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 중에는 매 작품마다 다른 역할에 도전하며 변신을 꾀하는 배우들도 많지만 특정한 역할을 자주 맡는 연기자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마치 맞춤 옷을 입은 듯이 배역을 딱 맞게 연기해내어 전문 배우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강남길은 무능한 아빠 역할의 전문 배우로 알려져 있으며 김갑수는 세상을 떠나는 역할을 자주 맡아 전문 배우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갑수가 작품에 출연할 때마다 사람들은 그가 언제 죽을지 예상하기도 합니다.
또한 나영이는 대기업 사모님 역할의 전문 배우로 알려져 있으며 박병호는 스님들까지 큰 스님이라고 인정하는 스님 전문 배우로 오랫동안 활동해 왔습니다. 그는 한때 1년에 1회 이상이 식은 작품에서 주요 역할을 맡을 정도로 활발하게 활동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그는 속세에 지지 않고 숭고한 삶을 살아간 이미지 가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는 결혼을 두 번이나 했으며 정치에도 참여하는 등 속시끄러운 삶을 살아왔습니다. 박병호는 중간에 삶을 포기하는 시도를 했을 만큼 많은 고난을 겪었고 몇 년 전에는 돌연 참석하여 많은 이들을 걱정시킨 적도 있었습니다. 박병호는 잠적한 이유로 심각한 건강 상태와 종교적인 이유로 삶 속으로 들어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그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박병호는 1937년에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부터 연기에 대한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는 학창시절 연극무대에서 연기의 매력을 알게 되었고 60년에는 극단 십엽 이상 연안 안내 프랑크의 일기에 출연했습니다. 62년에는 KBS 일기 공채 탤런트로 선발되어 드라마 그날이 오면을 통해 본격적으로 대중에 알렸습니다.
초기에는 KBS에서 활동하다가 동양 티비로 옮겨 여러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67년에는 수연속극 권유대사에서 주요 역할을 맡았습니다. 박병호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탈모가 시작되어 신입 역할에 어울리는 외모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다른 배우들이 스님 역할을 할 때는 고모 가발을 사용하거나 본장을 하는 것과 달리 박병호는 진행되는 탈모로 인해 머리를 삭발하며 자연스럽게 역할에 녹아들었습니다.
약 50편 이상의 작품에서 스님 역으로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스님 역할을 많이 해서 반야심경을 능숙하게 외울 수도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스님 배역은 용의 눈물에서 맡은 무학대사 역입니다. 박병호는 용의 눈물 이후 2014년 드라마 정도전에서 무학대사역으로 출연하여 무학대사 전문 배우라는 식어도 얻었습니다.
그가 스님 전문 배우로 알려진 이후에는 이른 나이에 진행된 탈모와 사건을 최초로 다뤘던 배우라는 이유뿐만 아니라 종교적인 이유도 있었습니다. 박병호는 권효대사 역을 맡은 후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말하며 어머니가 낳을 때 절에 가서 불공을 드리셨고 어릴 적부터 어머니와 절에서 달렸다는 인연이 생겨서 순위명만 하면 편안하고 행복한 기분이 든다고 설명했습니다.
박병호는 절에 다녀가며 마음의 평정과 깊이를 찾게 되었고 스님들의 행동을 직접 관찰하며 그들을 흉내 내면서 연기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스님들의 말투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진심을 마음에 담으면 연기로 잘 표현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심지어 75년 작품인 연하에서는 고무가 발이 아닌 본인의 삭발 후 머리로 열연했다는 사실까지 전해졌습니다.
