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적인 범주를 넘어 연기하다 자신도 모르게 화가 치밀어 스트레스가 심했다” 배우 김창숙이 수많은 작품을 거절하고 있는 진짜 이유 최근 밝혀진 김창숙과 이태곤 관계

배우 김창숙 씨는 1968년에 데뷔한 이후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 광고에서 활발히 활약했는데요. 그런데 갑자기 언젠가부턴가 활동이 뜸해지며 많은 분들이 김창숙 씨의 근황을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김창숙 씨는 데뷔 2년 만에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그녀의 젊은 시절 사진을 보면 김혜수 씨의 사진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김혜수 씨와 똑 닮은 외모를 자랑했는데요.

이처럼 아름다운 외모에 연기력까지 겸비한 김창숙 씨는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주연급 배우로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그녀는 유방암 예방 홍보대사 활동을 하기도 했는데요.

과거 김창숙 씨는 바쁜 스케줄 탓에 제대로 몸을 관리하지 못해 유방이 암세포로 의심되는 작은 알갱이가 생겨 그것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데요.



때문에 큰 충격을 받은 김창숙 씨는 이후 유방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많은 여성들이 자신처럼 유방암의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 가능성이 높은데 많은 사람들이 유방암에 대해 무관심해서 유방을 절개하거나 운명을 달리하게 된다는 안타까운 사실이 그녀가 홍보대사 활동을 결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당시 김창숙 씨처럼 바쁘게 활동하며 소위 시간이 돈인 연예인이 홍보대사 활동을 하는 건 쉽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시청자들에게서 받은 사랑을 또다시 사회로 돌려보내려는 의지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런 김창숙 씨는 29살의 나이로 결혼을 하며 잠정 은퇴를 선언합니다. 이후 자신보다 연상이라고 알고 있었던 남편이 알고 보니 연하였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그것은 잠깐의 해프닝일 뿐이었는지 이후 두 아들을 낳으며 잘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결혼한 지 5년 만에 김창숙 씨는 돌연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이 때문에 그녀가 이혼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그녀는 여전히 화목한 가정생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그녀는 며느리와 함께 방송에 출연 돈독한 고부관계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김창숙 씨는 과거 자신의 시어머니에게 다소 혹독한 시집살이를 당했다고 합니다. 보통 인간적인 마음으로 자신이 그렇게 당했다면 당한 만큼 며느리 덕을 보고 싶은 욕심이 충분히 있을 수 있는데요.

그런데 그녀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런 본인의 욕심을 내려놓았고 그것이 가정의 평화와 화목을 유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김창숙 과거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밝힌 바에 따르면 요즘 드라마 중에서 상식적인 범주를 넘어서는 내용이 너무 많고 그래서 연기하다 자신도 모르게 화가 치밀어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을 억지로 하려니 스트레스도 심했다고 전했습니다.

섭외는 많이 들어오지만 마음에 드는 좋은 작품을 만날 때까지는 쉬면서 재충전하기로 마음을 먹은 그녀는흔히 말하는 막장 드라마에 큰 회의감을 느꼈던 것입니다.

실제로 그녀가 출연한 가장 마지막 작품인 2016년 ‘다시 시작해’와 전작인 2014년 ‘엄마의 정원’은 모두 따뜻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막장 드라마에 회의감을 느꼈다는 김창숙 씨를 보니 문득 이태곤 씨와 김보연 씨가 떠오르기도 하는데요.

두 사람은 ‘결혼작사 이혼작곡3’에서 과감하게 하차를 선언한 배우들입니다. 두 사람이 하차 이유를 확실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김창숙 씨의 생각과 비슷한 이유로 하차를 결정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높은 시청률과 그로 인한 높은 수입이 보장된 작품에서 하차를 결정한 두 사람과 순리에서 벗어난 내용에 분노하며 수많은 작품을 거절하고 있는 김창숙 씨의 선택이 인간적으로 참 멋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김창숙 씨가 너무 오랫동안 연기를 쉬는 것에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루빨리 자신의 마음에 쏙 드는 작품을 만나 연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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