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방송 안나오더니 어쩌다가" 백지연 최근 아들 결혼식장에서 공개된 충격적인 근황 백지연 재벌가 며느리의 정체에 모두가 깜짝 놀란 이유

최고의 여성 아나운서이자 앵커였던 방송인 백지연이 재벌가와 사돈을 맺었습니다. 어마어마한 사돈을 맞이한 만큼 하객 명단은 물론 전반적인 결혼식 풍경이 대단했다는데 이 소식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 일 전 MBC 앵커 백지연의 외아들 강인찬과 에이치일 그룹 정몽원 회장 차녀 정지수가 100년가약을 맺었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이 호우 서울 종로구의 종교 교회에서 치러졌습니다. 종교 교회는 정 회장이 장로로 있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몽원 회장은 에이치엘 그룹 창업주인 정인영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한라공조 만도 기계 한라건설 등의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부친 밑에서 경영 수업을 받다가 96년 말 그룹 총수에 올랐습니다.

범현대 인물이니만큼 하객 명단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의 상화제 보험회장 정몽규 대한축구회장 정몽석 현대종합금속회장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재계와 연예인 다수가 참여했고 역시 유명한 얼굴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배우 신애라 이정현 등의 여자 여배우들이 참석해 부부의 앞날을 축하해 줬습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배우 박중훈 박성웅 등 남자 배우들이 참석해 마치 시상식을 방불케 했습니다. 하객 700여 명이 참석했다고 알려진 이번 결혼식 신부 정지수는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현재 에이치엘그룹 미국 법인에서 근무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찬가지로 미국에서 공부한 강인찬은 현재 디자인 관련 분야에서 종사 중이라고 전해집니다.

두 사람은 약 이 년간 교제 끝에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고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서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이날 백지연은 푸른빛에 한복을 입고 나타나 이목을 집중시키며 하객들을 맞았습니다. 백지연과 이번에 사돈을 맺은 에이치엘그룹 회장 부인 홍인환은 백지연과 같은 디자인에 색만 분홍색으로 다른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나타났습니다.

두 사람은 취재진을 향해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짤막한 인사를 건넸고 쏟아지는 박수 속에 새로운 부부가 탄생했습니다. 백지연이 이번 결혼을 통해 재벌가와 가족이 됨과 동시에 재벌가와 가족이 된 아나운서들 이름도 거론됐습니다. 2018년에는 JTBC 아나운서 출신 조수혜가 두산 매거진 박서원 대표와 결혼했고 그보다 앞선 2006년에는 KBS 간판 아나운서 노현정이 현대그룹 3세 정대선과 부부가 됐습니다.

또 한 전 스카이티비 아나운서 이다희는 CJ 그룹 이재연 회장의 창남과 KBS 아나운서 출신인 강서원은 경동그룹 3세인 손월락 부회장과 100년가약을 맺었습니다. 많은 아나운서가 재벌가와 연을 맺었는데 아무래도 반듯하고 모범적인 이미지가 큰 호감 요소로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요즘 아나운서들은 바른 이미지는 기본이고 아나테이너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재능을 뽐내며 여러 분야에서 활동 중입니다.

그리고 원조 격이 바로 이번에 현대가 사돈이 된 백지연입니다. 64년생 백지연은 87년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재학 중 문화방송 아나운서 공채에 합격하여 입사하였고 88년 5월 9일을 기점으로 사상 첫 뉴스데스크 여자 앵커가 됐습니다. 재학 중 입사했는데 입사하자마자 뉴스 데스크 앵커가 된 것이니 최연소 뉴스 데스크 여자 앵커인 셈입니다.

이후 백지연은 파업이나 1년간의 유학을 제외하고 1996년 8월 9일까지 뉴스 데스크를 진행함으로써 지금까지도 최장수 뉴스 데스크 여자 앵커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그녀는 최초 최연소 최장순 뉴스데스크 이 여자 앵커라는 경이로운 기록에 모두 이름을 올린 것입니다. 백지연은 원래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나, 회사 측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직종 변경 시험을 받고 90년 MBC 국제부 기자가 되어 뉴스 앵커로서의 활동을 이어 나갔습니다.

