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에게 반기를 든 이강인의 사건이 이제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흔들고 있습니다. 특히나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이자 아르헨티나 국대인 로메로로부터 이번 탁구 사건에 대한 소식을 듣게 된 메시의 충격 발언까지 이어지자 현재 이강인은 선수 생명 위기까지 이어지며 사면 초과해 사태를 겪고 있습니다.
떠들썩했던 탁구 사건 이후 이강인의 복귀 전이었던 이번 경기에서 PSG 동료들은 단체로 패스를 받지 않거나 이강인에게 패스를 주지 않는 장면을 연출했는데 결국 이강인은 가장 먼저 교체 아웃되며 초라하게 그라운드를 빠져나왔죠 이강인은 사건이 터지자마자 공식 입장문을 내놓으며 여론을 달래려 했지만, 그가 예상 못한 사실은 손흥민이 가진 막대한 존재감이었습니다. 특히 팀플레이를 중요하게 여기는 축구는 다른 종목보다 위계질서가 강하기로 유명하기에 현재 일어난 이 탁구 사건은 전 세계를 경악시키며 충격을 주고 있죠. 이강인을 변호하는 일부 축구 팬들은 서구권은 우리처럼 선후배 문화가 없기에 서구권에서 자란 이강인은 자연스러운 행동이었다고 옹호합니다.
하지만 당장의 일화만 보더라도 한국보다 더했으면 더 했지 프리한 서구권이라고 해서 결코 위계질서가 없는 게 아니었습니다. 아실 분들은 아시겠지만, 베컴은 맨 위에 황금기를 다뤘던 다큐멘터리에서 짓궂은 선배들에게 당했던 일화를 공개하며 국내 팬들에게도 큰 충격을 안겨주었는데 맨유의 대선배 블랙모어의 사진 앞에서 치욕적인 행위를 강요당했다든지 대선배인 칸토나의 지시를 어기다가 크게 구타를 당한 일화도 공개하였죠 라이언 깁스 역시도 화장실에서 칸토나에게 자주 끌려가 구타를 당했고 카리스마로 유명한 로이킨 역시도 칸토나로부터 잦은 구타를 당했다고 합니다.
또한 스콜스는 여행 가방에 실려 이동하거나 건조기에 들어가는 가혹행위 끝에 결국 현재까지 천식에 고생하는 등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의 가혹 행위가 있었죠. 저는 이런 가혹 행위를 옹호하는 게 아니라 축구 같은 팀플레이 스포츠 종목에 있어 서구권도 우리 한국의 선후배 문화 이상으로 엄격한 군기 문화가 존재한다는 걸 말하는 겁니다.
이는 맨유뿐만이 아니라 미국의 NBA 및 MLB 등 각종 팀 스포츠에서도 존재하는 문화죠 때문에 이강인의 탁구 사건은 서구권에서도 결코 용납하지 못할 사건이기에 현재 PSG에서는 이강인의 홍보물이 하나둘씩 사라지며 싸늘한 반응을 드러내고 있고 음바페 역시도 예전과는 다른 플레이를 보이며 이강인에 대한 차가운 태도를 보여줬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오직 중국만이 유일하게 이강인의 편을 들며 이상한 반응을 내비치고 있는데, 중국의 소우닷컴은 영국의 덧썸 보도를 인용하며 오히려 손흥민을 비판하는 입장을 취했습니다.
한국 대표팀의 아시안컵 4강전 패배 이후는 경기를 앞두고 벌어진 결속력 저하일 뿐이다. 경기 직전에 내부는 한국 대표팀이 해서는 안 될 결정적 실수였다. 이강인의 말처럼 탁구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결속력을 기를 수 있다. 라며 한국 축구의 내분 원인을 오히려 손흥민으로 지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어 단순히 함께 밥을 먹는 것만으로는 관계가 좋아지지 않는다. 손흥민의 행동은 끝내 대가를 치렀고 베테랑 손흥민답지 않게 부적절했다라는 등 또 한번 황당한 입장을 드러내 과연 중국식 마인드라는 비판을 자아냈고요.
