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영아 상민이랑 잘 지냈으면 좋겠다” 이상민 모친이 며느리 이혜영에게 남긴 유언 이혜영 오열한 안타까운 상

정말 많은 분들이 어머님의 안부를 물으셨어요. 사실 안 괜찮으실 때가 많았었어요. 그리고 작년에 신인상을 탈 때는 어머님이 제가 상을 탄 것도 모르고 계시고요. 근데 지금 집에서 티비를 보고 계십니다. 아주 건강하십니다. 정말 꼭 건강하고 완치하셨고 이제는 뭐 건강하시니까 티비 보시면서 실컷 좋아하십시오.

이상민은 건강상의 문제로 미운 우리 새끼에서 하차했던 어머니께서 건강을 회복하셨다며 희소식을 알렸지만 그의 어머니는 이후 다시 건강이 악화되면서 끝내 그의 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이상민의 어머니는 생전에 이상민의 전처였던 이혜영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었는데 미운 우리 새끼의 이혜영의 절친이자 이상민 부부와 자주 부부 동반 모임을 가졌던 오현수가 출연했을 때 유난히 반가워하며 혜영이가 상민이랑 친구처럼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해 자신의 아들과 헤어진 전며느리를 미워하기는커녕 오히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봤던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었습니다.

앞으로 혜영이가 뭐 상민이랑 같이 친구처럼 그랬으면 좋겠고 당시 오현수가 미우누리 새끼에 출연하게 된 데에는 알려지지 않은 이유가 있는데, 오현수가 프로그램에 출연 섭외를 받았을 때만 해도 이상민이 미우누리 새끼 멤버로 투입되기 전이었고 오현수가 섭외 여행하고 나서 몇 주가 지나고 나니 이상민이 멤버로 합류를 하게 된 바람에 난처해진 오현수는 어떡하지 고민하다 이혜영에게 전화를 해 자신이 니우누리 새끼에 나가게 되어 미안하다고 말했지만, 이혜영은 그게 왜 미안하냐며 쿨하게 아무 상관이 없다고 말했으며 결국 이후 미운우리 새끼 스튜디오에서 이상민의 어머니와 마주치게 된 오현수는 어머니를 뵙는 순간 눈시울이 뜨거워졌고 복합적인 감정이 들었다고 합니다.

또한 이혜영은 과거 자신의 파경을 전 국민이 모두 알고 있었던 괴로웠던 시절도 있었지만 이제는 자신의 인생 한 편의 영화에 다들 출연자로 재미있게 나왔던 것만 같다고 느끼고 있고 이제는 진심으로 이상민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한때 시어머니였던 이상민 모친의 비보를 접한 뒤에는 역시 애도하며 안타까움에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아들과 이혼을 한 며느리를 여전히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줬던 이상민의 어머니처럼 이해영 역시도 비록 이상민과는 이혼했지만, 과거의 시어머니를 향한 그리움과 안타까운 마음을 가졌던 것인데요. 이혜영은 현재의 신랑은 외국 생활을 오래 했던 사람이라 국내에서 이해영이 이혼을 했다는 사실도 모르던 사람이었는데. 결혼 전 교제 초기에 신랑이 자신에게 너무나 빠져있자 나중에 자신의 과거를 신랑이 알게 되면 실망할까 봐 두려운 마음에 신랑에게 전화를 해 자기에 대해서 더 알아보고 주변 사람들이 자기를 어떻게 이야기하는지도 들어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 후 한 시간 있다가 신랑으로부터 다시 전화가 오길래 왜 벌써 전화를 하냐고 했더니, 신랑은 내가 본 그대로가 진실인 거지 왜 내가 남의 말을 들어야 하냐? 내가 매일 너를 만났는데 여기서 남의 생각이 왜 중요하냐며 자신의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고 이 말에 큰 감동을 받은 이혜영은 사건을 계기로 남편과의 사랑에 더욱 깊게 빠지며 이토록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이 또 있을까 싶어서 신랑에게 올인을 하게 되었다는데요.

다시 말해, 이상민 과거가 지금의 남편과의 사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준 역할을 한 셈이 된 것인데 그러던 어느 날 신랑과 둘이 노래방을 가게 되었는데 당신은 이상민이 속해 있었던 그룹 룰라의 노래를 노래방에서 부르면 마치 입가심을 안 한 것처럼 룰라의 노래가 애창곡으로 불려지던 시절이었지만 부부 사이의 룰라의 노래가 마치 금지곡처럼 되어버리자 답답한 마음에 우리 그냥 룰라 노래 부르면 안 될까 라고 남편에게 제안했고 결국 남편과 룰라의 노래를 목이 터져라 부르면서 아주 신나게 놀았으며 이후부터는 이상민이 티비에 나와도 남편과 편안한 마음으로 아무런 좋지 않게 볼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제는 이상민이라는 사람이 그녀의 인생을 괴롭히는 존재가 아니라 오히려 남편과의 사랑을 더 끈끈하게 만들어주는 존재가 되었고 전 시어머니였던 이상민의 어머니께도 이혜영은 애틋한 감정과 감사의 마음을 느끼고 있는 것인데요.

보험설계사였던 이상민의 어머니는 회사에서 보내준 패키지여행을 다녀온 후 건강이 급격히 안 좋아지셨다는데 이상민은 말하길 캐나다를 다녀오신 후 1주일 있다가 전화가 왔다 몸이 안 좋은 것 같다 하셔서 바로 응급실에 갔더니, 뇌에 문제가 있다더라 어머니가 몇 년째 병원 생활하고 계신다.

뇌가 안 좋아서 입원을 하셨는데 수술할 수 없을 정도로 혈소판 수치가 감소돼 이것부터 고쳐야 한다고 했다. 1년간 고칠 수 있는 방법을 못 찾다가 좋은 주사를 만나 1주일에 한 대씩 맞아야 하는데 그게 150만 원이다. 그걸 맞으면서 수술을 하셨다 좋아지셨다 한 번 표현을 하셨는데 1년 병원에 있다.

집에 오시니 기분이 좋아 좋으셨는지 운동을 한다고 하다 넘어지셔서 허리를 다치셨다 그러다 못 움직이니 합병증이 왔다며 어머니가 혈액암을 타가 뇌출혈로 쓰러지셨고 신장 제거 수술까지 받게 되신 후 온몸을 산소 호흡기와 각종 기계의 의지에 간신히 생명을 유지해 오셨고 아들조차도 알아보지 못하셨으며 매월 어머니의 병원비와 간병인 비용으로만 1000만 원 상당이나 부담하며 어머니의 쾌율을 간절히 기도했지만, 어머니는 결국 그런 아들을 두고 홀연히 먼 곳으로 떠나버리고 마셨습니다.

긴 투병 끝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이상민의 모친이 하늘에서는 편안하게 쉴 수 있기를 바라고 또한 이상민과 이혜영의 앞날에 즐겁고 행복한 일들만 일어날 수 있도록 하늘에서 잘 지켜주시기를 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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