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로리에서 깊은 연기를 보인 이유가 있었네” 송혜교가 전남편 송중기에게 충격받은 2가지 진짜 이유와 최근 송중기에게 전한 안타까운 메세지

배우 송중기는 류승범과 빈지노에 이어 마침내 국제결혼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송중기는 앞선 이들과 달리 한 차례 슬픔을 겪은 후 재혼을 한 것인데 국내 최정상 여자 배우인 송혜교에 이어 영국 여자와의 재혼 소식을 통해 송중기의 화려한 결혼사는 항상 국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리고 송중기의 재혼 소식은 그의 전처였던 송혜교에게도 무관심하게 접할 수 있는 그저그런 남의 이야기는 결코 아닐 것 같은데요. 왜냐하면, 이들의 결혼과 이혼 과정은 우리가 몰랐던 충격적인 비하인드 및 송중기보다 송혜교가 아파할 수 밖에 없던 여러 사연들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이 둘의 아름다운 결혼 사진은 결혼을 꿈꾸는 이들의 로망이었고 장쯔이마저 참석했던 결혼식은 정말이지 호화로움 자체였기에 많은 팬들의 응원과 부러움을 한몸에 받기도 했습니다.

당연히 이 둘의 이혼 사유를 두고 여러 네티즌들 사이에선 갑론을박이 펼쳐졌는데 여기서 가장 큰 충격을 낳았던 건 송중기가 이혼 조정을 먼저 신청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송중기의 이혼 조정 신청 소식 전에도 둘 사이에 불화는 수차례 의심되었는데요.

최초의 불화설을 제기한 건 의외로 한국이 아닌 중국 언론이었는데요. 송혜교가 결혼반지를 끼지 않은 것을 근거로 이 둘의 결혼 생활이 파경으로 치닫고 있다는 보도를 내놓았습니다. 물론 머리에서 발끝까지 대중의 시선이 집중되는 톱 스타인 까닭에 송혜교가 결혼반지를 끼지 않았다고 대답했습니다.

결국 사실무근으로 밝혀지며 신뢰를 완전히 상실한 찌라시로 전락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찌라시로 취급받던 이 중국 매체인 차이나 프레스의 기사는 최초 보도일인 2018년 9월 당시 이미 별거 중임이 확인되며 사실임이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둘의 이혼설의 호시탐탐 기다리던 기자들이 이미 이혼 조정 신청 전부터 완전한 확신을 갖게 된 사건은 송혜교가 드라마 남자친구 촬영을 마친 후 다음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는 얘기였습니다.

이 얘기가 기자들에게 확신을 준 이유는 다음과 같은 배경이 존재하는데요. 드라마 ‘남자친구’는 송혜교가 결혼한 후 찍었던 첫 작품이기에 ’남자친구‘ 촬영이 끝나면 곧바로 임신 준비를 할 것이라고 예상되던 상태였습니다.

송혜교는 당시 39살로 임신을 서둘러야 했던 상태였고 직접 친한 지인들에게도 자신의 임신 계획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때문에 임신 준비부터 출산까지 최소한 2년 이상의 활동 공백이 불가피했기에 제작사들 입장에선 드라마 ‘남자친구’이후에 송혜교의 공백을 이미 기정사실화로 여기며 차기작 제안조차 하지 않았던 상황이었습니다.

둘의 이혼설 특종을 기다렸던 언론사 조차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벌어졌는데요. 보통 연예인들의 이혼 보도는 모든 과정을 마무리한 뒤 발표하는 것이 관례인데 송중기가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발송해 이혼 조정을 신청했단 사실을 공개했던 건 톱스타들의 이혼을 오랫동안 다뤄온 언론사조차 엄청나게 충격을 받던 소식이었습니다.

