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은 도경완과의 러브스토리에 대해서 처음 도경완과 사석에서 만난 자리에서 도경완이 문을 열고 딱 들어오는데 결혼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왜 쟤랑 결혼할 것 같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때 도경완이 자신을 한 번도 보지 않고 술만 마셨다고 하죠. 그리고 장윤정이 많이 힘들었을 시기에 도경완을 만났고 마음이 평안해졌다고 합니다.
도경완는 장윤정과 연애 시절 바쁜 장윤정이 무대 준비를 위해 대기하고 있을 때 전화로 책을 많이 읽어주었고 책 내용은 다 사랑 이야기였다고 하죠. 트로트 여왕 장윤정과 도경완의 첫 만남은 2012년 도경완이 아침마당에 MC를 보는데 장윤정이 게스트로 나왔고 이때 둘이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상윤정이 나온다니까 도경완이 향수를 엄청 뿌리고 왔다고 말하는 동료 아나운서의 멘트에 도경완은 마음 같아서는 향수를 마시고 오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장윤정을 바라보는 진심의 눈빛으로 장윤정의 노래를 소개하죠. 무대를 보는데 카메라에 찍힌 입꼬리가 주체가 안 되는 주책 바가지 도경완 장윤정이 놀이하는 내내 해벌쭉 웃으며 사랑에 퐁당 빠진 모습입니다. 도경화는 장윤정 씨 노래를 들으며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는데요. 장윤정은 노래하는 인형이라며 크리스마스 선물 미리 받은 기분이라고 말해 처음 본 장윤정을 당황하게 만들었죠.
그리고 전 출연진 다 무대에 나와 있는데, 둘만 대화하며 속닥거리는 것이 포착이 되었습니다. 방송인 도경완은 장윤정과의 첫 만남 때 부모님께 장윤정 디너쇼를 보내드리고 싶은데 티켓이 없다고 했으며 매니저 연락처를 물어봤더니, 장윤정은 매니저 연락처가 아닌 본인 연락처를 직접 줬었죠. 장윤정은 기억력이 안 좋아 7년을 함께 일한 매니저 번호가 기억이 안 나 자신의 번호를 알려줬다고 합니다.
항시 장윤정은 가정사 때문에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아 연애할 생각이 없었는데 도경화는 자신과 놀자며 열렬히 대시했다죠 근데 장윤정이 전화번호를 줬으면 티켓을 물어봐야 하는데 티켓까지 준비해 놨는데 티켓 얘기는 쏙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도경화는 장윤정에게 술 사달라고 말하며 술 언제 사주실 거예요라고 말했는데 술 좋아하는 여자들한테는 술 먹자고 하는 게 제일 좋고 모습이 귀여웠다고 합니다.
근데 도경완이 장윤정에게 끝까지 누나라고 말 안 해서 연하인지 몰랐다고 합니다. 장윤정은 그제야 도경완을 검사 검색해보고 두 살 연하의 유부남도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이어서 술 한잔하자는 자리에 가는 의미는 술을 먹으러 가서 도경완이 들러붙은 걸 터는 거였다고 말해 모두를 폭속해 했습니다.
도경완을 털려고 내가 제일 친한 오빠랑 둘이 술 마시는 자리에 불렀는데 도경완이 자신의 옆자리가 아닌 오빠 옆에 앉았고 둘만 얘기하며 나를 한 번도 안 쳐다봐서 매너가 너무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죠. 그리고 술자리가 끝난 후 밖에 나왔는데 비가 많이 왔는데요. 그런데 도경완이 장윤정의 매니저를 찾아주겠다고 비를 맞으며 뛰어다녔고 모습에 반했다고 말하기도 했죠.
장윤정은 나중에 생각을 해보니까, 술 마실 수 있냐고 연락했을 때 여의도에서 청담을 정말 금방 봤다며 도경완이 자신이 언제 부를지 몰라서 집에서 옷을 안 벗고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고 했습니다. 또한 언제 첫 키스를 했냐는 질문에 장윤정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으며 첫 만남에 어디까지 가능하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얘기 못 하는 게 많다며 웃어 넘기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알콩달콩한 부부의 첫날밤에 남편 도경완 씨는 너무 무서웠다고 해서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는데요. 장윤정 씨가 닭발 매니아인데 연애할 때는 도경완 씨도 닭발을 좋아한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하죠. 신혼 첫날 밤에 너무 피곤해서 둘 다 지쳐 골아떨어졌는데 장윤정 씨 배달 왔어요라는 소리에 나가 보니 닭발이 왔더라는 겁니다. 사실은 장윤정 씨가 이불 속에서 주문을 했던 거였죠.
