혜 씨가 자신을 고소했다고 주장하며 진흙탕 싸움이 펼쳐졌는데요. 그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배급과 개봉에 대한 계약을 모두 취소하고 해당 영화를 덮어버리겠다고 단언했습니다.

처음 박영혜 씨가 미우새를 하차하며 영화감독으로 데뷔한다고 했을 때 모두 깜짝 놀랐습니다. 그냥 배우 이태성 모친이 아니었기 때문인데요. 미우새에는 이태성을 비롯해 다양한 스타들의 모친이 출연해왔습니다.

화끈하고 시원시원한 모친들의 화려한 입담은 단숨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고 웃음과 공감을 안기며 활약했던 이들은 SBS연예대상을 받기도 했는데요. 이 가운데 이제는 누군가의 어머니가 아닌 독립영화감독으로서 인생 2막을 알린 박영혜 씨에게 시청자들의 응원이 이어졌습니다.

당시 박영혜 씨는 아들 이태성이 이혼 후 낳은 아이를 혼자 키우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전해주던 시기였습니다. 이태성은 그동안의 미우새 멤버들과는 다르게 10살 아들과 싱글 대디 미우새로 등장하였습니다.

한편, 보육원 출신이라는 편견을 딛고 선 신성훈 감독이 방송에 출연해 박영혜 씨를 엄마라고 부르자 박영혜 씨가 신성훈 감독의 진짜 엄마가 아닌가 하는 의혹이 커지기도 했는데요. 그런 두 사람 만나 ‘짜장면 고맙습니다’의 작품을 연출하게 된 것입니다.

해당 영화는 장애인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리며 해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요. 신성훈 감독은 한 매체를 통해 “지난 9월부터 고통의 연속이었다”고 운을 떼며 “작은 영화로 지금의 성과를 내기까지 정말 뛰고 또 뛰었다. 힘든 일이 끊이질 않았다.”며 토로했습니다.

이어 “너무 지친 나머지 수상의 기쁨도 진심으로 누리지 못했고 행복한 척 연기해야 하는 현실이 괴로웠다. 일일이 모든 걸 털어놓을 순 없지만, 박영혜 감독 때문에 정말 많은 걸 감수했다. 이제는 한계에 다달았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신성훈 감독이 박영혜 감독과 갈등을 빚고 결별하게 된 건 돈 문제였는데요. 두 사람은 수익 배분에서 입장 차이를 가지고 갈등을 빚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영화의 수상 성과와 별개로 자신은 빚더미에 올랐다고 하는데요.

제작 과정의 각종 비용은 물론 수상시 트로피를 통상 1개만 수여하기 때문에 자비를 들여 박감독의 것까지 추가 신청했는데 50여개 모두 자비로 비용을 지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일일이 다 나열할 순 없지만 힘든 과정에서도 더 좋은 평가를 받게 하기 위해 참았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여정의 끝에서 영화의 배급 계약이 성사되고 어느 정도 수익이 예상되니 태도가 확 바뀌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크고 작은 실망감이 쌓여왔지만 돈 앞에서 노골적으로 드러낸 욕심에 더는 어떤 좋은 감정도 남아있지 않다고 주장했는데요.

박영혜 감독이 ‘전성기TV’에 출연해 자신이 영화를 만든 감독이라고 소개하자 신성훈 감독은 “이런 식으로 방송 활동하시는 건 아니라고 본다. 방송 욕심이 상당히 많으신 건 알겠는데 감독으로서 하신 역할과 감독으로서 도대체 무엇을 하셨는지 다시 한번 묻고 싶다.”라며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현재 포털 사이트의 ‘짜장면 고맙습니다’ 감독 라인에 박영혜의 이름이 삭제됐고 해외 영화제 출품 리스트와 노미네이션에도 공식적으로 박영혜의 이름이 삭제됐다고 설명했는데요. 앞서 미우새에서도 이태성 어머니의 새로운 도전이라며 화제를 받은 바가 있습니다.

‘짜장면 고맙습니다’측 역시 박영혜 감독을 앞에 놓고 홍보에 열을 올렸고 공동 연출을 맡은 신성훈 감독도 박영혜 씨를 심지어 어머니 같은 분이라고 칭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박영혜 감독과의 의견 차이로 여러 가지 활동을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며 일방적으로 결별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기획부터 제작, 연출, 각본, 해외 영화제 출품 및 마케팅까지 신성훈 감독 혼자 모두 이뤄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동안의 마케팅은 거짓이었다는 것인지 자기 얼굴에 침 뱉는 모양새인데요.

박영혜 감독은 최근 신성훈이 일방적으로 자료를 배포하며 허위사실을 포함한 모욕과 비방을 일삼자 법무법인의 사건을 의뢰했는데요. 박영혜 감독 측은 본격적인 법적 대응 절차에 착수하기에 앞서 신성훈 측과 협의점 모색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내용 증명을 발송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방글과 배포한 자료로 인한 기사들에 대한 삭제 요구와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에 돌입한다는 내용 증명이었는데요. 하지만 신성훈 감독 측이 해당 내용 증명을 수령하기 직전 이미 박감독이 신감독을 고소했고 이에 신감독이 박감독을 상대로 맞고소를 했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에 박영혜 감독은 ‘보도 내용이 사실이 아니며 신감독을 고소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유명인도 아닌 본인이 마치 연예인처럼 언론의 공식 입장을 내거나 전면에 나선다는 것 자체가 오히려 과한 조치일 수 있고 주변인들에게 피해가 갈까 최대한 조심스럽고 신중을 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제는 누군가의 어머니가 아닌 독립영화 감독으로서 인생 2막을 알린 박영혜 씨의 모습은 누구보다 멋있었는데요. 고소까지 하게 된 상황에서 신성훈 감독과의 관계가 잘 해결되길 바라며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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