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돈이 없다, 이제 그만두자…” 신애라 남편 차인표의 만류에도 강행한 사업 쫄딱 망한 안타까운 상황 최근 전해진 신애라 충격적인 근황

남편 차인표의 만류에도 강행했던 사업이 결국 쫄딱 망했다고 하는데요.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994년 대한민국을 강타한 드라마 사랑을 그대품 아내에서 만나 이듬해 1995년 전격 결혼한 신애라 차인표 부부는 결혼 3년 만에 낳은 아들 차정민 군을 얻었습니다.

그로부터 8년 후 가슴으로 낳은 두 딸을 얻으며 슬하에 일 남 이 녀를 두게 됩니다. 대한민국 모든 부모는 공부 잘하는 아이로 자라는 것이 바람인 터입니다. 하지만 부부의 교육과는 달랐습니다. 차인표는 공부를 잘하던 형과 동생보다 못한다고 스트레스를 주지 않은 부모 밑에서 자랐습니다.

신애라도 조기교육 선행학습이 좋지 않다고 느끼면서도 어쩔 수 없이 따라가는 현실이 씁쓸하다 생각했는데요. 두 부부는 학교생활을 힘들어하는 초등 5학년생 첫째를 홈스쿨링하기로 과감한 결정을 내립니다. 아이가 학교 그만두고 1년 동안 아침 9시부터 12시까지 집에서 공부했어요.

1주일에 한 번씩 어머니 댁 데려가서 농사짓고 또 1주일에 한 번은 아빠랑 수영 다니기도 하고요. 신애라와 차인표는 아들이 홈스쿨링을 하는 동안 아들과 꿈의 목록을 만들어 함께 배우러 다니고 가족 여행을 다녔다고 합니다. 신애라는 직접 발을 걷어붙여 자신만의 철학으로 아이 교육 철학을 지키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러면서 신애라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 교육 프로그램을 갖춘 공간을 찾기 어렵다는 것에 아쉬움을 느낍니다.

고민 끝에 신애라는 두 딸에게는 보다 적절한 교육 공간을 제공해 주고 싶다는 마음을 품었습니다. 그리하여 시네라는 그동안 첫째를 키우며 겪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아이들을 위한 교육센터를 직접 만들기로 결심합니다. 엄마인 본인 마음에 꼭 맞는 교육센터가 다른 부모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것이라 판단한 것입니다.

48개월 미만의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부터 초등학교 오에서 6학년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파라다이스 건립의 고민을 이어가던 신애라의 머릿속의 한 건물이 떠올랐습니다. 바로 차인표와 함께 공동 명의로 노후 대책으로 마련해 놓은 건물이었습니다. 2006년 시네라 부부는 청담역 역세권의 한 건물을 72억 원에 매입했습니다.

이후 2008년 약 35억 원을 투자해 지하 이 층 지상 6층 규모로 신축 공사를 진행했는데 해당 건물이 신축에다가 청담동 땅값이 오르며 건물 시세가 급등하게 됐습니다. 2008년 기준 해당 건물의 시세는 208억 원이었습니다. 매입가와 신축비용을 합해도 107억 원이었기 때문에 부부는 100억 이상의 시세 차익을 거둔 셈입니다.

덕분에 언론사에서 공개된 2008년 서태지 다음으로, 연예인 부동산 부 이 위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건물의 가치가 오른 만큼 임대료도 높게 책정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남편 차임표는 원래 계획대로 임대를 주고 안정적으로 임대 수익을 받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는데요. 하지만 신애라의 뜻은 확고했기에 교육공간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합니다.

이 시기 신애라는 한창 두 딸의 교육에 관심이 높았고 큰아들을 교육하며 겪은 시행착오를 답습하지 않기를 원했습니다. 실제로 강남 한복판 금싸라기 땅에 위치한 해당 건물에는 입주를 원하는 입시 학원들이 줄을 섰습니다. 입시 학원의 공간을 빌려주고 비싼 임대료를 받는 대신 시내라는 자신이 원하는 커리큘럼을 가진 교육업체만 입점을 허락합니다.

