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는 1983년 두 번째 이혼을 하고 약 1년밖에 되지 않은 시점에 후배 여가수 정수경 씨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은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습니다. 정수경 씨는 15세 때 일본에서 아이돌 가수로 데뷔했으나, 귀국해 음반 여군 일 등병으로 국내 얼굴을 알렸고 나온 누구나 보다 14세 연하인데요. 나훈아와 정수경은 1985년 영동교회에서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려 세 번째 부인이 되었으며 딸을 한 명 더 출산했습니다.
큰아들 최유민 군이 하와이의 한중학교 입학시험에 수석 합격하면서 정수경 씨는 두 아이와 하와이로 건너갔는데요. 그런데 최근 아들은 림프암으로 투병 중이고 딸의 결혼식에는 참석하지도 못한 나훈아에 대한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나훈아의 가창력 그의 노래 실력에 의문을 가질 분은 아마 없을 텐데요. JYP의 박진영 사장도 훈수를 두지 못할 겁니다. 사람들은 생각합니다.
아니 무슨 노래를 저렇게 쉽게 부르냐 나훈아의 콘서트를 다녀온 사람들은 이건 일반적인 콘서트가 아니라 어쩌면 내 생에 한 번뿐일지도 모르는 어쩌면 살아있는 전설의 생동감 있는 현장과 작품을 만나는 기회라고 생각이 들었다고 하죠. 그런데 다우나에 거듭된 소문으로 가족들은 많이 힘들었다고 하는데요.
나훈아는 1975년 첫 부인인 이숙희와 이혼 후 이듬해 10년 연상인 배우 김지미와 결혼했는데 이 결혼은 당시 대단히 쇼킹한 유수로서 엄청난 비난과 갈채를 동시에 받기도 하였죠 김지미의 고향인 신탄진에서 약 6년간 같이 살다가 1982년 나훈아의 가요계 컴백에 따른 갈등으로 이혼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무려 명목으로 자기의 전 재산을 김지미에게 넘기면서 이런 말을 남겼죠.
남자는 돈이 없어도 살아갈 수 있지만 여자는 혼자 살아가려면 반드시 돈이 꼭 필요하다 물론 지금에 와서는 이런 말들이 잘 이해가 안 되지만 1980년대 초반의 시대상과 나훈아의 대인배다운 모습을 감안하면 이해가 될 겁니다. 하여튼 나훈아는 그가 가지고 있는 재산은 물론 공연료를 가불까지 받아서 이를 모두 김지미에게 건넸다고 하는데요. 가수 나훈아를 보면 범상치 않은 사람임을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한 곳에 머물지 않고 끊임없이 삶을 정진하며 노력하는 사람인데요. 75세 나이의 음반 발매가 어디 그리 쉬운 일인가요? 나훈아 씨는 김지미 씨와 이혼한 후 당시 가수였던 정수경 씨와 동거를 하다 첫째, 아들을 얻었고 1983년 세 번째 결혼을 했는데 이는 나훈아 시기적으로 나훈아 씨가 두 번째 이혼을 하고 약 1년밖에 되지 않은 시점이었죠. 나훈아의 세 번째 부인인 정수경 씨는 결혼 당시 25살이었으며 나훈아 씨와 나이 차이는 무려 14살이었습니다.
가수 생활을 했던 것일 뿐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정수경 씨는 처음엔 나훈아의 구애를 거절했었으나, 가수 활동을 몇 년만 더 하고 접겠다는 그의 약속과 믿음직스러운 모습에 결혼을 승낙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1983년 결혼한 두 사람은 결혼 초반 단란한 가정을 꾸리며 슬하에 일 남 일 녀의 자녀를 두었습니다.
아들은 1983년생이며 딸은 1988년생인데 결혼 10년째가 되던 1993년에는 자녀들을 미국에서 교육시키고자 나훈아와 합의하에 하와이로 이민을 갔다고 합니다. 하와이로 거처를 옮긴 후에도 한국에서 활동 중이었던 나훈아는 1년에 10번도 넘게 하와이를 방문하며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죠 나훈아는 2007년 돌연 여러 루머와 오랜 가수 생활로 힘들다며 해외여행을 갔다 온다는 말을 끝으로 나훈아와 하와이의 가족들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고 밝혔는데요.
그 후 1년 후인 2008년 티비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나훈아를 본 정수경 씨는 그와 연락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그 이후 이 년을 더 기다리다가 미국에서 이혼을 신청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나훈아는 아들이 암투병 중이라는 정수경 씨의 말을 듣고도 혹시 거짓말하는 것 아니냐 믿을 수 없다는 차가운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었는데요.
당시 나훈아의 아들 최유민 씨가 림프암에 걸려 투병 중인 사실이 뒤늦게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 림프종은 최근 의학 기술의 발달로 장기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재발률이 높은 난치병 중에 하나죠. 나훈아의 아내 정수경 씨는 아들이 암에 걸린 사실이 발견돼 수술을 받았다며 장기간 항암 치료를 받았고 현재는 안정 단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수경 씨는 아들의 상태가 위중한 상태인지를 묻는 질문에 결코 가볍다고 말할 수는 없다며 처음엔 무척 놀랐는데 다행히 수술이 잘 끝났고 지금은 머리털도 다시 자란 상태라고 덧붙였는데요. 정수경 씨는 현재 자신은 변변한 수입원이 없지만, 다행히 아들이 건실한 직장에 다니고 있고 의료보험 혜택도 받아 병원비를 충당하고 있다면서 금전적으로 절박한 상황에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병원비가 천문학적으로 들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그건 그렇다고 한숨을 내쉬 이었고 정수기 수경 씨가 미국에서 이혼을 신청하자 이 사건은 당초 국내에 이렇게 알려졌습니다. 정수경이 딸의 결혼 후 소송을 결심했다. 그러자 국내에서는 이런 비판 여론이 비등해졌습니다.