장윤정 씨는 연애할 때 도경완 씨도 닭발을 좋아한다고 했으니 첫날밤의 추억으로 둘이 같이 좋아하는 안주 놓고 한잔하고 싶었던 도경완 씨는 닭발을 징그러워한다는데요. 그런데 장윤정 씨의 닭발 발굴 시력을 보고 정말 무서웠다고 합니다. 닭발을 통째로, 한 입에 쑥 넣고 잠깐 입을 오물오물 몇 번 하고 나서 획 뱉으면 닭발 뼈 15개 정도를 산탄총알처럼 발사했다고 하는데요.
야 기가 막힌 발굴 실력이네요. 도경완 씨는 그날 밤에 내가 닭발과 함께 한 기분이었다. 신혼 첫날 밤부터 다음 날까지 아내 입에서 닭발 냄새가 났다고 회상했죠. 학인 장윤정 씨의 그런 털털함이 너무 매력적이잖아요. 장윤정 씨는 결혼하기 전에는 늘 혼자였고 굉장히 많이 슬퍼 있었답니다. 망망대해에 혼자 떠 있는 그 아무도 옆에 없는 막막함 어디 기댈 데가 없이 허허벌판에 혼자 서 있는 외로움 그리고 슬픔이 이었다고 말합니다.
장윤정 씨의 인생은 결혼을 기점으로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허허벌판에 혼자였다가 결혼을 하게 되니 남편이 옆에 있고 연우 하영이가 꼬물꼬물 태어났습니다. 2021년 KBS 연예 대상에서 장윤정 씨는 쇼버라이어티 부문에서 최후 수상을 받았습니다.
5명의 후보 중에서 최우 수상으로 장윤정 씨의 이름이 호명된 순간 멋진 제스처는 역시 여왕다웠죠 간윤정다운 스타일이라고 해야 할까요? 자연스럽게 펼쳐지는 수상 소감에는 연우와 하영이 남편 도경완 씨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내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장윤정 씨의 수상 소감을 간추려봤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시작하는 수상소감이었는데요. 상복이 많은 편이라서 상을 받고 싶다고 애쓰지는 않지 하지만 이번 상을 받고 싶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노래가 조화 프로그램을 시작하고부터 6년 동안 상을 못 받았기 때문에 노래가 조화 프로그램을 위해서 상을 받고 싶었던 마음을 전했습니다. 사실 작년에도 노래가 좋아 프로그램이 수상하지 못하고 그냥 지나가서 서운하셨던 시청자들도 많으시리라고 짐작합니다. 늦은 감이 있지만 올해 장윤정 씨가 대표로 수상하게 되어 다행스럽습니다.
장윤정 씨는 함께 노래가 조화를 꾸려가는 제작진의 이름과 소속사에도 감사 인사를 빠뜨리지 않았습니다. 이어서 가족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는데요. 크리스마스에 불러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 애기들이랑 있다가 고생했는데 지금쯤은 하영이 연우 자고 있을 것 같다면서 가족이지만 너무너무 사랑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KBS에서 차마 부르기 힘든 이름 도경완씨라고 하면서 장윤정 딱지 떼고 열심히 잘 나가는 모습의 부인이자 팬으로 응원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계속해서 예뻐하고 사랑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말도 전했습니다. 과거 도장 깨기 촬영장에서 휴식 시간을 틈타 장윤정 도경완 부부의 데이트 현장에서는 결혼 9년차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달달한 분위기로 시선을 강탈했었죠.
특히 두 사람은 푸르른 잔디밭을 뛰어다니고 있는데, 꼭 잡은 두 손과 얼굴 가득 피어난 미소가 풋풋하고 사랑스러웠습니다. 뿐만 아니라 캠핑 의자에 나란히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은 신혼부부처럼 달달해 보여 보는 이의 얼굴에도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습니다. 장윤정은 촬영 중간중간 아이들이 생각나 연우 하영이 사진을 들여다보면서 미소를 지어 보이기도 했었죠. 기꺼이 아내의 그림자가 되어 주고 당당하게 아내를 높여주는 진정한 멋쟁이 남편이자 아이들의 아버지 도경완 씨 시집 잘 간 연예인 일 등 장윤정 씨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