그리고 사건 당사자인 손흥민도 결국 자신의 입장을 다음같이 드러낸 했습니다. 힘든 한 주였지만 동료와 팬들 그리고 코칭 스태프들이 기운을 살려줬다 덕분에 긍정 순위로 다시 돌아오며 사랑하는 축구에 집중할 수 있었다. 토트넘으로 돌아와서 좋고 최근 경기 결과가 좋아서 더 기쁘다 경기가 우리 뜻대로 진행되지 않던 상황에서 내가 워밍업을 했을 때부터 환영을 받았다. 이는 정말로 놀라운 경험이며 이런 환영을 받으면 집에 돌아온 듯한 느낌이다.
매우 중요한 시기에 토트넘을 떠나 괴로웠지만 흰 동료들이 정말 그리웠다 국가대표팀 활동도 나의 일부이며 결과에 상관없이 동료들이 따뜻한 포옹을 해줬다 이런 동료들과 훈련장에 있으면 즐겁고 행복하며 오랜만에 결속력을 다시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아마도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한 주를 보낸 것 같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다시 나를 행복하게 해줬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운을 북돋아졌다 평생 죽을 때까지 나는 이 순간을 잊지 못할 것이다. 이제는 여러분들을 웃게 만들 수 있도록 정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탁구 사건에 대한 힘든 심정과 더불어 자신을 지지해 준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토트넘의 감독 역시도 탁구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는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탁구 사건에 대한 질문을 받자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하고 한국 내부의 문제이기에 알고 싶지 않다 다만 내가 확실히 아는 건 손흥민은 뛰어난 리더십을 갖춘 선수라는 것이다. 리더십은 인기를 얻고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아니다. 옳지 않은 것이라 느낄 때 팀을 위해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쪽에 서는 것이다.
나는 손흥민에게서 분명히 그런 면을 발견했다. 다들 손흥민이 늘 웃는 사람이라 뭔가 오해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손흥민은 이기는 것을 좋아하며 기준에 굉장히 엄격한 리더이다. 뭔가 옳지 않은 걸 발견하면 손흥민은 단호하게 항상 지적했고 이는 때때로 인기를 얻기도 어려우며 동료들에게 비판을 받을 행동이지만 손흥민은 그런 것에 굴하지 않고 리더로서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항상 단호하다 그래서 모든 동료들이 손흥민을 존중하며 잘 웃는다고 해서 절대 만만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만약 손흥민이 그저 만만한 리더였다면 이렇게 오랫동안 높은 수준에서 경기하지 못했을 거다 라며 주장 손흥민의 인성과 리더십에 대해 감독으로서 큰 존경과 신뢰를 드러냈습니다. 한편,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이자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인 로메로는 이번 사태를 전해 듣고 믿을 수 없다는 반응과 더불어 메시에게 이 소식을 전하자 그야말로 전 세계를 뒤집는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오죽 사태가 컸으면 아르헨티나의 해설가는 김민재의 경기를 해설하던 중 갑자기 한국의 탁구 게이트를 소개하겠다며 믿을 수 없는 일이라고 얘기를 이어갔죠 해설자가 말하길 로메로가 공개된 어떤 한국의 이번 탁구 사건은 굉장한 충격이었다.
이강인을 포함한 젊은 선수들이 식사 후 탁구를 하러 갔다는데 손흥민과 선배들이 여기에 반대해 결국 몸싸움이 일어났고 이에 따라 손흥민의 손가락이 골절된 채 요르단 경기에 임했다고 한다. 한국이 요르단에 충격패를 당했을 때 이는 많은 이들의 예상과 빗나간 결과였는데 보통 이런 경우는 갑작스러운 컨디션 저하보단 라커룸에서 어떤 사건이 일어났기 마련이다. 그리고 역시나 이강인의 탁구 사건이 한국이 충격패를 당한 주요 원인이었다.