정수경이 미국에서 편안하게 생활한 것이 누구 덕이냐 딸을 키우고 결혼까지 시킨 것은 나훈아가 한국에서 돈을 벌어서 미국으로 보냈기 때문이 아닌가라는 비판이 생기면서 황혼 이혼을 감행하려는 정수경에 대한 여론이 안 좋아졌죠 이혼은 결과적으로 나훈아의 승소롭게 끝났는데 대법원까지 올라간 결과 사법부는 이렇게 최종 결론을 내립니다.
나훈아가 부부의 정조 의무에 충실하지 않은 부정한 행위를 했다거나 정당한 이유 없이 동거 의무 부양 의무 협조 의무 등 이행하지 않았다고 보기 어렵다 원고 정수경 씨가 낸 상고를 기각하고 상고 비용은 원고 정수경이 부담한다. 나훈아는 이혼 소송 후 두 자녀와는 왕래가 없었고 딸의 결혼식에도 불참했다고 하는데 대신 결혼 선물로 경제적인 도움을 줬다고 합니다. 딸이 결혼할 때 신혼집으로 아파트를 사줬다고 하는데 두 자식 모두 아버지의 도움으로 풍족하게 살고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또한 전 아내와 엮이기 싫어서인지 현재 손주들도 있는 상황이지만 자식들과 일절 왕래가 없이 은둔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요즘 대한민국의 명성을 드높이는 젊은 가수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저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를 꼽으라면 단연코 나훈아를 선택하겠습니다.
나이 든 나훈아의 활기차고 새로운 모습도 보기 좋죠. 그렇지만 그래도 예전에 풋풋한 나훈아의 목소리와 타의 추종을 부러워하는 카리스마는 잊을 수 없는데요. 2018년 남북평화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 공연 때 북한에서 나훈아에 참석을 요구합니다. 북한에 도착한 도종원 장관에게 김정은이 나훈아는 왜 안 왔냐 고 묻자 도종환 장관이 스케줄이 있어서 못 샀다고 대답하죠.
그리고 2022년 6월 나훈아는 콘서트 중에 자신의 노래는 다 서정적인데 김정은을 가리켜 고모부를 처형하고 이복형을 암살한 하라고 회의 때 존다고 사람을 저세상으로 보내는 뚱땡이 앞에서 사랑 노래가 어떻게 나오냐고 김정은을 정면으로 디스하였습니다. 또한 김정은이 옆에 있으면 노래가 아니라 귓방망이 날리는 것밖에 못 한다고 말해 경상도 사나이의 기백을 보여주었는데요. 반면에 북한에 가서 김정은에게 90도 꺾어서 인사하는 가왕 조용필의 모습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요?
평소 나훈아 씨의 팬임을 자처하는 저로서는 이 사진을 띄우는 게 굉장히 죄송 고통스럽습니다. 김혜수 김선아 바로 잡아주시라 나는 멋대로 쓰십시오라고 말하며 나훈아 스캔들에 대한 공식 기자회견을 2008년에 열었죠. 당시 개그맨들과 연예인들 사이에 굉장히 많이 패러디되곤 했는데요. 아직까지도 패러디되고 회자되는 중이지만 팬의 입장으로 사실 달갑지 않습니다. 나훈아 씨는 자신의 모든 걸고 김혜수 씨와 김선아 씨를 보호하려 했습니다.
자신은 어떻게 되어도 자신의 주요 부위가 만천하에 공개되어도 아무 상관없다는 듯이 말이죠. 도대체 이게 무슨 사건이길래 두고두고 회자가 되는 걸까요? 일단 이 사건의 발단부터 알아보겠습니다. 한 언론기자 매체 기자가 자신의 블로그에 나훈아 씨에 대한 찌라시성 기사를 투고합니다. 그 내용인 즉슨 나훈아 씨가 일본 야쿠자의 연인 글래머 여배우 K와의 스캔들이 발각되어 그의 화가 난 일본 야쿠자가 나훈아 씨의 중요 신체 부위를 일부 절단을 하였다입니다.
당연히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대중들은 루머성 기사를 곧이곧대로 믿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글래머 여배우 K가 누구인가에 대한 온갖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두 배우의 이름이 언급되죠. 우리의 상남자이자 가황이신 나훈아 씨는 고통스러워하는 두 여배우들이 많이 안쓰러우셨고 이 모든 루머를 잠재우고자 자신이 직접 기자회견에 나섰습니다. 자신은 피해를 받아도 된다.
하지만 김혜수와 김선아에 대해선 정정 보도로 바로잡아 달라는 말을 합니다. 나훈아 씨는 기자회견장에서 다소 과격한 말로 자신의 결백함을 입증하려 했는데 심히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마지막에는 그의 초강수가 나오는데 말로는 더 이상 기자들에게 자신의 결백함을 전달할 수 없다. 판단하여 단상으로 단숨에 올라가 자신 바지의 벨트를 풀기 시작합니다. 그러고선 외칩니다.
내가 5분간 보여주면 믿겠느냐 기자회견 중 어떠한 남자가 기자들이 포진해 있는 가운데 전 국민 아니 전 세계인이 자신의 중요 부위를 볼 수도 있는데, 한치의 망설임 없이 단상에서 하겠습니까? 그것도 자신의 결백함보다 김혜수 씨와 김선아 씨에 대한 후배들의 결백을 더 우선시하면서 말입니다. 결국 기자회견장에 있는 기자들과 팬들이 아닙니다라고 외치는 만류에 그의 하위 노출은 일단락됐습니다. 그렇게 그의 결백이 증명됐고 모든 게 루머라는 게 판명 났죠. 나훈아에게는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