한편, 박병호는 스님 전문 배우 이미지가 있어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그의 사생활을 조용하고 속세와는 별로 연관이 없는 조용한 삶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는 자신의 이미지와는 정반대인 시끄러운 삶을 살았습니다. 박병호는 두 번의 결혼을 겪었고 정치에도 참여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는 1963년에 KBS 공채 동기인 배우 정혜성과 일련의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정혜선은 암흑가에 거친 할머니나 싸늘한 시어머니와 같이 역사적인 사극에서도 대왕대비 역할을 자주 맡으면서 다양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입니다. 그런데 두 사람이 결혼을 하기로 정했을 때 정혜선은 어머니를 일찍 잃고 어려서부터 집안의 실질적인 가장 역할을 맡아왔기 때문에 가정을 단란하게 꾸려나가는 데 큰 역할을 했던 것 같습니다. 이로 인해 그녀의 어머니는 충격을 받 약까지 복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정혜선과 박병호는 결혼 후에 삼 남매 둘을 낳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었고 오랜 세월을 함께 보냈습니다. 그러나 결국 이혼 사이의 결혼 생활은 12년 만에 끝이 났는데 이는 다른 연예인들과 마찬가지로 성격 차이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는 박병호의 사업 실패가 결정적인 이유가 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박병호는 특별한 계획이나 법적인 지침 없이 영화 제작에 참여하다가 크게 실패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이 이혼과의 결별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언급하는 것 같습니다. 박병호는 술집에서 미끼로 빚을 갚기 위해 영화 제작을 선택했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만약 영화가 3만 관객을 돌파하면 상당한 금액을 벌게 될 것이라며 운운하고 있을 때 박병호는 술값을 갚기 위해 영화 제작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는 영화 제작에 대한 전문 지식 없이 순전히 돈을 많이 벌고자 하는 욕심으로 도전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영화 제작은 참혹한 실패로 끝나게 되었습니다. 부채를 짊어지게 되자 후회가 들었으며, 그의 도전은 단순히 욕심에 불과했을 뿐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 제작을 하지 않았다면 이 고난도 겪지 않았을 것이고. 빚쟁이들을 피해 도망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업 실패를 경험한 후 그는 절망하여 자신의 부모님께 가서 숨을 끊을 결심을 했고 그날 밤 서른 병의 술을 마셨습니다. 그러나 다음 날에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는 건강하게 일어나 있었는데요. 그 순간 죽음을 각오했던 시기에 무엇을 할 수 없겠냐는 생각이 들어 얻은 것을 모두 털고 내려왔다고 전해졌습니다. 중간에 삶을 포기하려는 선택도 했다고 밝힌 그는 결국 시기에 정혜선과 이혼까지 했는데요.
그의 보도른 안에 어떤 정혜선에게 영향을 미쳤고 정혜선은 이혼 후에도 박병호의 빚을 함께 가보며 한동안 고생했습니다. 정혜선은 작품에 출연하면서 받은 출연료를 집 여년간 최소한의 장 낸 외에는 전부 빚쟁이들에게 착시당했는데요.
박병호의 빚 때문에 집마저 경매로 넘어가고 월세방을 전전하며 삼 남매를 키웠다고 전해집니다. 아이들 키우느라 일하느라 심한 고생을 했을까요? 정혜선은 2013년 심혈관 수술을 받기도 했는데요. 박병호 역시 거리 외 발원부터 판 무대까지 써가며 악착같이 돈을 벌어 모든 빚을 청산했습니다. 그리고 박병호는 이혼한지 이 년 만인 1977년 12살 어린 농구선수 출신 디자이너 박정숙과 재후 오늘 알렸는데요. 재원 후에는 높은 인지도를 이용해 정치 출사표를 내던지기도 했습니다.
박병호는 1988년 제 13대 총선 때 성동구 각 지구당 위원장을 맡으며 출마했지만, 낙선했습니다. 그리고 92년 제 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했나 민주자유당 공천에서 떨어진 후 동일 국민당으로 옮겨 성동국 앞 지구당 위원장을 맡으며 출마했는데요.
안타깝게도 박병호는 이번에도 낙선하여 정치가의 길을 걷지 못했습니다. 정치의 출사표를 던졌지만 실패로 막을 내리며 박병호는 본업인 배우로 한동안 활동을 이어나갔는데요.
2009년 SBS 드라마 강 회장 역할로 출연하였으며,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아 걱정하는 목소리가 컸습니다. 그가 스님 전문 배우로 활동한 전적이 있어서 인지 종교에 귀하다는 소문이 있었는데요. 80이 훌쩍 넘은 나이에 그의 건강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거쳤습니다. 하지만 어떤 것도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박병호는 2010년 아내와 함께 호양인 남의 분에 내려가기 노후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박병호는 그동안 물불 안 가리고 하고 싶은 대로 살다가 나를 잃어버렸다 그래서 나름의 삶을 살아보겠다고 결정하고 떠났다며 기능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는 농과 텃밭을 가꾸며 살이 빠졌지만 오히려 가볍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식물을 키우며 길고양이들까지 보살피는 따뜻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박병호는 행복이 멀리 있는 것 같지도 않다며 행복 자체를 생각하고 매사해 순간을 위해 만족을 하고 살아간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편안함을 느낀다고 했으며 이를 행보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의 인생 철학은 자연과 함께하는 것이었는데. 무대에 저 내려가며 자연과 함께하는 그의 모습은 매우 편안해 보였습니다.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을 펼칠 때도 좋아 보였지만 자연을 벗으로 삼아 사는 지금의 모습은 사람들을 흐뭇하게 만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