특히 송중기는 이혼 소송의 전 단계인 이혼 조정 신청부터 빠르게 언론에 알렸는데 이런 송중기의 속전속결 행동은 송혜교에게도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왔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당사자인 송혜교조차 송중기가 이혼 조정 발표를 했다는 사실을 그날 당일에 언론 보도를 통해 충격적으로 접했기 때문입니다.

연예인 부부들은 보통 이혼을 할 경우 최대한 잡음이 없게 공동 발표문과 발표일을 서로 조율하고는 하는데요. 하지만 송중기는 어떤 조율도 없이 이혼 소식을 일반적으로 알리며 간접적으로나마 자신의 억울함과 떳떳함을 온 세상에 표출했습니다.

또한 이혼 조정 신청은 상대에게 완전히 정이 떨어졌다는 시그널이기도 합니다. 또한 채널A 에선 다음과 같은 충격적 보도를 전했는데요 ‘송혜교 측이 결혼 생활과 이혼 배경으로 사실과 맞지 않는 거짓말을 유포하면 즉시 모든 걸 공개할 수 있다’는 송중기 측 관계자의 발언이었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며 세간에는 다양한 뒷 얘기가 이어졌기에 모두의 부러움을 사던 세기의 커플은 마치 폭풍전야의 긴장감을 자아냈습니다.

사실 송중기의 이혼 조정 보도 요청을 송혜교가 뒤늦게 접한 걸 제외하고는 2세가 없어 양육권이나 친권은 아예 논쟁거리도 아니었거니와 결혼 기간이 짧기에 흔한 재산 분할의 갈등조차 없었기 때문인데요.

문제는 이혼 과정에서 불거진 다양한 루머와 양측의 신경전이었는데 별거 과정부터 이혼에 이르기까지 양측의 관계가 상당히 악화되어 있었음은 송중기와 송혜교 측 모두에게 부인하기는 어려웠던 사실이었습니다.

사실 송중기가 이혼 조정 신청을 먼저 한 사실을 두고 대중들은 귀책 사유를 송혜교로 의심하며 송중기의 편을 많이 들었는데 송혜교가 뭔가 크게 잘못했으니 송중기가 이렇게까지 했다고 말입니다.

그리고 송혜교 역시도 사랑이 끝난 뒤엔 어떤 후회도 하지 않는다는 인터뷰를 했기에 양측 모두 쿨하게 상대를 잊고 사는 줄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인터뷰와 달리 실제 송혜교의 속마음은 달랐었는데요.

송혜교는 이혼 후 어느 날 송중기의 팬 계정을 염탐해 화제가 되었는데 송혜교가 본 사진은 바로 송중기가 환하게 웃고 있던 사진이었습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의 특성상 게시물을 보는 방문자가 기록되는데 송혜교는 이 사실을 모르고 송중기 팬의 인스타 스토리를 열람한 것입니다.

계정의 주인이었던 송중기 팬은 너무나 놀라며 이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더구나 송혜교는 특정한 두 날짜에 의미심장한 하늘 사진을 SNS에 게시했는데 그날들은 송중기의 생일인 9월 19일 및 둘의 결혼기념일이었던 10월 30일이었습니다.

대중들은 앞서 언급한 송혜교의 행위를 해석하며 말하길 ‘송혜교가 뭔가의 잘못 때문에 송중기에게 미안함을 갖고 있다.’ ‘송혜교를 완전히 잊은 송중기와 달리 송혜교는 미련이 남아 보인다’고 해석하기도 했습니다.

이혼은 상대 당사자 간의 문제이기에 제3자가 섣불리 귀책 사유를 판단할 수는 없겠지만, 빠르게 재혼 사실을 알리며 또 다른 사랑을 시작한 송중기와 달리 송혜교는 어딘가 모르게 그늘이 져보이기도 합니다.

이것이 어쩌면 최근의 화제작인 넷플릭스 ‘더 글러리’에서 송혜교가 예전보다 더 깊은 연기를 할 수 있던 이유라고도 생각이 되는데요. 이혼의 아픔을 겪던 둘이지만 서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두 사람을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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