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인 하면 떠오르는 것 바로 화려한 무술 실력의 액션 스타가 아닌가 싶습니다.
1997년 KBS의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 에서 김병달역을 맡아 그야말로 완벽한 무술 실력을 뽐내면서 일약 스타의 자리에 오르게 된 이상인 씨 뛰어난 운동 신경과 무술 실력 때문인지 체육인 무술인의 이미지가 강한 이상인 씨는 사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학살을 나온 수재로 무려 4년 동안이나 장학금을 받고 다녔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군대도 카투사 출신이라고 하네요. 그야말로 엘리트라는 느낌으로 문물을 겸비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튼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서 배우로서 좋은 연기력을 보여준 이상인 씨 하지만 무엇보다 그를 상징하는 또 한 가지는 바로 오락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출발 드림팀에서의 이상인 씨가 아닌가 싶습니다.
당시 인기 절정의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출발 드림팀 거기서 이상인 씨가 타고난 무술 실력과 운동 신경으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역전의 용사로서 대역전극들을 성공시키자 사람들은 그야말로 열광을 했습니다.
그렇게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이상해 씨 그리고 당시 그곳에는 바로 이창명 씨도 함께하고 있었습니다.
짜장면 시키신 분이라는 CF 광고로 세상의 주목을 받게 된 이창명 씨 그는 출발 드림팀의 MC로 발탁되게 됩니다.
특유의 깐죽거리는 컨셉으로 출발 드림팀의 진행자로서의 활약을 한 이창명 씨 드림팀 최고의 스타였던 이상인 씨와 쇼의 진행자였던 이창명 씨 이창명 씨는 69년생 그리고 이상인 씨는 71년생 두 사람은 자연스레 형 동생 사이로서 우정을 쌓아왔다고 합니다.
그렇게 많은 시간이 흘러 출발 드림팀도 종영이 되고, 한동안 방송에서 같이 볼 수 없었던 두 사람은 2014년 다시 한 방송에서 재회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두 사람은 싸우게 됩니다. 아니 이상인 씨의 일방적인 분노였습니다. 마치 당장이라도 이창명 씨한테 달려들 것처럼 말이죠.
적당히 해라 진짜 몰라는 만만해 보이냐 연예인들끼리 무인도에서 아무것도 없이 살아남는 방송 이상인 씨와 후배 연예인들에게 설거지 좀 하라고 다그치는 이창명 씨에게 가만히 앉아있던 이상인 씨는 불같이 화를 냅니다.
적당히 좀 해라 내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지 내가 지금 카메라 있다고 이러는 것 같냐 엑스엑스끼야 만만해 보이냐 형이 형 같아야 사람이 사람 같아야 내가 형 취급을 할 거 아니야.
등등 차마 공중파 방송에 나갈 수 없어 삐 처리된 음성들 좀처럼 분을 삭히지 못하는 이상인 씨는 가지고 있던 물건을 집어던지며 당장 달려들어 싸울 것처럼 하기도 하고, 분을 참지 못해 나가서 소리를 지르는 등 평상시 그와는 너무도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실제로 이상인 씨는 뛰어난 무술 실력과 운동 실력을 자랑하는 인기 연예인이었지만 또 겸손하고 바른 이미지로도 유명한 연예인이었습니다.
그에 반해 이창명 씨는 방송인 점을 감안해도 그의 진행 스타일 같은 출연자들에게 막대한 면이 있는 경솔한 이미지의 연예인이었습니다.
실제로도 그는 이미지대로 음주운전 의혹이나 막말을 하는 말실수를 하는 등 여러 구설수가 많았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이번 이상인 씨와의 문제도 이창명 씨가 선배 연예인으로서 후배들에게 독단적으로 대하는 태도에 이상인 시가 참다참다 폭발한 것이다라는 식으로 일 단락이 되었습니다.
평소 이상인 씨의 이미지 그리고 이창명 씨의 이미지가 있었기에 그렇게 납득이 되었습니다만 생각해보면 좀 이상한 일이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저렇게까지 화를 낼 일인가 당장 달려들 것처럼 카메라가 꺼진 상태에서 무슨 일이 더 있었나라고 일부는 생각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진짜 이유는 수년이 지나서야 밝혀졌습니다.
방송에서 두 사람을 초대한 것으로 예전 같이 출발 드림팀을 했을 때 두 사람이 의형제처럼 사이가 좋아 보였는데 두 사람의 관계를 다시 예전처럼 돌리고 싶었다며 깜짝 초대를 한 것입니다.
그런 만남에 이창명 씨는 어쩔 줄 몰라 했고 이상인 씨의 얼굴은 굳어서 그냥 자리를 일어나려고 했습니다.
잠시 뒤 결국 이상인 씨가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았는데 이창명 씨 본인도 몰랐던 이상인 씨의 분노의 이유 사실 그날 방송에 이창명 씨의 설거지 발언이 문제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날 방송 이전에 이미 수년 전부터 이창명 씨한테 서운한 감정이 있었으며 그게 그날 폭발한 것이라고 합니다.