이후 백지연은 결혼 후 외아들 강인찬을 임신해 96년 8월 9일 뉴스 데스크에서 만삭의 몸으로 아차했습니다. 백지연은 퇴사 후에도 주춤하지 않고 미상을 떨쳤습니다. 한양대 연세대학교 등에서 겸임 교수로도 활동하고 방송 활동 역시 활발했습니다. 각종 씨의 부를 촬영은 물론이며 토크쇼 시사 교양 프로그램 등의 진행을 맡았습니다.

2001년에는 KBS의 시사 터치 코미디 파일의 MC로 출연한 적도 있습니다. 방송과 함께 저술 활동도 병행했는데 주로 자기 경험을 소재로 한 자기계발서가 많았고 소설책도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기업체 이미지 관리와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도움을 주는 커뮤니케이션 교육가로서도 활동했습니다.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것인데 2015년에는 입사 동기 안판서 감독의 제안으로 SBS 풍문으로 드러수해서 연기까지 했습니다. 당시 극에서 백지연은 약 올리는 재벌 사모님 역할을 맡았는데 꽤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연기도 훌륭하게 해냈습니다. 정말 그녀의 재능이 어디까지일지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런 백지연도 유명인이라면 피해 가기 힘든 루머 때문에 몸살을 앓은 적이 있습니다.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당시 유학생이었던 강영구 씨를 만나는데 백지연의 첫 남편은 옥스퍼드대 공학박사로 한 살 연하였습니다. 두 사람은 1995년 결혼했고 백지에는 1996년 8월 9일 뉴스 데스크에서 만삭의 몸으로 아쳐 했습니다.

입덧이 없어 무리 없이 뉴스를 진행했던 백지연은 임신 9개월까지 뉴스를 진행했고 2호 아들을 출산합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1999년 1월 합의 이혼을 합니다. 이때 그녀의 아들이 그녀가 불륜으로 얻은 자식이라는 개소문이 돌았습니다. 이에 백지현은 유전자 감식을 통해 떳떳하다는 것을 공개했고 악의적으로 루머를 퍼뜨린 극우 성향 언론인 배부전을 고소했습니다.

당시 배부전은 버스 안의 중년 여성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 유명인들을 취재한 결과 백지연이 불륜 행위를 했던 걸 확신했다고 해명했는데 카더라 통신을 사실인 이 양 가짜 뉴스처럼 만든 악의성이 인정되어 1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사건으로 백지연과 아들은 큰 상처를 받았는데 속 시원히 해결돼서 1000만 다행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백지연은 2001년 금융인 송경준을 만나게 됩니다. 그는 백지현보다 13살이었습니다. 연상의 헬실베니아 와튼스쿨 NBA 조지 워싱턴대 국제금융박사학위를 가진 소재로 국제부흥계발은행의 부총재 자문녀 일본 노무라 그룹 프로젝트 금융사의 수석부 사장을 맡는 등 국제적인 금융인이었습니다. 그해 12월 결혼한 두 사람 사이의 자녀는 없이 2007년 이혼하였습니다.

유명세만큼 시달림도 계속되어선지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던 백지연은 2017년 즈음부터 돌연방송계에서 자취를 감췄고 많은 이들의 그녀의 근황을 궁금했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일 하나뿐인 아들의 결혼식에서 모습을 드러냈는데 앞으로는 방송에서도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최고의 아나운서이자 앵커였던 백지연은 다양한 성격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방송 외 분야에서도 재능을 뽐내며 엄청난 활약을 해왔습니다. 신이 불공평한 것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모습이었는데. 그런 그녀가 돌연 자취를 감춰 여러 사람의 소식을 궁금했습니다. 아들의 결혼식에서 잠깐이나마 모습을 비춘 백지연을 반가워하는 이들이 많았는데 앞으로 어떤 분야에서 활동하던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멋진 결과 있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