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해” 나훈아가 은퇴하는 충격적인 진짜 이유 최근 전해진 나훈아 안타까운 소식

2월 27일에 나훈아의 은퇴 발표가 있고 마지막 콘서트를 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모두들 소식에 놀랐을 텐데 저는 그다지 놀라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2023년 12월 그의 콘서트를 관람하며 곧 그날이 올 것을 예견했기 때문인데요. 2023년 12월 나훈아의 콘서트에서 삐걱거림을 발견했는데 콘서트는 매번 두 시간 동안 공연을 하는데 시간을 꽉 채우지 못하고 허겁지겁 끝내는 듯한 모양새였고 앵코를 통해 다시 무대에 나와서 노래를 해야 함에도 그냥 흐지부지 끝내는 듯 보였고 약간 실망스러웠죠.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려는 욕심 때문인지 소란스럽게 느껴졌고 통일성도 없었고 공연 중간 중간 뚝뚝 끊기는 느낌이 들어 보는 내내 다시는 나훈아 공연에 오지 않을 거라고 다짐을 했는데요. 두 달 후인 2월 27일 나훈아는 편 통해 은퇴 소식을 전하니 마지막이라 안 갈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똑똑하고 영민한 나훈아가 자신의 콘서트가 약간 삐걱됨을 눈치채지 못했을 리가 없고 저는 그가 눈치 챌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은퇴 의사를 밝힌 나훈아의 손편지는 있어야 할 내용만 딱 들어가게 단출하게 글을 참 잘 썼는데 읽어보니 이분은 도대체 못하는 것이 무얼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편지에 언급한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을 저는 이렇게 해석했는데 정말 정점을 찍은 때가 아닌 자신만이 아는 어떤 위험을 감지했을 때 그만둔다는 뜻으로 이해했습니다.

사람의 욕망이 그런 게 아니듯 진짜 정점이라면 사람은 쉽게 그만두지 못합니다. 나훈아의 건강상의 이유 혹은 지금까지 버려두었던 가족 또는 다른 문제가 그의 은퇴를 종용했을 텐데 어떤 이유였을까요? 아시다시피 나훈아 지금 내리막을 걷는 가수가 아니고 자신의 전성기를 오래 끌고 간 가수인데 오래도록 인기를 구가할수록 점점 더 인기가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댐이 무너지는 것은 아주 사소한 작은 구멍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그는 알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은데 자신의 콘서트를 진행하면서 작은 균열을 포착했을 것이며 빈틈 또한 발견했을 것이 또 다른 주변의 신변상의 압박이 있었을 겁니다. 대한민국 최고 가수 나훈아 오롯이 한 길만을 걸어온 그에게 축하를 보내고 싶고 존경을 바치고 싶고 용기 내어 무대를 떠나는 그에게 그동안 잘해냈다고 말해주며 어깨를 두드려주고 싶습니다.

나훈아 콘서트는 휠체어 타고 들어간 노인분들을 걸어나오게 한다는 썰도 있다고 하는데 모든 걸 쏟아붓는 노래솜씨 작사 작곡은 기본이고 청중을 들었던 놨다 하는 말씀씨까지 공연의 재물 과 내용까지 정하는 기획력까지 정말 어마어마한 사람이죠. 나훈아가 은퇴한다고 하니 댓글들을 살펴보면 괜찮음 임영웅 60년 굴리면 됨 은퇴 선언문까지 완전 멋있네 상남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목소리가 좀 안 나오면 어떤가요 지금까지 따라다니는 팬들도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 머리도 하얗게 새고 그래도 공연 때 가서 같이 노래 부르고 노는 게 행복인 분들이 아직도 많이 계신데요. 고민 많이 하시고 결정하셨겠지만, 팬 이기는 가수는 없다. 이렇게 생각하시고 팬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영민하고 예리한 그는 은퇴 시기마저 아주 정확한 때를 지목했는데 그렇기에 은퇴가 아쉽고 그의 빈틈을 알아버렸으니 당연하면서도 그의 재능이 참 아까운데 그가 은퇴하고 무엇을 하며 보내실지도 궁금한데요.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아 자식들과의 관계가 멀어졌다는 나훈아는 남은 여생을 가족들과 함께 보내기로 결심했다고 하죠. 그런데 나훈아에 거듭된 소문으로 가족들은 많이 힘들었다고 하는데 자녀 교육을 위해 하와이에서 살고 있던 나훈아의 부인 정수경 씨는 놀라운 이야기를 합니다.

