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 노리면 된다…” 완벽 그 자체였던 손빈아에게 김용빈이 발견한 유일한 약점은

빈아는 언제나 완벽함의 대명사로 불릴 만큼 착하고 주변 사람들을 세심하게 챙기는 따뜻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김용빈 역시 손빈아를 높게 평가하며, 그의 성격과 행동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착하고 배려심이 깊어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점은 분명 손빈아가 가진 큰 장점이다. 하지만 김용빈은 그런 완벽해 보이는 손빈아에게도 유일하게 발견한 약점이 있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단점이라고 할 만한 게 전혀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손빈아에 대한 평가는 매우 긍정적이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김용빈은 손빈아의 단점을 떠올렸는데, 그것은 바로 ‘코를 너무 많이 건다는 것’이었다. 이 말은 단순히 코를 건다는 신체적인 행동을 넘어, 그가 일본에 갔을 때 보여준 모습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김용빈은 그때 손빈아가 코를 건다는 행동이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발성의 한 방식처럼 보였다고 설명했다.

즉, 손빈아가 코를 건다는 행위는 단순한 코파기 같은 행동이 아니라, 노래나 말을 할 때 코를 활용하는 독특한 발성법의 일부였던 것이다. 이 부분이 손빈아의 유일한 약점으로 지적된 점이다. 물론 이것이 크게 문제가 되는 부분은 아니지만, 김용빈이 완벽하다고 평가한 손빈아에게서 발견한 작고 소소한 단점으로 남아 있다.

전반적으로 손빈아는 성격과 태도 면에서 매우 흠잡을 데 없는 사람이다. 그는 항상 주변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배려 깊은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사람들의 신뢰를 얻었다. 그렇기에 김용빈조차도 손빈아의 단점을 찾기 어려웠을 정도이다. 하지만 완벽에 가까운 인물에게도 작은 허점은 존재한다는 점을 알려준 사례로 볼 수 있다.

결국 이 이야기는 사람 누구에게나 완벽하지 않은 부분이 있음을 인정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점을 더욱 빛내며 함께 나아가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손빈아처럼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인물도 작은 약점이 존재하지만, 그것이 그의 매력이나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한다.