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까지 그렇게 희생하며 살아왔는데 대체 돈이 뭐길래 사람을 나락까지 끌어내리네” 탁재훈, 김준호의 최근 안타까운 상황 두 사람이 받은 상처와 억울한 오해의 충격적인 진실

탁재훈과 김준호는 가정에 충실하지 못했을 것만 같은 가볍고 철없는 이미지와 과거 불법 도박 전적 등등 그동안 그들이 대중들에게 보여준 이미지와 평소 행보는 그리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분들은 그들의 이혼 소식에 ‘저럴 줄 알았다’, ‘철이 없으니 가정에 충실하지 못한 거지’등과 같은 반응을 하기 일쑤였습니다, 즉 한마디로 이혼의 책임이 아마도 두 사람에게 있을 것이란 확신을 한 겁니다.

그런데 진짜 진실은 우리의 이런 확신과는 너무나 거리가 멀었습니다. 먼저 김준호 씨는 방송에 출연해 현재 본인이 기러기 남편으로 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김준호 씨는 결혼 생활 12년 중 11년을 아내와 떨어져 살았습니다. 실로 충격적인 이야기가 아닐 수 없는데요. 그는 첫눈에 반한 영국 배우 출신 아내에게 열렬히 구애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그는 서둘러 2세를 갖길 원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김준호 씨는 여성이 아이를 가진 후 얼마나 많은 것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그는 사랑하는 아내에게 “아이를 가지게 되면 많은 제약이 생길텐데 그전에 해보고 싶은 게 있느냐”고 물었고, 아내는 바쁜 연기 활동 탓에 해외 유학 경험이 없다는 것을 아쉬움으로 꼽으며 1년간 어학연수를 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김준호 씨는 아내의 바람을 들어주었고 그렇게 그의 아내는 필리핀으로 떠났는데요. 물론 어학연수에 필요한 모든 경비는 김준호 씨가 전부 다 지원해 주었습니다.

신혼 초에 어학연수를 간다는 건 흔한 케이스는 아닌 듯 한데요. 그렇게 1년이 지나고 그의 아내의 귀국일이 다가오자 김준호 씨는 아내의 귀국에 누구보다 설레었는데요. 하지만 그의 아내는 돌연 사업 아이템이 생각났다며 필리핀에서 계속 거주하길 바랬다고 합니다.

이에 김준호 씨는 아내의 뜻을 이해하며 이번에는 사업자금을 대주기까지 하는데요. 그렇게 1년이 2년이 되고, 2년이 3년이 되고, 3년이 무려 12년이 되었던 것입니다.

아내는 필리핀에서 김준호 씨와 한국에서 떨어져 사는 기간이 길어지자 자연스럽게 두 사람의 이혼설이 제기되었고 그럴 때마다 김준호 씨는 “그런 일 없다. 여전히 사이가 좋다”라며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하지만 장장 11년간을 떨어져 지내던 두 사람은 결국 결혼 12년 만에 이혼을 결정했습니다. 이혼에 대해 누구의 잘못도 아닌 충분한 대화 끝에 내린 선택이라며 전하긴 했지만, 11년 동안 뒷바라지를 했던 김준호가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건 사실입니다.

탁재훈 씨도 김준호와 비슷하게 기러기 아빠로 살았던 적이 있는데요. 탁재훈 씨의 아내와 자녀들은 미국에서 3년 동안 거주했었습니다. 그의 아내 이효림 씨는 미국에 있는 동안 한 달에 1800만 원이라는 금액을 지출하기도 했습니다.

이게 다가 아닌데요. 이효림 씨는 한국의 교육에서도 매달 500만 원 이상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아무리 탁재훈 씨의 수입이 대단하다고 하더라도 다소 과한 지출이 아닌가 싶은데요.

그러다 그의 불법 도박 사실이 알려지며 탁재훈 씨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되었고 이후 그의 가정의 재정 상태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매달 500만 원 이상이나 나가는 생활비 및 카드비 지출을 줄여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런 이유로 카드를 정지한 지 20여 일 뒤 이효림 씨는 탁재훈 씨에게 이혼을 요구했다고 하는데요. 이혼 요구도 모자라 어마어마한 이혼 조건을 내걸어 당시 큰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누가 봐도 너무나 터무니없는 요구로 그녀를 향한 비난 여론이 확산되자 그녀는 급기야 탁재훈 씨가 이혼 소송을 벌이는 도중에 3명의 여성들과 외도를 저질렀고 그녀들에게 주기적으로 돈을 송금하느라 가족들을 제대로 부양하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이는 전부 사실이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가 가족을 제대로 부양하지 않았다는 주장도 결국 그는 가족부양에 최선을 다했던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현재 탁재훈 씨는 그녀의 거짓말로 인해 여전히 불륜남이라는 오명을 쓰고 살아가고 있는데, 정말 돈이 뭐길래 한때 사랑하던 사람을 이렇게까지 나락으로 끌어내리려고 할 수 있는지 참 착잡한 마음이 듭니다.

그렇게 희생만 하며 살아온 두 사람에게 돌아온 것은 너무나 아픈 상처와 억울한 오해뿐이었는데요. 두 사람 모두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제부터라도 행복한 인생을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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