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는 여전히 뉴스에서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는데요. 그녀는 아나운서로서 여대생들에게 가장 존경받는 인물 중 하나로 꼽혔습니다. 많은 이들이 김주하를 롤모델로 삼고 미래를 준비하였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김주하는 아나운서로서가 아닌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뉴스 화면에 나타나게 됩니다. 그녀의 반짝반짝 빛나던 모습이 갑자기 처참하게 무너진 것은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송대관이 일정 부분 일조한 것으로 알려져 큰 비난을 받게 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앵커로 활동하던 중 사내 직종 전환을 통해 보도국 소속 기자로 전직하며 많은 화재를 일으켰습니다.
보통은 기자에서 앵커가 되는 경우가 많지만 김주하의 경우는 아나운서로 시작하여 기자로 전직하는 특이한 케이스였습니다. MBC에서는 이와 같은 직종 전환 시스템이 종종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한편, 김주하의 남편은 2004년 결혼 당시 많은 화제를 모았는데 그는 송대관의 처조카로 당시 증권사에서 일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결혼 이후 김주하는 방송에서 자랑스럽게 남편과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결혼 생활이 파탄나며 밝혀지는 사실들은 충격적이었습니다. 당시 김주하의 전 남편 강 씨는 이미 유부남이었지만 사실을 숨기고 접근했으며 주선자는 강 씨의 모친이자 김주하의 전 시어머니였습니다.
시어머니는 아들을 소개시켜 주겠다고 김주하에게 접근했고 김주하가 부담을 표시하자 전도라도 해달라고 주변을 돌아다녔다고 전해졌습니다. 또한 시어머니는 아들의 미국 서류를 위조하여 싱글이라 속였는데요.
강 씨 측은 김주하가 출장 간 사이에 언론에 결혼 사실을 흘렸고 갑작스럽게 결혼을 발표하게 된 것이라고 김주하의 측근이 밝혔습니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교제 당시 유부남이었던 것을 김주하가 첫 아이를 낳은 후에야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김주하는 당시 충격과 배신감으로 매우 힘들어했으며 아이가 없었다면 이미 헤어졌을 것이라고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연이어 충격적인 사실들이 보도되었습니다. 김주하의 측근에 따르면 김주하는 결혼 동안 가해에 시달려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매우 겪었다고 하는데요.
그런 김주하는 강 씨를 가정 내 물리적 가해 혐의로 고소하였고 그에 대한 대응으로 강 씨는 김주하에게 공식 석상에서 뺨을 가격당하고 손톱으로 손등을 할퀴는 등의 폭력을 저질렀기 때문에 맞고소를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시어머니 역시 며느리인 김주하로부터 가해 혐의로 고소를 받았는데 김주하는 무혐의 처분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후 이혼 소송은 조정 절차 중에 있으며 쌍방의 가해에 대한 판결이 먼저 나오게 됩니다.
그렇게 쌍방 맞고소 사건에서 남편의 혐의가 인정되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강 씨의 혼외자 출산이 기사화되면서 김주하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예상은 했었지만 워낙 안일하고 강력하게 부인하고 실제로 아이를 낳고 재판부 앞에서 울먹이며 거짓말을 할 줄은 몰랐을 것입니다.
강 씨는 2014년 1월에 미국에서 외도녀와의 사이에서 극비로 딸을 낳게 된 것인데요. 만약 김주하의 주장처럼 강씨가 김주하의 별거 이전에 외도녀와 관계를 가졌다면 외도로 인해 결혼 생활의 파탄에 대한 중대한 비책 사유가 되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충격적인 사실들이 밝혀지면서 당시 강 씨의 이모부인 송대관을 향한 비난도 많아졌습니다. 김주하의 처조카 그런 과정에서 송대관이 이 사실을 몰랐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문이 제기되었는데요.
누리꾼들은 친척의 결혼과 관련해 몰랐을 리가 없는 송대관 역시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비난했습니다. 이 와중에 김주하는 강 씨에게 모든 책임이 있다는 증거로 외도 책임의 각서를 제출하게 됩니다.
결국 두 사람은 2015년 1월에 결혼해 11년 만에 정식으로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많은 분들이 위로의 말씀을 해주시는 것을 들으면서 힘을 얻었습니다. 앞으로 아픔이 있어도 여성이 당당하게 나와서 일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너무 충격적인 남편의 비밀들에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을 것 같은대요. 그녀는 계속해서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주하 아나운서의 앞으로의 모습들도 기대하며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