출발 드림팀 방송 시절 이상인 씨는 최고의 스타로서 승승장구했으며 이창명 씨도 MC로서 최고의 주가를 달렸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방송뿐만이 아니라 형동생 사이로서 마치 의형제처럼 우정을 다졌습니다.
그렇게 출발 드림팀 시즌 원이 인기리에 끝나고 수년 뒤 다시 출발 드림팀 시즌 투를 방영하게 됩니다.
워낙에 인기 프로그램이었기에 더욱 큰 스케일로 새로운 연예인들이 나오게 된 출발 드림팀 시즌 투 이상인 씨를 대신할 다른 새로운 스타 연예인을 찾기 위해서였을까요? 이때부터 이창명 씨의 진행 스타일은 완전히 달라졌다고 합니다.
이상인 씨에게 상처받을 말을 던지며 무시를 하면서 우스꽝스럽게 만들었던 이창명 씨 그렇게 친했던 형이 마치 남같이 대하는 태도에 이상인 씨는 돌 던지는 형은 모르지만 돌 맞은 개구리는 아프다라며 그러지 말아달라고 따로 불러 진중하게 부탁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이창명 씨는 야 넌 정말 모른다 내가 너를 까야 재밌는 거야라며 동생의 부탁을 무시하였습니다.
그러며 방송을 하는데 이창명 씨는 이상인 씨한테 덤블링 좀 하면서 나와달라고 요구를 하였고 이상인 씨는 전에 부상의 경험이 있었기에 이를 거부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창명 씨는 포기하지 않고 네 번 5번 계속 덤블링을 요구합니다. 결국 안 좋은 예감이 들었지만 이창명 씨의 요구대로 덤블링을 한 이상희 씨는 덤블링에서 착지를 하다 발목이 돌아가 버려 비명을 지르며 쓰러지게 됩니다.
당연히 촬영은 할 수 없었고 홀로 집에 가는 차에서 눈물을 흘렸던 이상인 씨 서러움에 눈물을 흘렸지만 그래도 이창명 씨를 탓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최종적으로는 스스로 선택해서 덤블링을 했기 때문에 굳이 남을 탓하지는 않았다는 이상인 씨 하지만 그가 정말로 서운했던 것은 그렇게 다리를 다쳐서 6개월간 치료를 받는 사이 찾아오지는 못할망정 전화 한 통은 할 수 있는 건 아니었는지 전화해서 다친 건 괜찮냐라고 물을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는지 이상인씨는 6개월 동안 홀로 있으며 내심 이창명 씨의 연락을 기다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끝내 연락은 오지 않았던 것이죠. 그리고 6개월 후 촬영장에 복귀한 이상인 씨 그곳에서 이창명 씨를 보는 순간 섭섭한 마음이 들어서 어떻게 전화도 한 통 안 할 수가 있냐라고 이창명 씨에게 말했고 거기에 이창명 씨는 시큰둥한 표정으로 내가 좀 바빴어라고 하며 바로 자리를 떴다고 합니다.
미안해 내가 좀 바빠서도 아니고 내가 좀 바빴어라니 우리가 한두 번 만난 사이면 이해하지만 그렇게 수년 동안 동거동락을 하며 방송을 해왔는데 형처럼 생각하며 우정을 쌓아왔다고 생각했는데 형은 그게 아니었던 것인지 이상인 씨는 크게 실망하였습니다.
진정으로 우정을 쌓아왔다고 생각한 이상인 씨에 비해 이창명 씨에게 이상인 씨는 그냥 당시 잘 나갔던 스타라서 필요에 왜 친하게 지냈던 것인지 이제는 이상인보다 잘나가는 다른 스타들을 챙겨야 했기에 더이상 이상인에게는 별 볼 일이 없으니 귀찮다고 생각했던 것인지 그냥 필요에 의한 비즈니스적인 관계였는지 이상인 씨의 마음에 큰 상처를 준 이창명 씨 이날 이후로 친형제처럼 지내던 두 사람은 연락을 끊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됩니다.
그렇게 수년 뒤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난 두 사람 이창명 씨가 설거지 좀 하라는 말에 이상인 씨는 그간의 울분이 폭발하여 그렇게 불같이 화를 내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제서야 영문을 알게 된 이창명 씨는 이상인 씨에게 정말 미안하다며 사과를 하였는데요.
이상인 씨는 말합니다. 형과 내가 싸운 방송 영상을 봤다고 놀랍고 걱정이 되었다고 문득 의 딸 현주가 이 영상을 봤으면 어쩌나 예전에 그렇게 가족처럼 지내면서 삼촌처럼 따르던 아이인데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이 영상을 보고 아빠랑 친했던 삼촌인데 우리 아빠한테 왜 그랬을까라는 생각을 하니 마음이 정말 아프고 미안했다고 합니다.
이상인 씨도 이제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아보니 제일 먼저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꼭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이창명 씨도 이상인 씨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하였고 이상인 씨도 그런 이창명 씨의 사과를 받아주며 자신이 과했던 점을 사과하였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서로 미안하다는 말은 하지 말자고 권하였습니다. 두 사람 앞으로 의가 상하는 일이 없이 잘 지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