임대료도 주변 건물들에 비해 5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주고 단순 임차가 아닌 수익 배분 형식으로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해당 사업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시내라는 키즈 12라는 사업자를 등록하고 사장님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임대료가 비싸서 들어오지 못했던 단체들이 매출의 일부를 시네라에게 주기로 계약하며 장소를 제공받았습니다. 키즈 12는 오픈 초반 강남 학부모 사이에서 핫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입시학원이 아닌 새로운 커리큘럼을 제한하는 교육세대 센터에 대한 관심이기도 했으며 아이 사랑이 남다르기로 유명한 시네라가 인증한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점도 주목받았습니다. 무엇보다 첫 달에 이어 둘째, 딸을 입양했다는 소식이 공개되고 시작한 사업이었기에 시네라의 확고한 교육철학은 신뢰감이 높았습니다.

결혼 전부터 입양에 관심이 많았다는 신애라는 첫 달 예은 냥이 돌이었을 때 두 돌이 지나면 동생을 만들어 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예은 양이 두 돌이 지난 2008년 두 살 터울인 예진 양을 입양합니다. 2009년 키즈 12가 자리 잡기 시작할 무렵 신애라는 한 여성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센터를 소개했습니다. 이 공간이 있어서 무척 행복해요. 이 건물 안에만 있으면 천국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아이들 웃음이 있어서 좋아요.

사랑하는 세 자녀가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곳이라 좋다고 만족감을 전하며 이곳을 이용하는 소비자들 역시 같은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40여 가지의 커리큘럼에는 언어 미술 음악 무용 연극 체육 등 예체능 수업이 좀 더 많았습니다.

신애라를 믿고 등록한 학부모들은 커리큘럼 자체에는 만족했습니다. 하지만 이상과 현실에는 차이가 있었는데요. 아이들의 꿈을 키우겠다는 키즈 12 의 예체능 중심 놀이교육을 지속하기에는 한국의 입시 제도 부담을 벗어나기는 힘들었던 것입니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다시 국영수 위주의 입시 학원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이에 대해 신애라는 2014년 힐링캠프에서 노후를 생각해 전 재산을 박박 긁어서 건물을 매입하고 돈을 합쳐 건물을 만들었다 한 건물 안에서 미술 체육 등을 다 배우게 하자는 야심찬 계획이었지만 학생들은 평일에 국영수 학원을 다녔기 때문에 실패했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키즈 12 는 사실 영유아 아이들을 위해 만든 게 아닌데 결국 키즈 카페가 되어버리고 맙니다. 사업을 시작한 지 5년여 만에 남편 차임표가 더 이상 잃을 돈이 없다. 이제 그만두자라는 말을 꺼냈고 결국 사업을 접었다고 합니다. 시내라는 사업을 정리한 직후 2014년 자녀들과 함께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미국에서 시내라는 좀 더 자신이 원하는 교육관을 펼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미국에서 자녀 교육과 함께 자신의 공부도 하던 신애라는 2018년 방송에 복귀하고 현재 방송인으로서 활동에 집중 중입니다. 한편, 시내라는 봉사활동 중에서 유독 마음이 갔던 딸 예은 양을 2005년 입양하고 이어 예진 양을 2008년 입양했습니다.

입양을 쉬시하던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결정이었습니다. 더구나 유명한 톱 스타 부부의 공개 입양이라 관심과 놀라움의 시선이 교차했습니다. 신애라는 방송에 출연해 아이들에게 어릴 때부터 입양 사실을 알렸다고 밝힙니다.

당시 방송에서 신애라는 입양이라는 또 다른 형태의 가족 관계를 나쁜 건가 안 좋은 건가라고 생각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두 딸이 어릴 때부터 계속 입양이 특별한 관계라는 사실을 알려주려고 노력했다며 내가 오빠는 배로 낳고 너희는 마음으로 선물 받은 것이라고 알려줬다고 합니다.

입양 인식 개선과 건전한 입양 문화 정착을 위해 공헌하겠다는 신애라를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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