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하늬가 뱃속 아기의 장애 가능성을 딛고 건강한 딸을 출산하게 된 임신 당시 상황을 털어놨습니다. 이에 초고속 결혼으로 화제가 되었던 이하니 남편에 대한 내용이 다시 재조명 받고 있습니다.
28일 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CBS’에는 ‘[수어통역] Hey, 모두들 안녕! 이하늬가 새롭게하소서에 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하늬는 지난 2월 ‘새롭게하소서’에 출연했으며 해당 내용이 수어로 통역이 되어 그의 발언이 재조명을 받았습니다.
이하늬는 드라마 ‘원더우먼’을 촬영하던 당시, 남자친구였던 현재의 남편과 결혼 준비와 시험관 아기 계획을 하던 중이었음을 고백했습니다.
그는 “장거리 커플이었다”며 “당시 남편이 출장을 가 있어서 잠깐 만났다. 나중에 보니 임신이더라”고 임신을 모르고 촬영을 했었다고 회상했습니다.
주연이기에 다 완성이 된 대본 내용을 수정할 수도 없었다는 이하늬는 “와이어도 타야하고 5분 액션신을 위해 하루종일 찍지 않냐. 아이가 어떻게 달려 있더라. 살아 남았다”며 고된 촬영도 이겨냈음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하늬는 위기를 맞았습니다. 그는 아이의 장애 가능성이 높아 양수 검사, 유전자 추적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이하늬는 “선생님이 제가 양성이 가능성이 높다며 산부인과에 전화해 ‘양수 검사 해주고, 혹시 모르니 낙태 수술도 일단 잡아달라’고 하셨다”며 그 말에 완전히 무너졌던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눈물을 보인 이하늬는 잠도 못자고 기도했다며 “제정신이 아니었다. 아픈 아이를 가진 엄마의 마음이 어떨지 지금도 제가 다 알진 못하지만 이런거였구나 싶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이하늬는 산모가 음성이며 아이가 안전하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그는 “마냥 감사하다는 말이 안 나오더라. 양성 판정을 받았을 다른 엄마와 아이들이 생각나고 내가 그런 일이 있었을 때도 감사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됐음을 덧붙였습니다.
이하늬는 지난 2021년 12월 21일에 결혼식 대신 가족들만 참석하여 간략하게 혼인 서약식을 한 것으로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이하늬가 자신의 SNS에서도 남편을 언급했었는데 연예인이 아닌 비연예인으로 그의 인적사항에 대해서 과도한 추측은 삼가해달라 말한 바 있습니다. 이하늬 소속사는 남편은 사업가가 아닌 평범한 직장인이라고 밝혔으며 이희나는 남편이 이해심이 많고 마음이 넓은 사람으로 자신이 많이 의지했었다고 합니다.
이하늬는 과거 생일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보내주신 생일 축하에 감사 인사가 늦었습니다! 사랑하는 친구들과 주위 분들, 매년 생일 잊지 않고 챙겨주는 든든한 팬들, 다들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 글과 함께 자신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지인들에게 받은 선물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습니다. 일부 팔로어들은 이하늬 모습이 담긴 사진에서 유리에 비친 한 남성을 두고 남편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하늬는 1983년생으로 올해 40세이며 173cm 56kg 입니다. 이하늬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악과 석사에 미스코리아 출신으로도 유명하지만 대단한 집안 출신이라는 점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하늬 아버지는 육군 하사 출신, 베트남 참전한 후 국가정보원 2차장, 경찰청 수사국 국장을 역임하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방송에서도 이미 자주 출연한 어머니는 가야금 무형문화재로 현재 이화여대 교수로 재직중입니다.
외삼촌인 국회의원이고 이미 정치계에서는 유명하신 문희상 의원입니다.
이하늬의 집안과 재력을 미뤄보아 남편되는 사람 또한 엄청난 재력을 갖췄을 것이라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