현재 한국이 이 사태에 집중하고 있는 이유는 단순히 충격패를 당한 사실 때문이 아니다. 손흥민은 한국 역사상 가장 뛰어난 축구 선수로 존경을 받고 있고 이에 반해 이강인은 아직 입증이 더 필요한 차세대일수록 지목된 루키에 불과한데 손흥민에게 반기를 든 이강인의 모습은 그야말로 충격 자체였기 때문이다. 우리 아르헨티나로 예를 들어 최고 스타와 유망주를 따져봤을 때 즉 메시와 알바레스가 서로 치고받고 싸운 격이었다.
단언컨대 알바레스가 만약 이런 행동을 저질렀다면 그는 아르헨티나 국민들에게 비난을 넘어 생존 자체의 위협을 받는 상황이 되었을 것이다. 손흥민은 더할 나위 없이 착한 선수고 국대에 대한 헌신으로도 유명한 선수인데 이런 손흥민을 분노하게 만들 만큼 젊은 후배들의 행동은 분명 선을 넘었을 것이다라며 이강인의 행동에 대해 전혀 이해를 하지 못하겠다는 태도를 취했습니다.
그리고 메시 역시도 아르헨티나일간지와 인터뷰를 하던 중 현재 아르헨티나에서도 큰 화제가 된 이번 한국의 탁구 사건을 들었냐는 질문에 토트넘에 있는 로메로에게 이 사건을 처음 전해 들었었다 한국 축구에 대해서는 솔직히 자세히 잘하는 편이 아니지만, 손흥민이 한국의 에이스라는 사실과 그의 헌신에 대해서 여러 차례 전해들었다 실제로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이며 경기를 해본 사람으로서 깊은 인상을 받았었다 하지만 이강인에 대해선 솔직히 잘 모르며 그가 PSG에 입단한 소식만 알고 있다.
축구선수이자 주장을 오래 해왔던 선수로서 이번 사건은 내게도 큰 충격을 안겨줬다 사실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며 나는 한 번도 이런 취급을 당해보질 않았었다 국가대표팀은 프로팀보다 훨씬 더 강한 위계질서가 존재한다. 왜냐하면, 한나라를 대표한다는 더 큰 무게감이 있기 때문이다. 나조차도 아르헨티나 국대에 처음 들어왔을 땐 선배들의 잔심부름부터 시작했던 루키에 불과했다. 내가 에이매치에 처음 데뷔했을 때가 헝가리와의 친선 경기였는데 그때 나는 교체 투입사 14초 만에 퇴장당했고 라커룸에서 인상을 찡그리며 앉아 있었다.
그리고 경기가 끝나고 돌아온 테베스에게 끌려가 거의 30분 가까이 모진 욕설과 비난을 받았고 크레스포에게는 막기 직전까지 갔는데도 그들에게 대들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을 때다 아마 내가 그들에게 대들었다면 자리에서 난딱이 반대로 지금의 내 위치에서 갓 들어온 루키가 내 벽살을 잡거나 대들었다면 나는 망설임 없이 따귀를 날렸을 것이고. 누구도 나를 막지는 못했다.
때문에 손흥민의 입장에서는 이번 사건은 정말 황당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라는 메시의 인터뷰가 일간지에 공개되자 아이는 전 세계적으로 큰 화재를 낳고 있습니다. 것 같네요. 왜냐하면, 메시와 호날두조차도 국대 루키 시절엔 선배들을 존중하며 성장했고 본인 입장에서 합리적이든 불합리적이든 강한 위계질서를 참아오며 융화됐으니까요? 때문에 서구권 문화에서 자란 이강인에게 이번 사건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이강인을 이해해줘야 한다는 주장은 설득력을 얻기엔 한참 모자란 주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