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도 무심하지 참혹한 교통사고로…" 은혁 아버지 67세 세상을 떠난 안타까운 소식 은혁 그동안 아무도 몰랐던 안타까운 사연

미스트롯 3의 마스터로 활약한 은혁이 갑작스러운 부친상을 겪었습니다. 칠순이 되지 않으신 아버지가 어떻게 해서 갑자기 세상을 떠나셨는지 조사해 보니 참혹한 사고 때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특히 은혁의 아버지는 과거 은혁이 KBS 살림남에 출연할 때 종종 같이 나오셨던 분이라 소식은 시청자들에게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아버지가 이전에 심근경색으로 쓰러지신 적이 있어 병이 다시 나타난 것은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었으나 실제로는 대전 통영고속도로에서 통영 방향으로 가던 중 서산 나들목 부근에서 차선을 벗어나 가드레일과 충돌하는 사고를 당하셨고 결국 하향이 있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더욱이 은혁이 어린 시절 겪었던 극심한 빈곤과 어머니의 건강이 현재 매우 악화되어 있음이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었습니다.

은혁은 어린 시절 경기도 고향의 반지하 단칸방에서 화장실 없이 살았으며 물을 사용하려면 근처 기차역에 화장실까지 달려가야 했고 이사를 자주 다니며 생활했습니다. 그 당시 은혁의 가족이 시장 인근의 한 탕집 뒤편에 있는 단칸방에서 살았을 때는 부모님이 일하러 나가시면 주변의 탕집 할머니가 은혁과 두 살 차이 나는 누나를 돌봐주시며 식사를 챙겨주셨다고 합니다.

은혁의 어린 시절은 고난의 연속이었지만 그는 불평 한마디 없이 상황을 받아들였습니다. 가장 힘들어했던 것은 부모님이 겪는 어려움이었어요. 특히 엄마가 일하러 나가시는 것을 보는 것이 싫었고 엄마가 집에서 편히 계실 수만 있다면 하는 바람이 컸죠 중학교 졸업 후 은혁은 가족과 함께 서울의 저소득층이 많이 사는 화곡동에 빌라 밀집 지역 특히나 비숍은 골목의 꼭대기에 위치한 반지하우 월세 집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어느 날 학교에서 돌아와 엄마가 힘든 일로 지쳐 바닥에 누워 계시는 것을 목격한 후 은혁은 가수가 되어 가정을 부양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게 되었고 결심은 매우 간절했습니다. 당시 은혁이 거주하던 집의 상황을 알면 놀랄 만한데 그가 속한 그룹이 결성된 초기 매니저가 멤버들을 차로 집까지 데려다 줄 때 한 멤버의 집은 산꼭대기 아파트였습니다. 그 당시 멤버가 두 명뿐이어서 차에 탑승한 인원이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매니저는 저기 눈이 오면 오르기 힘들겠다고 걱정했었죠.

하지만 다음날 그는 한 멤버에게 너보다 더 어려운 환경에서 사는 멤버가 있다. 바로 은혁이야 애라고 말했습니다. 은혁은 까치산 언덕을 따라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길을 끝까지 올라가야만 도착할 수 있는 반지하방에서 월세로 살고 있었습니다. 택시를 타고 가면 길이 너무 험해서 심지어 택시 기사마저 화를 내곤 했었죠.

매니저는 은혁에게 나중에 돈을 벌어 부모님을 위해 집을 꼭 사드렸으면 좋겠다고 말했을 정도였습니다. 가난한 환경 속에서도 은혁은 학창 시절 우수한 성적을 자랑하며 전교 삼 등이라는 높은 성적을 거두었고 가수로 성공한 후에는 오랫동안 꿈꿔왔던 것처럼 부모님께 집을 선물하여 효도의 꿈을 실현했습니다.

이 집은 남산이 한눈에 보이는 멋진 전망과 넓고 깨끗한 실내로 눈길을 끌었는데 은혁은 과거 한 방송에서 그동안 제대로 된 우리 집이 없었는데 이번에 부모님께 집을 사드리고 처음 방문했을 때의 기쁨과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고 소회를 밝혀 효심이 남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행복도 잠시 은혁의 가족에게는 또 다른 시련이 찾아옵니다. 은혁의 아버지가 2013년 갑작스러운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져 긴급 수술을 받게 되고 이후 지속적으로 심장약을 복용하며 생활하게 된 것입니다.

이 사실은 과거 살림남에 출연했을 때도 언급되었는데 은혁은 당시 방송에서 자신의 아버지가 건강검진에서 복부비만으로 진단받은 사실을 공개하며 아버지의 건강을 위해 직접 다이어트 코치로 나서기도 했습니다. 댄스와 요가 훌라후프를 활용한 신체 활동은 물론 탄수화물과 기름진 음식을 제한한 건강식까지 직접 챙기며 아버지를 위한 애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던 것입니다.

은혁이 아버지의 건강을 깊이 걱정하는 이유는 단지 최근에 건강검진 결과가 아니었습니다. 몇 년 전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쓰러져 가족에게 큰 충격을 주었던 사건이 그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져 있었죠. 이 사건을 생각할 때마다 은혁은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고 그의 걱정스러운 표정은 방송에서도 포착되었습니다. 더욱이 은혁은 아버지의 생신을 맞아 직접 준비한 생신상으로 효심을 드러냈는데요.

