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규는 아역배우로 활동하다가 2008년부터 2009년까지 그룹 에이스타일의 멤버로 가수 활동을 한 바 있는데요. 그는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서 아역배우로 데뷔했습니다.
2002년에는 SBS ‘야인시대’에서도 어린 왕눈이 역을 소화했고 2005년 KBS ‘반올림2’에도 출연을 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그 후 성인규는 아이돌 그룹인 ‘에이스타일’로 정식 데뷔했는데요.
에이스타일은 2009년 초 드라마 ‘꽃보다 남자’ OST ‘아쉬운 마음인 걸’을 불러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해 4월 해체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샀습니다.
당시 그는 2011년에 가슴에 통증이 심하게 왔다고 하는데요. 처음에는 ‘아무것도 아니겠지’라고 생각하다가 계속 넘겼다고 하는데요. 한달이 지나자 심각해진 것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는 병원에 가 CT 촬영을 하게 되었고 가슴에 혹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못 핏대로까지 이어지면서 전이된 것을 뒤늦게 알게 된 것입니다.
그 역시도 ‘별거 아니겠지’라고 생각하며 일단 병원에 입원한 그는 여러가지 검사를 받고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검사 결과 종양이었다고 합니다.
그것도 악성 종양으로 암이 걸린 것인데요. 처음에 그는 종양이 생긴 걸 모르고 있다가 목 핏대로까지 올라와서 숨을 쉬기도 힘들었지만, 그 역시도 참고 있으며 상상도 못 한일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종양을 발견 하고나서 여섯 차례 항암치료를 받았는데요. 그는 “수술은 위험해서 못 한다고 하더라”라며 희귀병으로 분류되는 흉선암 2기라고 전했습니다.
그동안 마음고생도 많이 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병원에서는 그가 좋아하는 노래를 그만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말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지금은 노래하는 것이 숨도 차고 많이 힘들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 치료를 잘 받으면서 건강해지면 좋은 소식을 들려주겠다”라며 희망찬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그는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많은 이들을 슬프게 만들었습니다. 당시 고인은 흉선암으로 3년동안 암 투병하던 중 끝내 새벽에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했졌는데요.
고인이 걸린 흉선암은 악성 종양으로 가슴통증 및 기침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병으로 고인이 살아 생전 “2009년 후반기부터 매우 힘들었다며 어디가 안 좋아서 걸리는 게 아니라고 하더라. 모든 원인은 스트레스인 것 같다.”라며 힘들어 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암 투병 중에도 밝은 모습을 잃지 않으려 노력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에이스타일의 멤버들도 그의 비보에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또한 카라의 박규리 역시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왜!” 라고 짧은 말을 전했다고 합니. 이들 말고도 많은 동료들과 팬들은 그의 죽음에 실감이 나질 않는다며 가슴 아파했는데요. 그 곳에서는 아픔 없이 행복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