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미의 남편 임동신은 한국 록그룹 ‘비상구’의 보컬리스트이자 조용필 밴드 ‘위대한 탄생’의 기타리스트 출신인데요. 그런데 주현미는 결혼 후 30년 동안 단 한 번도 남편과 함께 있는 모습이 공개되지 않자 남편에 대한 여러 가지 루머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주현미는 당시 남편과 해외 공연을 다녀와서 서로 만나기 시작했고, 둘 다 밤 업소에서 공연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심야 데이트를 하게 되었지만, 조용필의 눈을 피해서 만나야 했다고 하는데요.
두 사람은 결혼 후 정상의 자리에서 갑자기 활동 중단을 선언하며 잠적해 버렸기에 주현미는 여러 가지 루머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에이즈에 걸려 사망했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이혼했다는 설까지 떠돌았는데요.
주현미가 갑자기 안 보이니 사람들은 이상하게 생각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보통 쇼윈도 부부는 대중들 앞에서는 행복한 척을 하다가 어느 날 갑작스럽게 이혼 소식을 전하며 대중들을 충격에 빠뜨리곤 하는데요. 이 두 사람은 좀 달랐습니다.
두 사람은 40일 간 미주 순회공연을 했었는데 맨날 눈 뜨면 봐야 되고 같이 밥 먹어야 되고 어른들은 따로 모여서 술 드시고 우리는 우리대로 음악 얘기하고 그러면서 친해졌다고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남편은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기타리스트였지만 결혼 발표 당일까지 정말 아무도 몰랐다고 하는데요. 주현미는 “조용필 선배님이 눈치 챌까 봐 엄청 조심했다. 근데 나중에 그러시더라. 우리가 결혼하고 나서 ‘니네들 그런 거 우리 다 알았어’라고”전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남편이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기타리스트의 멤버였기 때문에 외국 공연을 같이 갔다 와서 연락을 하고 지냈고 밤 업소 공연을 하고 만나면 자연스럽게 밤늦은 시간에 만나다 보니 걸릴 일 없이 비밀 연애가 가능하다고 생각했지만, 둘만의 생각이었습니다.
한편, 주현미가 그야말로 트로트 퀸이었다면 남편 임동신은 기타 세션으로 주목을 받은 뮤지션이었는데요. 그런데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서 기타를 내려놓고 조력자로 남아 모든 것을 지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내를 위해 자신의 음악은 포기하고 주현미에게 모든 것을 쏟아부은 남편 임동신이었고, 누구보다 남편의 외조를 잘 알고 있던 주현미는 남편에게 항상 인생에서 가장 고마운 사람이라고 하면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결혼 발표와 정상의 자리에서 갑자기 활동 중단을 선언하며 감적해버렸기에 주현미는 여러 가지 루머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에이즈에 걸려 사망했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이혼했다는 설까지 떠돌았는데요.
갑자기 잠적하고 활동을 접어버리니 이건 무슨 일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많은 사람이 하게 된 것입니다. 에이즈 감염설은 기사가 나면서부터 시작되었는데 기사를 쓴 기자는 확인도 안 해보고 그냥 쓴 것이라고 합니다.
그때 한창 인기 절정의 배우 ‘록 허드슨’이 에이즈 감염으로 사망하는 등 이 질병이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던 때였는데요. 이후 에이즈가 유행처럼 번지면서 두사람이 희생양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 소식을 듣고 처음에 임동신 씨는 너무 화가 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사실과 너무나 다른 이야기이기 때문에 별로 화도 안 났고 그래서 따로 해명도 하지 않고 흘려보냈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주현미는 한때 이혼 루머를 겪기도 했는데 이유는 주현미는 활발하게 활동을 했지만, 남편 임동신의 활동은 좀처럼 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현미 이혼 루머는 사실이 아니었으며, 주현미 재혼 루머도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또한, 그녀는 한 방송에서 “결혼이 오히려 나에게 도움이 됐고, 아이들도 낳고 했다”라고 말하면서 “노래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이들에게 엄마 노릇을 충실하게 못했다는 것이 제일 힘든 부분이었다”라고 가정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그녀를 둘러싼 논란들은 모두 사실이 아니었고 오히려 좋은 가정을 꾸리고 있는 것 같은데요. 주현미 씨가 앞으로도 여자 트로트의 전설적인 인물로 계속 남아주기를 바라며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