과정에서 구름 내 요리 실력을 자랑하는 멤버에게 도움을 요청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 멤버는 EBS 요리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은혁의 가족 걱정은 아버지뿐만 아니라 어머니에게도 미쳤습니다. 어머니가 건강을 잃어가고 있다는 소식은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는데요. 살림남에 출연했던 당시 은혁의 가족은 어머니께 휴식을 강조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는 어머니가 2017년부터 간질성 폐렴을 앓고 있었기 때문이었죠.

은혁의 어머니 장덕근 씨는 현재 폐 기능의 37%만이 정상인 상태라고 하는데 병원에서는 폐의식을 제한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폐의식 후 예상 생존 기간이 7년에 불과하다는 말을 듣고 이대로 사람이 사라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절망했다고 합니다. 특히 결혼도 하지 않은 자녀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 못할 수도 있다는 걱정이 크다고 전했는데 이러한 소식을 들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무겁게 했습니다.

[OSEN=박준형 기자]슈퍼주니어 D&E가 14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슈퍼주니어 D&E ‘미니 3집앨범 발매 및 첫 단독 콘서트'(SUPER JUNIOR-D&E CONCERT)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슈퍼주니어 은혁이 미소 짓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어머니 이야기를 듣고 나니 가족이 왜 어머니를 그토록 보살펴야 했는지 이해가 됐어요. 어머니 상태가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매우 위급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은혁은 언제나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가족들은 어머니가 밤중에 기침을 하기만 해도 바로 깨어나 확인하고 기침이 멈추면 그때서야 다시 잠에 들곤 했죠.

은혁은 부모님의 건강을 염려하여 용인에 위치한 타운하우스를 구매해 전원에서의 삶을 선택했어요. 데뷔 후 숙소 생활로 인해 가족과 15년 이상 떨어져 지내왔던 그는 이제 결혼을 앞둔 시점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래서 용인시 근처 베네티아 빌리지 타운하우스 중 한 곳을 선택해 부모님과 누나를 모시고 살기로 결정했습니다. 은혁이 가족을 위해 준비한 집은 타운하우스 최상층에 위치한 약 46 평 규모의 이 층짜리 단독주택입니다.

모던한 디자인의 거실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며 대리석으로 마감된 넓은 욕실에는 사우나까지 갖춰져 있어 누구나 한 번쯤은 놀라게 되죠. 집 안에는 세 개의 방과 네 개의 욕실이 있는데, 어머니의 욕실에는 욕조 안에서 볼 수 있는 스마트 티비가 설치되어 있고 은혁의 개인방에도 화장실과 욕실이 딸려 있습니다. 화장실 사우나 샤워실은 분리되어 있으며 사우나는 건식으로 편백나무와 맥반석으로 꾸며져 있답니다.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의 인근에 거대한 200만 평 규모로 개발이 진행되면서 은혁은 땅과 집값의 급등으로 인해 가정의 경제적 기반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되었습니다. 은혁은 과거 방송에서 가족과 함께 거주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로 어머니의 건강 문제를 들었습니다. 어머니가 건강이 나빠지셨을 때 의사 선생님이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어요. 어머니가 새벽에 기침하실 때는 소리가 평소와 달라 확인하러 가곤 해요.

괜찮으신지 확인한 뒤에 다시 잠자리에 들죠라며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이에 대해 은혁의 어머니는 근이는 정말로 나에게 큰 감동을 주는 아들이야 항상 옆에 있어 줬으면 좋겠어 그와 함께하는 삶이 나에게는 큰 기쁨이자 행복이지라고 화답했고 은혁의 아버지 역시 자들이 아직도 어린 줄 알았는데 벌써 성장했네 비라며 자랑스러워했습니다.

은혁의 외할아버지가 6 25 전쟁에 참전한 용사였다는 사실을 계기로 전우사에 3000만 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소방관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지원하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하고 이어서 순직 소방관의 유가족들을 위해 또다시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또한 청소년의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하고 본인의 생일인 4월 4일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4억 원을 후원했습니다.

코로나19가 유행하던 시기에도 마스크 일만 개와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은혁은 가족뿐만 아니라 사회에도 넉넉한 마음을 베풀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혁은 11년째 경차인 모닝을 운전하며 개인적으로는 지출을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그의 넉넉한 마음과 배려는 정말로 드물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남습니다. 은혁은 차를 운전하면서도 부모님을 깊이 사랑하고 존중한다는 마음을 보여줍니다.

새 집의 정원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행복한 일상을 즐기고 아버지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합니다. 가정은 아버지의 깊은 사랑으로 가득 차 있었고, 이는 과거 스튜디오에서 최수종으로부터도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돌아가신 소식의 가족은 큰 슬픔에 잠겼습니다. 많은 연예인 동료들의 위로를 받았지만 은혁은 슬픔 속에서 고난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가족은 이 슬픔을 극복하고 아버지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