나훈아는 이숙히 김지미와 이혼한 후 당시 가수였던 정수경과 동거를 하다 첫째, 아들을 얻었고 1983년 세 번째 결혼을 했습니다. 이는 시기적으로 나훈아가 두 번째 이혼을 하고 약 1년밖에 되지 않은 시점이었죠. 나훈아의 세 번째 부인인 정수경은 결혼 당시 25살이었으며 나훈아와 나이 차이는 무려 14살이었습니다.

잠깐 가수 생활을 했던 것일 뿐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정수경은 처음엔 나훈아의 구애를 거절했었으나, 가수 활동을 몇 년만 더 하고 접겠다는 그의 약속과 믿음 사직스러운 모습에 결혼을 승낙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1983년 결혼한 두 사람은 결혼 초보 단란한 가정을 꾸리며 슬하에 일 남 일 녀의 자녀를 두었고 아들은 1983년생이며 딸은 1988년생인데 결혼 10년째가 되던 1993년에는 자녀들을 미국에서 교육시키고자 나훈아와 합의하에 하와이로 이민을 갔는데요.

하와이로 거처를 옮긴 후에도 한국에서 활동 중이었던 나훈아는 1년에 10번도 넘게 하와이를 방문하며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습니다. 나훈아는 2007년 돌연 여러 루머와 오랜 가수 생활로 힘들다며 해외여행을 갔다 온다는 말을 끝으로 나훈아와 하와이의 가족들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고 밝혔는데요. 그 후 1년 후인 2008년 티비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나훈아를 본 정수경은 그와 연락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고 이후 이 년을 더 기다리다가 미국에서 이혼을 신청했다고 합니다.

나훈아의 루머 해명 기자회견을 본 정수경 씨의 심정은 무척이나 착잡했다고 하죠. 자신은 물론이고 아이들도 기자회견을 다 볼 텐데 꼭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었고 개인적으로도 자존심이 많이 상했지만, 아이들도 상처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고삼인 딸은 몰래 숨어서 울었다고 합니다. 미국에 있어도 인터넷을 통해 소식은 다 접할 수 있고 아이들도 한국에 있는 친구들한테 그런 얘기 얘길 다 들었으니까요?

그런데 나훈아는 아들이 암투병중이라는 정수경의 말을 듣고도 혹시 거짓말하는 것 아니냐 믿을 수 없다는 차가운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었는데요. 당시 나훈아의 아들 최유민은 림프암에 걸려 투병 중인 사실이 뒤늦게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과 림프종은 최근 의학 기술의 발달로 장기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재발률이 높은 난치병 중의 하나죠.

나훈아의 아내 정수경은 아들이 암에 걸린 사실이 발견돼 수술을 받았다며 장기간 항암 치료를 받았고 현재는 안정 단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수경은 아들의 상태가 위중한 상태인지를 묻는 질문에 결코 가볍다고 말할 수는 없다며 처음엔 무척 놀랐는데 다행히 수술이 잘 끝났고 지금은 머리털도 다시 자란 상태라고 덧붙였는데요.

정수경은 현재 자신은 변변한 수입원이 없지만, 다행히 아들이 건실한 직장에 다니고 있고 의료보험 혜택도 받아 병원비를 충당하고 있다면서 금전적으로 절박한 상황에 있는 것은 아니 하지만 앞으로도 병원비가 천문학적으로 들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그건 그렇다고 한숨을 내쉬었죠. 정수경 씨가 미국에서 이혼을 신청하자 이 사건은 당초 국내에 이렇게 알려졌습니다.

