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위기를 넘기나 했더니 결국…” 배우 김지영 남성진 최근 전해진 안타까운 근황, 김지영이 남편 남성진에게 전한 가슴아픈 고백 여보 미안해 그리고 고마웠어

배우 김지영은 과거 어린 시절부터 희귀병을 앓았다고 합니다. 김지영은 어릴 적부터 등에 혈관이 엉겨붙은 혈종이 있었고, 상태가 심각해 여덟 차례나 수술을 하고 언제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수없이 유서를 썼다고 하는데요. 이혈종은 의학계에서도 처음 있는 케이스였으며 의사가 성인이 되기까지 살기 힘들다고 진단을 내릴 정도로 심각했다고 합니다.

그 상태에서 목욕탕에 갔는데 어떤 할머니는 김지영의 혈종 때문에 부푼 등을 보고 혹시 곱추가 아니냐라고 했고 김지영은 말을 들은 이후 대중 목욕탕을 간 적이 없다고 하는데요. 김지영은 학교에 가서도 부어오른 등을 감추려고 똑바른 정자세로 일부러 앉아 있으며 숨기려 했었지만 끝내 친구들에게 들켜 낙타라는 말까지 들으며 놀림을 당했다고 합니다.

후에 이것 때문에 대학 병원에 갔는데 의사가 이 병은 못 고친다 죽겠다라고 말했다가 아버지와 의사가 싸움을 할 만큼 심각했다고 합니다. 결국 마음의 상처와 육체적인 고통으로 차라리 죽고 싶다는 이야기를 어머니에게 할 정도가 된 김지영은 희귀병으로 8번이나 수술을 받은 뒤 마지막 수술에서 겨우 성공을 하게 됩니다.

이때 그동안 단 한 번도 울지 않았던 김지영의 어머니가 수술성공에 주저앉아 통곡을 하다가 실신을 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이 일을 계기로 김지영은 마음이 상처로 어두우면 더욱 안 좋다는 것을 알고 항상 맑고 긍정적으로 살기로 마음먹었다고 하는데요. 그 덕분에 전원일기에서 자신의 연인으로 출연했던 남성진과 결혼을 하게 되었죠. 남성진은 김지영의 밝은 성격에 반하게 되었지만 이를 표현하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좋아하는 마음만 두고 있던 남성진은 김지영의 남동생과 술을 마시고 김지영의 집에서 잠을 자게 되었는데 그런 남성진에게 김지영의 어머니가 자기 딸과 내년에 결혼을 어떻겠냐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남성진이 말 못하고 있는 것을 김지영의 어머니가 먼저 눈치채고 말을 한 것입니다.

7년간 극중 연인에서 발전 못했던 남성진과 김지영을 어머니가 다리를 놔주며 결혼까지 골인하게 해주게 된 것입니다. 이런 두 부부는 훗날 오은영 박사에게 속내를 가감 없이 털어놓고 솔루션을 듣게 됩니다. 바로 인디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김지영과 함께 출연한 남성진은 김지영의 성공에 대해 어렸을 때는 축하하는 마음이 컸는데 점점 질투하는 마음이 더 커지더라고 고백했습니다.

남성진은 아들이 어릴 때 제가 집에서 독박 육아했다. 그런데 지영이는 촬영하러 나가면 전화를 잘 안 한다.

보통은 남편이 밖에 나가 연락이 안 되면 아내가 걱정을 하는데 지영이는 밖에 나가 밥을 먹는지 아닌지 연락이 없다. 안 바쁜 사람이 어딨냐 전업주부도 굉장히 바쁘다 집안일은 내 이래 봐야 티도 안 난다 손은 계속 주부 습진이 걸려 있다라고 토로하며 오죽하면 육아 우울증이 왔다 육아가 항상 즐겁기만 한 게 아니다.

놀이터 벤치에 앉아 내가 왜 이러고 살지 하고 눈물이 나더라 주부들이 힘들 수밖에 없구나 했더라고 탄했습니다. 김지영과 방송을 같이 했던 MC 정형돈은 김지영을 굉장히 쿨하고 나이스하다라 했고 남성진은 스태프들도 김지영을 지영이 형이라 부른다 나한테는 언니라 부른다 부부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라고 공감했습니다. 정형돈은 김지영 누나는 방송 끝나면 야가 다들 삼겹살집으로 모여 라고 한다라 했고 남성진은 이러느라 집에 연락이 없는 거더라고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그래서 갱년기인가도 생각도 했다며 일을 많이 해서 풍족한 가정환경을 만들고 싶었다 끊임없이 작품을 할 수 있거나 목돈을 버는 위치에 오르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집안에만 갇혀있고 신경 쓸게만 이런 마음을 아내는 몰라주는 것 같다 요즘엔 대화를 거부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금쪽 상담소에는 깜짝 손님 바로 남성진의 어머니 김용림이 찾아왔는데요. 김용은 누구나 말 못하는 속알이가 있는데, 얼마나 후련하겠냐라며 아들을 다독였습니다. 김용림은 성진이가 고등학생 때 나중에 엄마 같은 여자는 안 만날 거야라고 하더라 나는 며느리 엄마 아내 배우까지 일 인 사화욕을 해야 하니까 너무 바빴다고 했고 이 말을 들은 남성진은 그런데 엄마보다 더한 여자를 만났다라고 농담했습니다.

이러한 남성진과 김지영 부부는 과거 프로그램 별거가 별거냐에서 죽음의 상황까지 가기도 했었는데요. 김지영은 프로그램에서 한 동생을 따라 도착하게 된 장소에서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말았습니다. 그녀가 도착한 장소엔 죽음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국화 건 향초 심지어 김지영의 영정 사진까지 놓여 있었는데요.

검은색 중절모의 무채색 의상 차림으로 김지영을 맞이한 의문의 남자는 김지영이 향년 44세로 불의의 사고를 당한 상황을 가정해 임종과 장례 절차를 진행했고 김지용은 깊게 몰입하며 실제 상황인 듯 본인의 장례를 머릿속에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김지영은 장례식장을 찾은 수많은 사람들 누구보다 그녀의 죽음을 슬퍼하는 가족들과 엄마의 영정사진 앞에서 울고 있는 아들의 모습에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오열했습니다.

이어 가족에게 남기고 싶은 마지막 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지영은 가족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순간들이 떠오른다면서 사랑하고 결혼하고 아이를 가진 모든 순간들 그리고 남성진에게 늘 고마워하면서 표현 못해서 미안하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남성진 역시 죽음의 문턱에 선 아내의 모습에 아무 말도 못한 채 흐느낄 수밖에 없는 없었는데요.

그리고 인해 어두운 관 속으로 들어가 그대로 갇힌 김지영의 모습을 본 남성진은 복받쳐 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손과 발을 묶고 마지막 이식을 치르는 김지영과 모습을 보는 남성진의 표정에서 시청자들은 이 부부의 끈끈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어느덧 중견 배우가 된 두 사람 그들의 인생에 이제는 슬픔을 딛고 기쁘고 즐거운 나날들로 가득 채워나가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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