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인 서보라미 선수의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그녀는 국내 1호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로 활동했습니다.
원래는 무용수를 꿈꿨던 그녀였으나, 계단에서 굴러떨어지는 사고를 당해 척추를 다치면서 지체장애 1급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당시 그녀는 절망감에 말도 안하고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고 하는데요.
늘 곁을 지키며 자신을 간호해준 그녀의 어머니를 보고 마음을 다시 잡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그렇게 대학교 진학한 후 휠체어 럭비, 육상 등의 장애인 스포츠를 즐기다가 어울림 스키캠프에서 처음 스키를 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체감 속도가 빠르다 보니 많은 두려움을 느꼈지만, 대한 장애인스키협회에서는 그녀에게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제안했는데요.
생소하지만 그녀와 궁합이 잘 맞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그녀는 2010년 벤쿠버 동계패럴림픽, 2014년 소치 동계패럴림픽,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느날 대한장애인체육회 측은 서보라미 선수가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비보 소식을 전하면서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 했는데요.
심지어 결혼을 했던 고인이 숨질 당시 임신 중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그녀느 2021년 7월 10일 심장마비로 향년 35세의 아니로 세상을 떠났는데요.
이에 그녀의 소속사는 SNS를 통해 ““2022년 베이징 패럴림픽을 앞두고 또 한 번의 도전을 위해 훈련에 박차를 가하던 중이었다.”라고 그녀의 소식을 전하며 대중들은 충격을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소속사와 그녀는 TV 예능에 출연한다라며 회사 식구들과 즐겁게 대화를 나눴다”라고 전하며 소속사 사람들도 그녀의 사망에 슬픔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살아 생전 항상 주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며 따듯한 에너지를 전하던 훌륭한 선수였는데요. 이렇게 예상치 못한 비보에 많은 이들의 억장이 무너지는 비통함을 느껴야 했습니다.
한편은 그녀는 사망 직전, 방송 프로그램 ‘노는 언니’ 촬영을 마쳤고 방영을 앞두고 있었는데요. 방영을 불과 4일을 앞두고 갑작스러 소식을 전하게 된 것입니다.
이에 ‘노는언니’ 측은 “고인의 유가족분들의 의견을 우선으로 고려해 충분한 상의를 통해 방송 여부를 결정하고자 논의중”이라고 전했습니다.
2021년에는 사랑하는 이와 결혼을 하며 행복한 나날만 기다리고 있었을 그녀는 그 생활을 얼마 즐기지도 못한 채 세상을 떠나갔는데요. 그리고 심지어 임신 중인 상태였다니 너무나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녀의 남편 역시 힘든시간을 보냈을 것 같은데요. 부디 잘 이겨내시길 바라며 그녀 역시 그 곳에서 아이와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길 바라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