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용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그녀 가수 주현미 이선희 씨 등과 같은 해에 데뷔한 김용임 씨는 그동안 화려한 가요계 생활을 해왔을 것 같지만 사실 아주 긴 무명의 시절을 겪으며 한때는 가수 생활을 포기할 만큼 힘든 시절을 지내왔다고 합니다.
바로 얼마 전이죠. 김용임 씨가 방송에 나와 그동안 고생했던 말 못한 사연들 그리고 특히 전남편의 황당한 이혼 사연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받고 있습니다.
1965년생으로 칠 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그녀는 특히나 아버지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다고 하는데요.
노래를 좋아했던 아버지 덕분 7살 때부터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극장 쇼 무대에 오르기도 하고, 경기 민요와 경서도 민요를 체계적으로 공부 또한 무용가 피아노 등의 악기들까지 다루고 경기여고 시절에는 국악의 성악 공부까지 했다고 하니 음악에 걸린 관련된 폭넓은 경험으로 그야말로 어릴 때부터 준비된 음악 예술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게 꾸준히 음악과 함께한 그녀 고등학교 졸업 후 KBS 신인 가요제에 나가 장려상을 수상 이후 1984년 목련이라는 곡으로 드디어 가요계에 정식 데뷔를 하게 됩니다.
어릴 때부터 영재 코스를 밟으면서 폭넓게 음악을 공부하였던 그녀 하지만 연예계의 생활 가수로의 생활은 단지 그것만으로는 되는 것이 아닌지 천운이 함께 따라줘야 하는 것인지 준비된 인재였던 그녀였지만 데뷔 직후 김용임 씨는 가수로서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이후 1989년 빗물은 내 맘 알 거야라는 노래를 발표하며 다시 한번 기회를 노리지만 안타깝게도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의 절대적인 믿음과 지지 속에서 가수가 되기 위해 수많은 연습과 공부를 하였던 김용임 씨 하지만 막상 연예계에 나오니 뜻대로 되는 일이 없었고 아버지의 기대에 대한 부응을 하지 못한 채 무명의 가수로서 시간을 보내게 되니 김용임 씨 본인도 속이 까맣게 타 들어갔을 것입니다.
그러던 중 집안의 가세가 기울어지게 되고 아버지까지도 건강이 악화되자 우울증과 대인기피증까지 앓았던 그녀 버티다 결국 은퇴를 하게 됩니다.
그렇게 가요 길을 떠나게 된 김용임 씨 이후 결혼을 하면서 평범한 전업주부로서의 삶을 살게 되었는데요.
어렸을 적부터 꿈꾸었던 가수로서 이름을 날리지 못했지만, 좋은 짝을 만나서 화목한 가정을 이룬다면 그런 삶도 결코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김용임 씨 결혼 후 행복하게 사는가 싶더니만 어느 날 깜짝 이혼 소식을 알리게 되는데요.
이혼의 시발점이 된 계기가 너무 황당하고 이의가 없는 것으로 사연인, 즉 어느 날 김용임 씨가 외출 후 들어와서 스타킹 양말을 벗어놓고 쉬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 모습을 본 남편이 왜 스타킹 양말을 안 빨고 그러고 있냐라며 불같이 화를 내며 지적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에 김용임 씨도 아니 나갔다 와서 피곤해서 그랬다 내일 빨 수도 있는 거 아니냐라며 대응을 하였고 그렇게 양말 때문에 시작된 두 부부의 다툼 별것도 아닌 것으로 왜 그러냐며 옥신각신하다가 김용임 씨가 말하길 살기 싫으면 이혼해라고 헛김에 이야기를 했으며 여기에 남편이 기다렸다는 듯이 그래 이혼하자라고 바로 대답을 하였다고 합니다. 부부 간의 싸움 제법 흔한 일이죠.
물론 이혼이라는 말은 쉽사리 꺼내는 건 좋지 않지만 김용임 씨는 다투는 중에 순간 욱해서 내뱉은 말이었는데. 그걸 바로 받아서 그래 이혼하자라며 바로 이혼 수속을 준비하는 남편도 정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유 김용임 씨는 이 여우는 당연히 진심이 아니었고 또 아이를 생각해서도 가정을 지켜야 했기에 남편에게 내가 잘못했다.
