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소주 10병씩 마시다 결국…” 가수 박상규 술 때문에 장애까지 얻고도 계속 마시다 세상을 떠난 충격적인 소식 그가 기이한 방법으로 알코올 섭취를 계속한 진짜 이유

술이 나쁜 것이 아니라 ‘폭음이 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약간의 술은 괜찮으나 과하게 마시는 것은 문제가 될 수밖에 없는데요. 과하면 그게 생명의 위태로움도 가져옵니다.

원조 만능엔터테이너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박상규 역시 잦은 음주 때문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술 때문에 쓰러졌으면서도 집착을 버리지 못했는데요. 술을 못 마실 몸 상태가 되니까 기이한 방법으로까지 알코올을 섭취했다고 합니다.

그런 그의 집착 때문에 그는 언어와 몸에 장애까지 얻게 되고 결국 세상까지 등졌습니다. 그는 배우, 가수, MC까지 그야말로 만능 엔터테이너로 연예계를 주름잡았습니다.

2004년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한 공로가 인정되어 제 11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공로상까지 받을 정도였는데요. 방송에서 보이는 그의 모습은 늘 유쾌했지만, 사실 그의 몸은 점점 병들어만 갔습니다.

박상규는 2000년 초반 고혈압으로 쓰러진 후 뇌졸중이 발병해 오랜 기간 투병에 들어갔습니다. 사실 뇌졸중으로 처음 쓰러졌을 때부터 그의 건강이 심각하지는 않았는데요.

그 때문에 건강을 과신했던 박상규는 이후 예전처럼 과음을 일삼았고 결국 뇌졸중으로 세 번이나 쓰러지게 되었습니다. 박상규가 뇌졸중으로 세 번이나 쓰러졌던 이유는 그가 엄청난 애주가였기 때문인데요.

그는 하루에 소주를 열 병씩 매일같이 마셨다고 합니다. 그렇게 많이 마시는데도 주사나 숙취 없이 오히려 정신이 맑아졌기에 경각심 없이 술독에 빠져 살았는데요. 뇌졸중이 세 번이나 반복되면서 그는 말을 제대로 못하는 것은 물론 몸의 반쪽까지 못 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방송 복귀 의지를 갖추고 계속해서 재활에 매진했는데요. 의사가 그만하라고 만류할 정도인데도 꿋꿋이 재활에 매진해 보조기 없이 걸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결국 강력한 삶의 의지로 그는 완벽한 재활에 성공했는데요.

회복과 발병을 거듭하면서도 마이크를 놓지 않아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하지만 끊어지지 않는 술에 관한 관심은 결국 그를 회복 불가능한 몸 상태로 몰아갔는데요.

거의 매일 집에서까지 술을 마셨다고 합니다. 게다가 병세가 심각해 술을 못 마실 때도 술에 절여뒀던 콩을 집어먹을 정도로 알코올 의존 증세가 심각했는데요. 오죽하면 후배 태진아가 빈소에서 한 말이 있는데요.

“선배 부탁이 있는데, 평생 술 많이 드셨으니 하늘나라에서는 드시지 마라 하늘나라에서라도 건강하게 계시라”며 조사를 낭독할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박상규는 좋아하는 술이 원인이 되어 뇌졸중으로 세 번 쓰러지고 회복하지 못해 결국 2013년 향년 71세의 별세 소식을 알렸습니다.

그의 비보는 많은 이들을 슬픔에 빠뜨렸는데요. 박상규의 빈소에는 수많은 스타가 발길을 옮겼습니다. 모두 먼저 세상을 떠난 박상규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습니다.

진정한 만능 엔터테이너로 한국 연예계의 한 획을 그었던 박상규는 늘 유쾌한 모습으로 존재감을 빛냈던 그이기의 세상을 떠나고도 그를 그리워하는 이들이 많았는데요. 정말 그곳에서라도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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