정수경이 딸의 결혼 후 소송을 결심했다. 그러자 국내에서는 이런 비판 여론이 비등해졌습니다. 정수경이 미국에서 편안하게 생활한 것이 누구 덕이냐 딸을 키우고 결혼까지 시킨 것은 나훈아가 한국에서 돈을 벌어서 미국으로 보냈기 때문이 아닌가라는 불이 생기면서 황혼 이혼을 감행하려는 정수경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았죠 이혼은 결과적으로 나훈아의 승소로 끝났는데요. 대법원까지 올라간 결과 사법부는 이렇게 최종 결론을 내립니다.

나훈아가 부부의 정조 의무에 충실하지 않은 부정한 행위를 했다거나 정당한 이유 없이 동거 의무 부양 의무 협조 의무 등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보기 어렵다 원고 정수경 씨가 낸 상고를 기각하고 상고 비용은 원고 정수경이 부담한다. 나훈아에게는 장점 단점도 있어요. 다만 평범한 사람과 다른 그를 평범한 사람의 잣대로 재단하지는 말아야 할 것 같은데요. 평소 나훈아 씨의 팬임을 자처하는 저로서는 이 사진을 띄우는 게 굉장히 죄송스럽습니다. 나훈아는 김혜수 김선아 바로 잡아주시라 나는 멋하다 멋대로 쓰십시오라고 말하며 스캔들에 대한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죠. 당시 개그맨들과 연예인들 사이에 굉장히 많이 패러디되곤 했는데 아직까지도 패러디되고 회자되는 중이지만 팬의 입장으로 사실 달갑지 않습니다.

나훈아는 자신의 모든 걸고 김혜수 씨와 김선아 씨를 보호하려 했는데 김혜수는 일본 야쿠자 보수급의 애인으로 나훈아와 삼각관계에 빠졌고 결국 야쿠자가 나훈아에게 폭행을 가했다는 소문으로 한동안 시달렸죠 나훈아와 관련된 소문으로 속타는 이들은 비단 김혜수뿐이 아니었고 김선아는 지인의 부탁으로 한 행사장에 참석했다가 아닌 질문에 황급히 자리를 떠야만 했는데요. 우리의 상남자이자 가황이신 나훈아 씨는 고통스러워하는 두 여배우들이 많이 안쓰러우셨을 겁니다.

그래서 이 모든 루머를 잠재우고자 자신이 직접 기자회견에 나섰습니다. 자신은 피해를 받아도 된다. 하지만 김혜수와 김선아에 대해선 정정 보도로 바로잡아 달라는 말을 합니다. 나훈아는 이날 서울 홍운동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 도중 14개국을 다니면서 스물 몇 군데 도시를 다니고 돌아와 봤더니, 삼류 소설이라고도 볼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기막혔다 야쿠자가 건드렸다고 말하며 벌떡 일어섰습니다.

그는 내가 여러분 대표에게 직접 5분간 보여주면 믿겠느냐면서 밑에가 잘렸다고 한다. 내가 직접 보여줘야겠느냐 아니면 내 말을 믿겠느냐며 격한 반응을 보였는데 팬티 클럽 회원들이 믿는다고 말하자 그제서야 자리에 앉았습니다. 나훈아의 재능을 아끼는 팬들은 나훈아가 좀 더 자신의 노래를 들려줬으면 하는데 마이크를 내려놓는 것이 용기라고 하셨던 것처럼 팬들이 원하면 돌아오는 것도 용기입니다. 가지 말라고 외치는 팬들의 외침에 가던 길을 멈추고 되돌아오는 것도 용기입니다. 오늘은 세월이 흘러 맛있게 익을 홍시처럼 나훈아 씨도 세월 속에 더 기품이 있어지며 가왕의 자리까지 옳은 걸 기리며 홍시가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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