순간 화가 나서 그런 거지 정말 이혼하고 싶어서 그런 건 아니었다라며 남편에게 매달려 보아도 남편의 태도는 아주 단호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애원하는 김용임 씨를 뿌리치고 번갯불에 콩 볶듯 이혼을 하게 된 남편 근데 좀 이상하죠.
별것도 아닌 양말 때문에 게다가 그렇게 사과를 하고 해명을 해도 무엇보다 자식도 있는데, 말이죠.
단순히 양말 때문이 아닌 그동안 쌓여온 성격 차이 때문이라고 해도 왠지 납득이 안 가는 상황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 남편 이렇게 기다렸다는 듯이 속전속결로 이혼을 진행하게 된 이유는 바로 남편에게 이미 다른 여자가 있었던 것입니다.
안 그래도 어떻게 하면 이혼할 수 있을까? 하고 고민하고 있었던 차였던 것이죠.
그런데 또 순진하게 김용임 씨 그런 것도 모르고 남편이 원하는 대로 이혼을 해주고 나서야 이 사실을 알았다고 합니다.
별것도 아닌 양말로 시작된 이혼 하지만 사실은 숨겨진 다른 이유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허무하게 이혼을 하고 정신적으로도 많이 약해져서 눈물로 세월을 보내는 김용임 씨 경제적으로도 많이 어려웠다고 합니다.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 건가 어릴 때부터 가수가 되기 위해 그렇게 노력을 하고 지금은 가수도 아니고 결혼에도 실패하고 생활도 어렵고 이렇게 절망의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그녀에게 한 통의 연락이 오게 됩니다.’
바로 메들리 테이프를 만들어보자라는 제의가 말이죠. 당장 돈이 궁하기도 하고, 모든 걸 잃은 이 시점에서 거절할 이유가 없었던 그런 제안 김용임 씨는 일의 고민도 없이 바로 승낙한 불행 끝에 행복이 온다고 했었나요? 예전과 달리 인생의 쓴맛을 보게 되어 노래에 깊이가 더해져서 그런 것일까요?
예전의 김용임 씨와는 달리 이 메들리 앨범은 대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그렇게 고속도로 휴게소로 점령한 김용임 씨의 메들리 테이프 이제 한시름 놓으면서 사람이 죽으란 법은 없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이번엔 정식 앨범에 도전 그렇게 나오게 된 노래가 의사 선생님이라는 노래인데 하필이면 때마침 노래 발표 이후 의약분업이 시행이 되어서 덕분에 나름의 주목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이제는 차츰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리게 된 김용임 씨 2003년 사랑의 밧줄을 발표하면서 그야말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길고도 긴 무명생활을 드디어 벗어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담으로 이 사랑의 밧줄은 원래 김용임 씨에게 올 곡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바로 트로트 가수 오은정 씨에게 먼저 주었던 곡인데 오은정 씨가 이 노래는 나한테 좀 벅찬 노래 같아 용임이 너가 한번 잘 맞을 것 같으니까. 한번 불러보렴 일하며 김용임 씨에게 곡을 양보해 주었다고 합니다. 처음 곡을 받은 김영임 씨도 반신반의했지만, 결국 이 노래는 데이트를 하게 되었죠.
이러니 사람의 앞날은 정말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운도 따라줘야 하는 것 같고, 말이죠.
이유 내 사랑 그대여 빙빙 부초 같은 인생 등등 연이어 히트곡을 발표하며 정상의 가수로 우뚝 솟아오르게 됩니다.
또 행복은 넌꿀째 들어온다고 했었나요? 소속사 대표이자 매니저였던 지금의 남편인 시성웅 씨를 만나 재혼을 하게 됩니다.
별것도 아닌 양말 때문에 이혼을 당하기도 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던 김용임 씨이지만 후 멋지게 재기에 성공해서 그토록 자신이 좋아했던 노래를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며 후배 가수들을 챙겨주기도 하고, 봉사활동도 열심히 한다고 하니 게다가 지금의 남편을 만나서 안정적인 가정까지 꾸렸으니 그놈의 양말 때문에 이혼을 한 게 오히려 잘된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전화위복으로 말이죠.
아직도 배우는 자세로 끊임없이 노래를 공부한다는 김용임 씨 앞으로도 사람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